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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은 기호학자 이기도 했는데 듄에 쓰인 상징이나 신조된 단어들이 너무 깊이가 없이 어설퍼서 천박해 보였을 수도 있음.
그리고 듄 소설을 읽으면 관점이 좀 비뀌게 된다. ... 그냥 필력 구려서 싫어했던게 아닐까...(
신화의 정반대이긴 하네 ㅋㅋㅋ
톨킨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에 소설도 기독교적 문화가 있지만 듄은 신을 부정하는 내용이니까ㅋㅋ 모티프도 이슬람에서 많이 따오고
신화는 신화답게 아름다운 얘기로도 충분할수도 있지 삭막한건 이미 현실만으로도 벅차다구
1. 톨킨은 언어학자임 반지의제왕이라는 소설을 위해 수 많은 언어를 직접 만들었을 정도로 언어에 대한 애정이 깊음 하지만 듄은, 그냥 이런 저런 말들을 적당히 차용해서 톨킨의 시점에서 보면, 마구잡이로 단어들을 만든 소설이라 영 껄끄럽지 않았을까 싶음 2. 톨킨은 기독교 신자임. 그래서 메시아가 세상을 구원한다..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프랭크 허버트는 광신도를 이끌고 있는 메시아가 세상을 파멸로 이끈다고 말하고 있으니 이 둘이 사이가 좋았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거임
톨킨옹 특 : 베오울프 서사시 연구로 유명함, 자주 인용될 정도로
아예 창작에 대한 입장이 달라서 불호였네
신화의 정반대이긴 하네 ㅋㅋㅋ
워해머가 듄의 자손인 걸 생각하고 읽음 납득되지 황제가 제창한 임페리얼 트루스랑 황제교가 바로 저 메시아, 영웅, 초인에 대한 경계 그 자체니까
사실 별 생각없이 아무 소재나 주워다 막 던지고 보던(예: 인퀴지터 오비완 셜록 클루조, 피그미족 등) 워해머 근본 생각해보면 그런 메시지는 별로 고려않고 그냥 와! 신 황제! 멋져!하면서 가볍게 차용한 게 클 걸. 이렇게 초기 설정 때는 대성전 때부터 자기 숭배하는 황제교 성당 세우고 이단심문소 운영하던 게 황제였고. 그리고 톨킨이 반제식 엘프,드워프를 워해머에서 얼마나 뒤틀린 정신병자 종족들로 꼬았는지 봤다면 더더욱 좋은 반응은 안 나왔을 듯...
심지어 엘다르(Eldar)는 토씨 하나 안 바꾸고 그대로 갖다 썼고
워해머는 더는 한명의 전유물이 아니라 일종의 집단지성 작품이 되었으니 초창기엔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은 괴악한 정어리초코파이였지
신화는 신화답게 아름다운 얘기로도 충분할수도 있지 삭막한건 이미 현실만으로도 벅차다구
톨킨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에 소설도 기독교적 문화가 있지만 듄은 신을 부정하는 내용이니까ㅋㅋ 모티프도 이슬람에서 많이 따오고
톨킨은 기호학자 이기도 했는데 듄에 쓰인 상징이나 신조된 단어들이 너무 깊이가 없이 어설퍼서 천박해 보였을 수도 있음.
그리고 듄 소설을 읽으면 관점이 좀 비뀌게 된다. ... 그냥 필력 구려서 싫어했던게 아닐까...(
드럽게알아듣기힘드네 인거야?
안 그래도 반제 소설도 지루하다는 평이 많은데 듄은 거기서 제곱한 급임. 사실 문학성으론...
근데 개인적으론 반제도 솔직히 필력 좋지는 않았어. 난 듄이 좀 더 나았음
반제가 영화때문에 무슨 웅장한 거대 판타지소설로 알고있는사람이 많지만 사실 호빗부터 읽어보면 ...상당히 동화틱 하다는걸알수있음
반제부터 읽었는데 툭하면 노래 부르거나 족보 외우는 거에 결국 왕의 귀환 초반부에서 하차함. 진짜 그냥 동화였어
그놈의 독백은 왜이렇게 많은지 눈에 거슬렸음
뭐 나도 듄 1권 읽으면서 한 페이지에 주석 네다섯개 붙은거 찾아보다가 결국 눈 딱 감고 쓴 한약 마신다는 느낌으로 한번에 읽은 편이라. 솔직히 듄 2권은 진짜 고역이었어...
톨킨옹 특 : 베오울프 서사시 연구로 유명함, 자주 인용될 정도로
애초에 언어학자로서 정점을 찍은 학자인데 연구하면서 '취미'로 설정 놀음한게 중간계 ㄷㄷㄷ
어허, 빌보의 여행기를 "번역"한거라ㄱ...
프랭크 허버트:난 파운데이션이 싫다!!!! 톨킨:그래? 난 듄이 싫은데?
그럼 톨킨은 아시모프를 어떻게 생각했으려나
톨킨은 모든 신화와 전설은 의미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이었는데 듄의 중심 소재 중 하나가 신화나 전설은 조작될 수 있다는 것인것도 큼
1. 톨킨은 언어학자임 반지의제왕이라는 소설을 위해 수 많은 언어를 직접 만들었을 정도로 언어에 대한 애정이 깊음 하지만 듄은, 그냥 이런 저런 말들을 적당히 차용해서 톨킨의 시점에서 보면, 마구잡이로 단어들을 만든 소설이라 영 껄끄럽지 않았을까 싶음 2. 톨킨은 기독교 신자임. 그래서 메시아가 세상을 구원한다..라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데 프랭크 허버트는 광신도를 이끌고 있는 메시아가 세상을 파멸로 이끈다고 말하고 있으니 이 둘이 사이가 좋았다면 그게 더 이상했을거임
간달프의 사망과 부활에서 기독교적 모티프가 느껴지지
그나마 필력이나 문학성 쪽으로 인정받으면 모르겠는데 솔직히 듄이 그쪽으론 좀... 인 편이라.
프랭크는 영웅의 위험성을 지적하는데 톨킨은 영웅이 대제국을 세우고 잘 먹고 잘 살았다고 썼으니.
톨킨 작품 기준으로 보면 듄은 풀어내는 방식이 밋밋하긴 하지.. 톨킨은 흥미진진한 부분을 잘 짚어서 읽어나가는 재미가 있고 듄은 하나의 사건이 완성되기 위한 여정을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어도 다 짚어가는 스타일이라 사람에 따라서 불호가 많을 거임
톨킨은 신화나 전설 좋아하는데 듄은 그것들 다 프로파간다라고 하잖아 ㅋㅋㅋ
그리고 듄은 솔직히 존나 못 쓴 책임..
게임 존나 재미있게하고 내용이 존나 궁금해서 삿는데 진짜 읽기 너무 힘들었음.
내가 책 한권 읽는데 한시간이면 되는데.. 한달 넘게 걸림.. 진짜 너무 너무 힘들었음
아 그럼 듄의 메시아는 절대 사지 마세요. ...그거 1권의 두배는 더 읽기 힘들어.
시리즈 끝까지 다 읽음... 휴
매력적이면서 우주에 중세(아님)를 비빈 비빔대왕님도 인정할 맛있는 비빔밥 소설임 그런데 쓰여있는건 '티모시 샬라메가 크아아앙!!! 울부지져따! 대머리 하꼬넨이 따흐앙따흐앙 쓰러져따.'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