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패배를 인정하고 자신이 틀렸고 악이란걸 말하는것으로
처형을 정당화 하고 처형의 의미를 살리려 하는것
길로틴은 단순히 처형, 공포만을 위한게 아니라 정의 구현의 의미도 존재하고 있음
그렇기에 너는 나쁜놈이다 너는 틀렸다, 너는 비겁하다 하고 고문을 하는것
이미 삶에 미련을 버리고 자신이 해야할일만을 위해 고문도 무시하고 버티는 모습
사실 그는 이미 저지를걸 다 저지르고 속죄의 형태도 있기도 하지만 자신이 싸워야할것
자신이 지켜야할것을 알고 투쟁의 마음을 굳혔기에 지지 않은것
파라는 악인이 절대 아님 나중에 미치긴 했지만
파라는 굉장히 상냥하고 정의로운 성격임
그저 그녀가 하는일이 길로틴, 처형자라 이미지가 안좋은것 뿐 그녀도 한사람의 여성으로서 자신을 위해주는 남성을 사랑하고
잊지 못하는 여성이기도 함
그리고 잔스칼이 저 길로틴으로 나라를 세웠단건 단순히 공포란게 아니라
귀족을 처형하던 도구, 길로틴을 통해 정의를 구현해오고 그걸 통해 국가를 세웠다는 의미
하지만 리가 밀리티어, 웃소나 지구의 사람들에겐 길로틴은 압제, 폭력, 부조리, 잔혹함의 상징이 되었지
굉장히 입체적인 이야기라 생각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