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원인이 되는 사건이 있기때문인데
요새는 이제 PC가 아니고 DEI라고 해서 좀 더 폭넓게, 인종이나 다른 차별까지 포함한 개념으로 자기들을 표방하고 있음.
게임망할때마다 자꾸 등장하는 회사, 스윗베이비에 대한 비판도 이어지지만,
게임 못만드는게 대체 왜 이상한 이념과 이어지느냐를 이해하려면 그보다 다른 곳을 봐야되더라.
문제는 '인력'임.
관련 사건을 쭉 보다보면 블리자드때도 그렇고, 유비도 그렇고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파벌' 이야기가 있음.
단순히 얘네가 이념, 이상을 가진게 문제가 아니고 게임회사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파벌화한다는게 핵심적인 문제 원인임.
실제 이 회사가 어떠한 게임을 개발해왔고, 무엇을 더 잘하는 회사였느냐와 무관하게
이렇게 파벌화한 인력이 프로젝트의 주도권을 가져감.
파벌화한 세력이 그 이후로 프로젝트를 움직이니까 당연히 추가적으로 영입하는 인력에게도 이러한 잣대를 들이대는거지.
다시말하지만 이건 실력이 아님. 이념문제로 정치적 갈등화된다는 이야기임.
유비소프트는 최근들어서 대학생대상 사내 인턴십 운영을 하는데 있어
새 모집인원들에게 필요한 조건중 최우선으로
여성이거나, 자신을 논 바이너리로 규정하는 자를 모집하고 있었음.
그니까 처음부터 인력을 이렇게 실력과 무관한 이유로 뽑으려하는거지.
당연히 그러니까 게임이 조지는거고.
PC DEI가 본질적으로 게임을 망가뜨리느냐? 그걸 삽입하면 재미있는 게임도 조지느냐?
그건 아닐 수도 있음. 맞을 수도 있고. 그냥 가능성인 정도.
하지만 PC, DEI를 주장하는 세력이 생기고, 그 세력이 회사내 최대파벌로 부양하고
그래서 인력풀을 개같이 조지는 과정자체가 지금 다양한 회사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남.
그러므로, 앞에서 거론한 스윗베이비라는 이상한 회사의 비즈니스도 설명이 되는거지.
이런 인간들이 '컨설팅'을 받자고 그냥 사내의 중요결정을 해버리는거임.
그니까 요점만 말하면,
PC DEI라는 사상적 잣대는 게임을 안 망가뜨릴 수도 있지만
PC DEI를 표방하는 정치적 세력이 게임을 '매우 확실하게' 망가뜨려버린다는 것은
지금 반복되고 있는 사실임.
그래서 반쯤 구라다.
저렇게 인력이 모아지는 것도 뭐 돈이 딸려서 그렇다는 말도 있던데 진짜인가
2차대전 독일에 국방군에 SS 친위대 들어있던거랑 비슷하려나 친위대가 잘 싸운 놈들도 많지만 일단 존재만으로 비효율을 불러온 셈이니
결국 pc가 게임 망친다는 말은 맞잖아
그렇다고 PC붐 이전엔 그런 정치적 압력이 없었냐고 하면 딱히 아니라
PC 표방하는 게 투자 받기 유리하다거나 제도상 혜택 본다거나 하는 경제적 행정적 인사적 혜택이 합쳐져서 유도되고 있다는 건 딱히 이의 없는데 순수하게 사상에 심취한 인원들 정치질만으로 밀어붙인다는 건 동인이 너무 약함
순수하게 사상에 심취했다는 주장자체가 이미 말이 안되는 이야기임. 스윗베이비라는 회사에서 나타나듯이 이것은 단순 사상심취가 아니고, 실제 비즈니스라니까. 인력을 재편하고, 정치세력화하는 과정이 이익을 낳음. 그 이익이 게임회사와 정반대로 굴러가는거고. 일종의 배임행위를 반복하는 거임. 사실상 게임망할 짓인데 자꾸 스윗베이비에 뭐하러 돈 넣음. 근데 돈을 넣었죠? 즉, 단순 사상 심취가 아님. 실질적인 이득이 있으니까 하고 있다는 거임. 이 정치적인 행위가 단순히 사상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거임.
그 사소한 비즈니스로 중간에 돈 태우는 게 몇 푼이나 되겠음. 그냥 심플하게 상품 자체가 돈이 된다고 판단했다는 게 빠르지.
사소한 비즈니스가 아니지. 사내 인력과 외부 인력고용전체를 좌지우지할 수 있는데 이게 사소한 비즈니스라는 이야기는 말이 안됨. 이건 말하자면 삼성 반도체, 현대차 공장에 들어오는 인력을 회사 수뇌부와 무관한 정치세력이 암중에 컨트롤한다는 이야기와 같음. 그 돈이 적으니 문제가 아니다...... 그냥 억지쓰는거라고 밖에는 말못함.
아아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란 말이면 동의함. 음모론 하도 많이 봐서 예민했었음. 미안.
비슷한 거로 이야기를 지지자랑 나눠봤는데 문제는 인사팀이 잘 못 걸러낸 거라고 하더라고. 원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긴 한데, 세력이 커지고나서 드러나는 거까지 인사팀이 다 컨트롤 하란 건 좀 무리인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