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SF) 영화 속 우주선이 빛의 속도에 근접하는 방법

[noom]

[아바타] 시리즈의 성간우주선들은

빛의 속도의 70% 속력까지 낼수있는 고성능 우주선이다

이 우주선들이 아광속에 도달하는 방법은....

빛의 70% 속도에 도달할때까지 계속 엔진가속을 합니다

도착할때에는 엔진구를 반대로 돌려서 속도가 0으로 감속될때까지 계속 엔진을 분사합니다

이게 개드립같지만 사실 진짜 이 방법이라(.....)

최대속도 도달 / 완전감속까지 각각 6개월씩 걸린다고 한다.

[잘익은벼]

무식해서 마음에 든다

[gogohorse]

감속 안하고 적한테 던지면 질량 병기 되겠네

[noom]

인류가 10여척인가밖에 못굴리는 귀한몸이라 그렇게 못쓸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물삼선짬뽕]

이거 우주왕복선 꼬라박는다는거랑 같은말 아니냐 ㅋㅋ

[참치는TUNA]

근데 빛의 속도의 70%에 도달시키기 위한 출력은 어떻게..ㄷㄷㄷ
그만큼 출력시킬 동력원과 자원의 크기도 엄청나야될거 같은데...

[파랑사슴]

반물질 엔진

[noom]

그래서 아바타 시리즈 우주선은 1.5km가 넘는 사이즈인데 거기서 절반 이상이 엔진이고 적재/탑승구간은 10%도 안되는 이유있지만 기형적인 디자인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랑사슴]

Sf항해 방식중 가장 구식이고 겁나 느린 방식 그래서 수광년 거리 극복하는 것으로 초공간 도약 이런거 많이 쓰지

[2B_or_Not_2B]

이런 운송수단의 제약은 근본적으로는 지구측 전력을 상대로 나비가 승리하기 위한 밸런스패치라고 봐야함.

그와 별개로 매우 현실성이 높은 항성간 이동 묘사지.

[noom]

근데 이런 설정에 "워프 설정 안줘서 인류가 밸패당한거다" 이런얘기 하는거.....

솔직히 크레토스가 그리스신화 갔으면 다 죽이고 이겼을거다 비슷한소리같아.

[2B_or_Not_2B]

VS 놀이처럼 들려서 마음에 안들었나보군.

창작의 관점에서 , 이기적이지만 발전 된 문명을 상대로 조화로운 문명이 승리하는 이야기로서 개연성을 부여하기 위해 극중 장치란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거임.

이 설정은 무엇보다도 이야기의 필요에 의해 도입된 설정일 것인데, 동시에 현실성도 챙긴 점이 나는 마음에 들더라고.

[noom]

뭐 하이퍼스페이스 쓰는 인류 vs 워프공간 여는 외계인 싸우는 영화나 게임들 주구장창 나오는 데 그런 작품들에는 그렇게 "의도가 뚫고나온다는 느낌" 얘기하는 사람들 아무도 없잖아

아바타에는 희한하게 그러는게 좀 황당해서....

[2B_or_Not_2B]

그런 작품들은 쌈박하게 싸움질하는 게 의도고, 그 의도를 달성하기 위해 현실성을 포기하지. 그리고 그런 식으로 창작의 편의를 우선시한 작품들이 훨씬 많음.

그렇기 때문에 창작 편의적인데 현실적이 된 아바타는 희안한 경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