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활협전) 남궁심의 이미지가 좋은 이유

[나15]

회차 돌리면서 스펙을 빠르게 쌓아도 서사적으로는 대접을 못받는데,

주요 외부인 중에서 빠르게 인정해주는 특이한 인물이 남궁심임ㅋㅋㅋ

노력이든 뭐든 관심없고 지금 당장 가치있는 사람인가를 기준으로 본다는것도 플러스 요인.

지금 당장의 조활을 인정해준다는건데 이복동생한테 싸가지 없는게 무슨 상관.

그렇다고 뽑아먹으려고 친해지는것도 아니고 '인정하니까 친해지는'거라 딱히 리스크도 없음.

인정받아서 친해지면 딱히 대가를 요구하지도 않고 호의적으로 베풀어주니까.

심지어 적대관계가 되어서 서로 죽이는것을 긍정해도 속으로는 리스펙하고 있다는 묘사가 계속 나오고.

딱 호방한 귀공자 스타일이라 남을 깔보는 면모가 있지만 본인 스스로 이를 절제하려고 하고,

가치있는 사람이면 다른 요건 안보고 즉시 태세전환을 하기 때문에 이런 쪽으로는 깨어있는 편.

플레이어 입장에선 특별히 사상적으로 충돌하는게 아닌 이상 우호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인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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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형이랑 같이 호감도 여부가 꽤 큰인간

[나15]

이사형은 좋든 나쁘든 기본적으로 욕하고 때리는데 비해 남궁심은 호감도(인정)에 따라 냉탕과 열탕으로 완전히 차이가 나서 더 큼ㅋㅋㅋㅋ

[bookkeeper]

하지만 이사형도 틱틱대면서 챙겨주고 내심 인정할때는 인정해주는 발언도 함 ㅋㅋㅋ 연단/의술도 높아야 하지만

[나15]

이사형은 호감도가 높아도 막말하는건 변함이 없는데, 남궁심은 호감도에 따라서 막말을 하느냐 존중을 하느냐로 차이가 확 나버려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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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커서일줄 알았는데

[The Heon]

[저스키]

이복동생이 큰 사고치기도 하고
사고치고 나서 보이는 모습 때문에 동정심이 사라지는 것도 있고

[bookkeeper]

호감도 많이 높으면 별도 한청서도 있을 정도니...

[Discarded]

꽌시가 옷입고 걸어가는 수준이라
꽌시 외인 1회차때 너무 띠껍지

[트릭시 룰라문]

남궁심의 거대한 꽌시주머니...

[TTLWR]

쟤가 ㄹㅇ 꽌시의 화신이긴 함.

[스컬 크래셔]

정확한 표현이다. 꽌시 그 자체.

[아루사장]

가슴도 큼

[nique]

호감 20주고 시작하면 아무 접점이 없어도 사매 결혼 이벤트때 수상할정도로 친근하게 굴어서 당황함

[개소리의맛]

그래서 회차하다보면 호감도를 주게되는

[흐휵횩훅]

꽌데레

[Atman]

"능력있음 우대해주고 능력 없으면 천시하는" 이라 호불호 갈릴 수 밖에 없는 성격이긴 함.

유저 입장에서야 다회차플레이 하면 능력 좋아지니 남궁심이 호감으로 남아서 그렇지, 1회차 조활이나 다른 평민들은 깔보니까 (냉동에서도 이 점때문에 위국이 남궁심을 극혐하고). 그래도 악인은 아니고 친해지면 대인배스러워지는 점때문에 대체적으로는 호감인 듯.

[루리웹-8329133273]

능력 없다고 천시는 안 하는데, 자기 스스로가 노력으로 가문을 짊어진 부류다보니 책임감이나 노력 없이 나대는 쪽을 싫어하더라.

당장 능력만 우선해 따지면 상관형 내치지도 않았음.
고작 기생을 아무리 자기 씨로 잉태했다해도 정실로 들일 생각도 안 하고.

이래저래 행동하는 걸 보면, 자기 입장 때문에 대공자 역할에 성실히 임하지만,
그럼애도 애비 닮아 삶의 로망을 추구하고 정은 확실히 많은 게 보여.

[나15]

"니가 노력을 하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 않고 지금 당장 네 가치를 증명할 수 있어야한다."라는 방식이라 입장에 따라서는 좋은 인물이기도, 잔인할정도로 매몰찬 인물이기도 하지.

[Atman]

지금 급하게 찾으니까 링크를 못찿겠는데, 냉동에서 위국이 남궁심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로 상인이나 농민같은 사람들을 깔보는 것도 있음. 신분이나 직업으로 천시하는 건 맞음.

기생한테 손대는 건 에러지만, 적어도 책임은 지려규 하니까 악인은 아닌거고.

[루리웹-8329133273]

지위와 위치를 중요하게 여기더라고. ㅎㅎ
게다가 위국 자체가 송나라시절 사람 치고는 사고방식이 너무 파격적이기도 함.
상대적으로 소문파라지만 장문인이 소녀, 소첩 하던 그 수작도 당시 사람들 시선엔
존중과 배려나 예의를 갖췄다기 보다는 되려 희안하게 보일 거임.

또, 송나라가 노비제도도 폐지했다 할만큼 조선시대 보다도 개방적이고 평등한 면이 있다지만
그래도 문파가 장악한 지역 내에서 그 문파에 시비 걸면 칼 맞고 죽을 각오는 해야한다는 시대니까. ㅎㅎ
깔보는 면이야 없지 않아 있겠지.

[루리웹-8329133273]

1. 다른 사람들과 달리 능력을 우선해 ㅂㅈ 외모로만 판단 안 함.

2. 대공자 입장으로 책임이 막중했어도 그거 다 이겨냄. 공과 사를 잘 가름.

3. 하지만 그럼에도 삶의 진짜 가치를 추구하는 면이 있어서, 사랑 만큼은 진실된 상대를 바라고 추진하는 의외의 면.

4. 또또 그럼에도 한번 인연이 있는 상대를 챙겨주는지라, 소꿉친구 상관형의 신변을 위해 상관세가와 협력하는 면도 있음.

윗사람으론 제법 훌륭한 부류의 인간이지.

[루리웹-8329133273]

가장 대단한 건 애미 인성이 이지경인데, 아들은 되려 경우있고 바르게 자랐어. ㅎㅎ

[Tomento]

??? 뭘 어떻게 하면 저런 이벤트들을 볼 수 있는겨

[하늘의경계]

아니 저건 또 어떻게 나오게 하는거지...할때마다 내가 원하는 전개가 안되서 계속 새로운걸 보긴 하는데

[돌고래는 맛있어]

진짜 1회차때는 이놈 진짜 꼽주는거 개같네하다가

호감도 주고 시작하니까
그냥 미쳤음ㅋㅋㅋ 애가 진히로인인가 싶을정도여서 놀람

[루리웹-6016200397]

하지만 위국은 좀..

[나15]

겉으로 내색 않는 수준이 아니라 속으로 자신의 생각도 통제하려한다는 점이 사실 남궁심의 인성이 나쁘지 않다는걸 오히려 증명하는 장면임ㅋㅋㅋ
사실 남궁심에게 위국은 상관형급으로 오래된 인연이기도 하고.

[루리웹-8329133273]

과거에 같이 학업을 쌓았던가..ㅋㅋㅋ

[루리웹-8329133273]

어지간하면 공과 사는 딱부러지게 가르지.

자신은 노력파에 타고난 능력보다 성실하게 쌓는 부류인데, 반대로 재능파에 장난꾸러기 계열인
동년배 대사형에게도 골탕 꽤나 먹었지만 겉으론 점잖게 대하는 거도 그렇고...ㅋㅋㅋ

[나15]

아무리 친밀하게 여겨도 입장상 필요하면 서로 죽이는것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확실히 선을 긋긴함. 내면적으로 이래저래 흔들리고 나약한 모습이 묘사되서 문제지만 아무튼 겉으로는 그것때문에 실수하진 않았으니ㅋㅋ

[Atman]

남궁심 입장에서 위국은 취향 정 가운데 스트라이크라 (외모 좋고 학식 있고 기품 있고) 질투심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었겠지. 실제로 나름 들이대기도 했었지 않나?

[루리웹-8329133273]

남궁심도 서생처럼, 철 없던 시절엔 이름난 미녀는 다 찔러본 거 같던데..ㅋㅋㅋ

[루리웹-0871399111]

위국은 어렸을때 같이 공부하던 사이에다가 거의 첫사랑 급이라 어쩔수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