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호러(Body Horror)
신체 변형으로부터 오는 고통, 공포를 다루는 장르
대개 이런 장르 등에서 나오는 영화들이 해당인데
의외로 한끗만 만져주면 이 장르에 해당인 요소는...........
임신.
물론 아이의 성장과 출산, 양육은 대개 가정과 사랑, 축복의 상징이지만
기본적으로 외부 물질의 영향으로 산모의 몸에서 자라나며, 산모의 영양분을 먹고, 산모의 몸과 건강에 많은 변화를 야기한다.
그렇기때문에 이러한 과정을 바디호러적 관점으로 보는 순간 어디 딴커뮤마냥 임신=기생 같은 관점이 만들어질수가 있다.
어떤면에선 기생보다 공포스러운것이 될수도 있다.
완전히 독립된 존재로서 그저 나를 파먹을뿐인 기생과 달리
임신은 내가 내 안의 존재를 키워내고 있으니까.
거기에 옛날시절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제왕절개, 아니더라도 그냥 출산 그 자체의 다사다난함과 위험성을 생각하면
"나를 죽이고 세상에 태어나는 자식"이라는 모티브 역시 형성될수가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만들어진 유명한 호러영화가 바로
에일리언이다.
보다 더 노골적인 성행위(=임신의 방법)를 어필하며 만들어진 호러영화로는 [스피시즈]가 있고.
그외에도 여러가지 있을텐데 나보단 유게이들이 더 많이 알수도 있다.
뭉치는 것도 무섭지
그런거 몰라효
에일리언 시리즈 요약: 낳는거 싫엇
??? : 안 낳아줘도 돼, 내가 직접 [태어날거니까] 갑분 멕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