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놀이동산 만든다고 흥해요? = 전쟁 직후에 생긴 돈 안받고 몸에 있는 피 받는 놀이동산
아니 피 없으면 어케 살아요 = 맛대가리 진짜 없지만 영양소는 챙긴 혈액바 생성
아니 운영은 어케 할려고요 = 본인 취향인 유물 굿즈 모으기도 사기 당하면서까지 안나가고 자기 권속들이랑 놀이동산에 대해서 이야기 중이었음
아니 만들고 여행가면 어떡해요 = 돌시네아가 보냄 심지어 가면서도 애들 도와주고 하는 소리가 라만차랜드 홍보임
사업은 성공했는데
자신의 꿈이 실패해서 무능하다 하기에도 뭐함....
심지어 결국 자신이랑 산초는 인간 친화적인 혈귀가 되버림
나중을 알 수 없는 꿈이니깐 따르던 혈귀들도 잘못은 없는게 자기들도 할만해보였는데 안됀거고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자연재해였다고 생각함
누가봐도 개꿈인데 실제로 해내고 있었으니깐.....
차라리 인기 없었으면 아이씨 노잼이네 자수마냥 바로 때려쳐야지 하고 이발사야 다시 성 좀 지어봐라 하고 끝났을거라 봄
모제스가 상편에 등장해서 마지막으로 남긴말이 뭔지 이해했지.
결국 본인 기준으로 잡은게 문제 아닐까 싶음 혈액바가 맛까지 해결 될때까지는 흡혈을 하게끔 했으면 나쁘지 않았을거같은데....
근데 또 이건 돈키가 신부 묘사로 보면 은인처럼 구해주는 용도로서 권속 만든 느낌이 강해가지고 아마 혈귀 아니었어도 따랐을거같은 애들이긴함
그치만 실제로 랜드 만들때 다같이 있기도 했고.... 혈액바도 만들어 옷도 만들어 가면도 만들어 아나운서도 잘해줘... 진짜 다 해줬는걸
"이발사야 다시 성 좀 지어봐라"ㅋㅋㅋㅋㅋ 성도 이발사가 지은거냐고ㅋㅋㅋ 못하는 게 도당체 뭐냐고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돈키호테의 이상이 '더는 흡혈을 하지 않아도 되는 미래' 였던게 가장 큰 패착이긴했음 장기적으로 '마시는 피를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 이었다면 훨씬 오래 지속되었을 사업이었을거임 (그 끝까지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근데 또 직원들이 피를 계속 마신다는걸 아는 상태에서 관광객들이 올 수 있었을까는 알 수 없지만...
이상이 너무 높았지. 현실하고 조금이라도 타협했다면 좋았을텐대
결국 본인 기준으로 잡은게 문제 아닐까 싶음 혈액바가 맛까지 해결 될때까지는 흡혈을 하게끔 했으면 나쁘지 않았을거같은데....
혈액바 같은 대처가 될지 말지도 모르는걸로 강판할게 아니라. 라만차랜드를 만들고 대가를 통해 피를 공급받거나 외부와 어떻게든 연결점을 만들어서 혈액공급을 가능하게 했어야했음 바리도 도와줄수 있었을텐대. 키호테의 이상이 지나치게 높았다고 할수밖에
정황상 흡혈 그 자체를 없애야 공존이 가능할꺼라 믿어서 그럼 이상이 별나라 저 너머에 있었던거
모제스가 상편에 등장해서 마지막으로 남긴말이 뭔지 이해했지.
자기 상위 권속을 패륜 할려는게 진짜 힘들다 했는데 그걸 ㅋㅋ 어떻게든 해낼 정도로 고통받았으니.....
혈귀 자체가 하위 권속이 상위 권속한테 반대 하기 힘든 생물 같음
하기 싫음 빠져라 라는게 하위권속이 맨몸 으로 도시에가면 사냥 당할게 뻔하고
근데 또 이건 돈키가 신부 묘사로 보면 은인처럼 구해주는 용도로서 권속 만든 느낌이 강해가지고 아마 혈귀 아니었어도 따랐을거같은 애들이긴함
"이발사야 다시 성 좀 지어봐라"ㅋㅋㅋㅋㅋ 성도 이발사가 지은거냐고ㅋㅋㅋ 못하는 게 도당체 뭐냐고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실제로 랜드 만들때 다같이 있기도 했고.... 혈액바도 만들어 옷도 만들어 가면도 만들어 아나운서도 잘해줘... 진짜 다 해줬는걸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돈키호테의 이상이 '더는 흡혈을 하지 않아도 되는 미래' 였던게 가장 큰 패착이긴했음 장기적으로 '마시는 피를 점차 줄여나가는 방향' 이었다면 훨씬 오래 지속되었을 사업이었을거임 (그 끝까지는 장담하지 못하지만) 근데 또 직원들이 피를 계속 마신다는걸 아는 상태에서 관광객들이 올 수 있었을까는 알 수 없지만...
나도 그래서 아예 없애기보단 천천히 줄여나가서 극복하는게 맞지 않았나 싶음 물론 그래도 알 순 없겠지만.... 시간이 확보된다면 나아갈 방향까지 더 다양하게 찾아볼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함
돈키호테란 명칭답게 거의 로보토미급 불가능한 위업에 도전해서 실패했다는 느낌. 한번이라도 굴레를 끊겠다는 목적으로 불가능에 도전했다고 해야되나. A만 하더라도 타협만 했으면 그냥 L사가 날개 중 머리 빼고 최강인채로 잘 살았을텐데, 타협하지 않았던것처럼. 조금이라도 타협했으면 충분히 행복한 라라랜드에서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않았지.
가능성이 보이니깐 이랬으면 저랬으면 이라는 생각만 드네 진짜 혈액바 완성하기 전가지만 흡혈시키지 맛대가리도 없는걸로 참기엔 힘들지...
꿈이 너무 컸던 것도 문제였고 그 시대상의 문제도 있었죠........ 만약 현대(림버스 기준)에 시작했거나 근대에라도 시작했으면 아이돌 사업을 통한 헌혈운동으로 피로 목욕할 수 있을 만큼 벌었을텐데. 결국 희생 없이 혈귀가 살아갈 수 있는 걸 바란거니까. 혈귀 겨우 수백명 따위 서울정도 면적에 수십억이 살아가는 도시에서 한달에 한명당 200ml 헌혈해 먹여살리는게 뭐가 어렵겠어.
사이버펑크나 어반 판타지에서 왤케 암울하냐고 따지는 거랑 똑같음. 프문 세계관 도시 자체가 사회 구조든 자연법칙이든 모두 개인 억까하게 만들어졌음. 원래 그런 장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