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6월 26일, 영국 남부 스핏헤드(Spithead) 앞바다
그날은 영국 여왕 빅토리아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관함식이 열린 날이었다. 해당 행사는 여왕 뿐만 아니라 왕족, 귀족, 해군 제독과 각국 외교사절까지 모인 대형 행사였다. 그런데
어 씨!발 눈에 보이는 건
어디선가 튀어나온 민간 선박!
갑자기 나타난 "이상한 배"는 매우 빠른 속도로 전함과 순양함 사이를 헤집고 다니고 있었다. 그냥 움직이기만 한 게 아니라 가속과 감속까지 팍팍 해가면서 질주하고 있었다. 해군은 즉시 경비정을 투입해서 그 "이상한 배"를 잡으려고 했지만 그 "이상한 배"는 경비정까지 유유히 따돌리고 도망갔다.
터비니아(Turbinia), 1897년 촬영. 해당 사건 이후 촬영
그 "이상한 배"의 정체는 1894년 제작된 길이 32 m, 배수량 44.5톤의 작은 선박이었다.
해당 선박은 1893년 설립된 파슨스 해운증기터빈회사(Parsons Marine Steam Turbine Company)에서 제작한 실험선이며, 현대식 증기터빈(Steam turbine)이 최초로 적용된 선박이었다.
터비니아는 현재 뉴캐슬의 Discovery Museum에 전시되어있다.
스핏헤드 관함식 저때 배수량이 저당시 지구상 모든 배 배수량의 70%랬나
년도 잘못됨 1987년이면 니미츠급 핵항모가 12대는 뽑힘
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