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게임 배틀물.
이런 종류의 한정된 규칙만 세팅하고 그 외에는 자유롭게 싸우는 장르 말고
이렇게 분명한 규칙이 정해진 게임과 두뇌플레이로 싸우는 장르.
1. 일단 게임의 규칙을 창작해야 함.
너무 단순하면 머리 굴리는 맛이 없어지고,
너무 복잡하면 독자가 이해를 못 한다.
2. 그 규칙 내에서 어떤 꼼수를 쓸 수 있나 고민해야 함.
규칙대로만 하면 재미가 없고
그렇다고 꼼수를 너무 많이 쓰면 규칙이 의미없어짐.
3.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독자가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야 함.
아무리 치밀하게 스토리와 트릭을 짜도 못 알아들으면 도루묵이다.
가장 좋은 트릭은 전혀 예상 못하는 게 아니라, 예상했어야 하는데 못한 것이다.
다만 이렇게 읽기도 쓰기도 어려운 만큼 잘만 만들면 진짜 재미있다.
그리고 어쩔땐 진짜 단순한 게임으로 미친 카타르시스를 끄집어 내야하기도 해서 빡세지ㅋㅋㅋ
작품이 길어지면 예외룰 같은걸 남발하더라..!
간단한 게임으로 카타르시스를 만드는게 중요하지...
그러기 개 쩌는 소재를 만들었어도 반복을 못함 이게 미치는거지. 유희왕이 진짜 희귀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