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음바페, 비니시우스 둘 포지션이 겹치는 시점에서, 그리고 비니시우스의 최근 몇 시즌 폼이 전세계 기준 최고의 윙포워드였다는 사실을 감안했다면
여기서 파생된 레알과 음바페의 부진은 어느정도는 예견된 일이긴 했음.
만약 벤제마, 지난 시즌의 호셀루 같은 정통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가 있었다면 공존에 있어서 좀 나았겠다만, 알다시피 음바페가 다 해줄거야 식으로 나간 이적시장이라 그런 건 없습니다.
엔드릭도 솔직히 당장 1 선발 사용 가능한 선수도 아니고.
음바페, 비니시우스, 엔드릭, 호드리구, 귈러... 모두 다 겹치는 부분들이 있는 선수들로만 공격진을 구성해서 조합을 밎출 수 없음. 최소한 호셀루는 남겼어야 했다고 봄. 지금 레알에 필요한 선수는 최전방에서 비비면서 연계에 집중할 선수임.
어차피 저러다 또 아낀 돈으로 홀란드 살 놈들이긴 한데, 내가 생각하기에도 호셀루는 잘못 팔았음. 엔드릭, 음바페, 호드리구 같은 애들이랑 겹쳐서 밀릴 가능성은 있다한들 툴이 달라서 아예 활용에서 배제될 일은 없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