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닭이랑 스토리 플롯이 너무 비슷하고 어디선가 이미 본 요소들을 잔뜩 버무려서 맛있게 잘 비빈 비빔대왕같은 연화임.
재료가 대충…
정글대제, 마당을 나온 암닭, 각종 메모리를 잃은 로봇이 래도 기억하는 그 클리셰, 월e 등등등.
영화 초반에 적자생존의 야생을 잘표현해서 먹고 먹히는
잔인한 야생을 표현하는건 신선했음.
그런데 너무 많이 비벼지다 보니 뭘 말하자는건지 모르겠는데 액션이나 편집이 너무 깔금하게 떠먹여주는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로 볼만은 한데 그렇다고 추천할만한 명작이냐면 그건 아님.
근데 시각적인 볼 재미가 많았던거같음..배경 디자인이나 색감이나.. 그냥 말하는건 내가 느낀건 로봇과 동물들이지만 인간찬가 그 자체였던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