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초6때 왕따 당하던 학생이 12년 만에 담임을 만남

[AnYujin アン・ユジン]

[▶]

[raincat]

참된 스승ㅠㅠ

[꿀벅지마운트]

[응시하는 별]

얼마전에 중학생때 선생님들 계셨던 학교 박카스 사들고 방문했었는데 안계셨어...

[방사선학과안성민교수]

공립이었니..?

[심판자z]

원래 3-4년에 한번 전근다니지 않나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유통기한-]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저런 관계 너무 좋아

[루리웹-2573369967]

진짜 마음이 이쁜 사람이구나

[유게이-0186996733번]

나도 한낱 과외선생님이지만, 그래도 대학 진학한 애들 연락 받을 때 기분은 알지, 공감간다.

[ytruqwe]

ㅜㅜ

[마하루비]

지금은 돌아가신 내 검도 사부님이 저런 분이셨음.
길에서 사람을 심하게 때리고 있는 중학생을 교화시키기 위해서 강제로 검도를 시키셨지만.

그 아이가 커서 시대회에서 상을 타왔을때, 내 아버지보다 더 좋아해주셨고
그 아이가 아버지와의 불화로 대학생때 집을 뛰쳐나왔을때도
방을 얻을 돈을 구할때까지 품어주셨지.

사고로 크게 다쳐 선수를 포기했을때도
세상에는 여러가지 길이 있고 그길이 네 길이 아닐때도 있고 너에게 맞는 다른 길이 있다는걸 설명해 주시려 애쓰셨고
해외에 나가 있어 임종은 지키지 못했지만
말씀 하나 하나 지키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언젠가 내 시간이 다되서 다시 만날수 있으면 꼭 말씀 드리고 싶더라.
스승님이 거둔 제자는 열심히 살다 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