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퍼건의 지온은 인간적인 적들도 많고
이들 행동원리도 나름 세심히 묘사하려 했단게 보이고 한데
제타의 티탄즈는 그냥 악행을 정말 생각없이 저질러서
저기요? 니들 일단 정규군에 아무 죄도 연관도 없는 민간인 죽이는거 그렇게 쉽게 해도 되요?
니들 모가지 정치가들이 쥐고 있는데요?
심지어 그 폐해나 문제에 대한것도 너무 가볍게 넘겨버림
거꾸로 그렇게라도 안하면 에우고가 ㅂㅅ에 나쁜 쪼다놈들 되버려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에우고는 그저 티탄즈가 ㅂㅅ이라 나아보이는거지 본질적으론 이놈들 학살도 콜로니 떨구기도 안한 지온군이여
결국 제타는 카미유가 망가지는 이야기와 샤아의 저주와도 같은 투쟁에 대한 집착 빼면
나머진 엉망같기도 하고..
센티넬의 뉴 디사이즈나 AOZ의 티탄즈 잔당들이 훨씬 더
제대로 다뤄졌다고 생각함
하다못해 제타의 적들중에선 엔드라대원들보다도 서사가 있는 애들이 없음
야잔은 그저 전투씬 쩌는 파트 담당이라 인기 있는거 뿐이고
우리나라에서는 신성불가침 우주명작이라구
전낙지는 서사가 있나 걍 지 배때지 채울려고 한거지
한국에선 지나치게 하나회라는 밈이 있어서 그렇지만 본질적으로 얘넨 하나회랑은 전혀 다른 집단이고 다른 성격임 쟈미토프의 경우에는 후에 폰세 카카치라는 토미노 본인의 분신격 케릭터로도 이어지는 케릭터고 바스크 이새낀 그냥 삼류악역 가져온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