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영화 중 최고봉이라고 불리는 다크나이트는
어 형이야
............................형이 다크나이트 쳐바른 자연재해라고 정보글이 퍼졌는데 사실 아니야.
나는 07년도에 개봉해서 08년초에 개최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데어윌비블러드]랑 경합해서 상 쓸어왔지
다크나이트는 다음해 81회야
(포스터보고 의아할수 있는데 한국개봉이 해 넘긴것이다.)
...... 그러면 81회에서 다크나이트 이기고 작품상 받아간 영화는 뭐에요?
어 형이야
어...... 저 영화도 준수하긴 했는데....... 그래도 다크나이트 줘야 맞았을거같은데.....
논란 안생겼나요?
졸라 생겼었다.
지금도 회자되는 잘못된 아카데미 시상 사례로 꼽혀나오며.
아예 당시 논란때문에 아카데미 측에서 작품상 후보군을 5개에서 10개로 대폭 늘리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던 결과.
찐빠라고 볼수도 있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영원보편적인 [객관적 평가]라는게 사실 일종의 허상이고 상은 시대가 주고 사람이 주는거지....
개인적으로 저때 맘에안드는건 다크나이트가 못받았다보단 후보에도 없었다긴함
살다살다 오바마 당선을 PC세력이라고 하는걸 다 보네 ㅋㅋㅋ
둘 다 좋은영화긴해 ㅋㅋㅋ
슬럼독도 다크나이트에 비빌만한 영화이긴한데...
아카데미도 사람이 하는거라 찐빠도 나고 그런거지
코다는 근데 아카데미 수상작 선정 시스템상 만들어질수밖에 없는 결과였다고 하지 쉽게말하면 1등 최고작으로 투표단들이 꼽는 영화는 죄다 제각각인데 사람들이 그 다음 뭐 적당히 좋은 2등으로 꼽는 영화는 다 코다로 비슷하게 모여서 다수결표로 특정 성향 사람들에게 압도적 1위로 생각되는 영화가 반대 다른성향 사람들에겐 전혀 아니었다는
둘 다 좋은영화긴해 ㅋㅋㅋ
ksykmh
개인적으로 저때 맘에안드는건 다크나이트가 못받았다보단 후보에도 없었다긴함
저당시에 전문가라는인간들 히어로 영화는 저질이라는식으로 까내리는거 역겨웠음 그래놓고 마블시리즈 뜨니까 미친듯이빨아주고 특히 윈터솔저때
여기 네개에서는 벤자민이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아카데미도 사람이 하는거라 찐빠도 나고 그런거지
찐빠라고 볼수도 있지만 결국 근본적으로 영원보편적인 [객관적 평가]라는게 사실 일종의 허상이고 상은 시대가 주고 사람이 주는거지....
문학작품의 "평가"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긴 하지
투표로 주는 상은 그때당시 상황까지 봐야 이해가는경우가 가끔 있긴 하지
아카데미가 여러 영화 관계자들로 구성된 말 그대로 아카데미라 특정 성향의 입김이 강하다는 지적은 옛날부터 있어왔지. 소위 아카데미 취향의 영화라고 불리는게 괜히 나오는게 아니고
2008년이면 오바마 당선도 그렇고 특히 PC세력이 힘을 과시한 해라 그런거 같음 그리고 코믹스 영화화한거에 작품상 준 적이 없을거임..
후보도 2번 정도 밖에 못감
히어로 무비라는 장르를 저급한 장르라고 생각하는거였지 뭐
쟈스티스
살다살다 오바마 당선을 PC세력이라고 하는걸 다 보네 ㅋㅋㅋ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8237516?view_best=1&page=2 병머금
아 쟤였음? 뭔 헛소리를 하나 싶었는데 쟤였네 ㅋㅋㅋㅋ
님이 이런 댓글 다는거도 PC세력 때문인거 같음
참고로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인도인에 대한 이야기다
슬럼독도 다크나이트에 비빌만한 영화이긴한데...
대니 보일 수준 무시 못하지 절대
아직도 히어로 무비가 작품상 후보 간건 2번 뿐이다
???: 로컬 영화제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좀
??? "그 로컬 한국가가 세계를 선도하는데 정신승리는 좀 그렇지 않은지?"
그 한 국가가 선도하는 부분도 있는데 뒤로 잡아 끄는 분야도 좀 많아서 ㅋㅋ
그 별거 아닌 로컬 영화제에 한국인이 수상했을 때는 왜 다들 국가경사처럼 좋아했음?
그 상을 수상한 한국인이 직접 "로컬 영화제"라고 이야기한 건데...
봉 감독이 로컬 발언한건 위트 입니다. 그만큼 헐리우드 업계에는 일침과 자조가 될 수 도 있지만, 세계 영화인들과 팬들에겐 헐리우드를 띄워준 의미도 되니까. 그 로컬 영화제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당장 로컬이라고 조롱하는 우리의 시선은 어떤가요? “우리나라 어떤 영화가 베를린, 베니스, 칸 등 국제영화제에서 인정 받았대!” “어 잘됬네.” “아카데미에서 인정 받았대!!!!” “와! 세계를 휩쓸었네!!!!” 현실이 이런데 아카데미 이야기 나올때마다 로컬 로컬 거리는건 오히려 그만큼 의식하고 신경쓴다는 반증이죠. 진짜로 로컬이면 별 신경 안쓰는게 정상이고.
로컬따리 로컬따라고 머릿속에서 치워버릴수 있게해준 사이다가 아니라 할리우드가 본인들의 경직성을 긁혀서 다른 시선으로 새로운 수상작을 선정하는 것을 보게된 사이다였으니
??? : 어디서 히어로 영화따리가 작품상 받을 생각을
아카데미가 여러모로 저런 이슈로 말 많지. 레고 무비 장난감이라고 애니메이션 후보도 안준 거 유명하고
슬럼독도 재밌긴했는데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안준건가?
다크나이트가 받았어야지 상대 영화들이 안좋은 영화라기보다 다크나이트가 못받기엔 상대 영화들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았던 영화가 맞으니까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잘만든 영화기는 한데 아무래도 저예산이기도하고 다크 나이트 만큼의 재미는 개인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좋은 영화긴 한데...그런데....할많하않
유사한 경우로 재작년 코다가 있음
코다는 근데 아카데미 수상작 선정 시스템상 만들어질수밖에 없는 결과였다고 하지 쉽게말하면 1등 최고작으로 투표단들이 꼽는 영화는 죄다 제각각인데 사람들이 그 다음 뭐 적당히 좋은 2등으로 꼽는 영화는 다 코다로 비슷하게 모여서 다수결표로 특정 성향 사람들에게 압도적 1위로 생각되는 영화가 반대 다른성향 사람들에겐 전혀 아니었다는
확실히 그 때는 압도적으로 이거다! 하고 끌어모을 영화가 없었네
파워 오브 독스 대단한 영화긴 한데 기본적으로 서부극 전복 + 퀴어물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넷플릭스죠? 아카데미가 좀 불편해하죠?
슬럼독도 좋은 영화긴 했어
데어 윌 비 블러드하니까 엔딩 씬의 폴 다노 그 비명 소리가 계속 생각난다
"내가 네 밀크쉐이크를 마신거야!"
다들 이건 어쩔 수 없지 라고 납득한 무관에는 <쇼생크 탈출>이 있다
데어 윌 비 블러드도 개쩌는 영화지...
뭐야 나 슬럼독이란 영화 난생처음들어봄 ㅋㅋㅋㅋ 진짜 논란생길만하네 ㅋㅋㅋ
레버넌트는 좀 그랬긴 했어 레오형
슬럼독은 내가 안봤네
후보에도 못든건 장르 끕나누기라고 말 많았지
그때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상 8개를 쓸어갔었음. 다크나이트가 후보에도 없던 거야 논란이 될 만한데, 그렇다고 슬럼독이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할 정도는 아니야.
내 사견은 아니고 뭐 이래저래 불판은 났었으니까..
셰익스피어 인 러브나 크래시가 잘못된 선택으로 꼽히는 건 자주 봤지만 슬럼독 밀리어네어도 그랬다는 건 네 글에서 처음 봤음. 월E, 다크나이트와 더불어 당해 최고의 영화들 중 하나로 평가받았고, 위에 말했듯이 81회 아카데미는 다크나이트가 주요 부문 후보에 못 들어간 것 자체가 논란이 됐지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수상한 걸 문제삼는 목소리는 크지 않았음. 하나 더 정정하자면 그때까지 작품상 후보는 5개였고 이듬해부터 10개로 늘어남.
밑줄은 정정하겠음, 정보 고마워.
아카데미의 꼰대력이 작용했던거지. 봉준호가 아카데미 그거 로컬이잖아 하면서 안 긁었으면 기생충도 못 받았을 가능성 높았음.
솔직히 1917이 막상 봐보니 정말 개미친 괴물작품이어서 골든글로브 여세 이어서 기생충 누르고 받았어도 납득했을거임 죽음의 괴물들 싸움에 시대상 반영 한스푼 떨어져서 상받고 걸작으로 기억된 케이스로 봄 누가 돼도 안 이상했던 괴물들 매치였음
근데, 논란이 생긴게 이해가 되긴함. 슬럼독 밀레어네어보다 다크나이트를 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듯. 히어로 영화의 한계를 극복하기도 했고.
객관적 평가란..
논란이 생길만했고, 또 반대로 슬럼독 밀리어네어가 받는 구조도 이해가 감. 욕을 쳐먹더라도 쟤네 근본적으로 그 방향성은 안바꾸고, 못바꿀듯. 실제로 꽤 지난 뒤에 봉준호가 그 상에 대해 로컬한 상 아니냐 하고 말했고...... 그 영화의 실제가 어떠하냐를 떠나서 배경에서 결함느껴지면 상안주기 때문에 비난 겁나 많은 상이 아카데미였음. 그 꼰대력이 쟤네 근본임. 그게 봉준호가 로컬상이라고 까고, 다크나이트 상안주는 이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