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를 즐기러온 헤즈브로씨가 잔인하게 살해당했다!
시체가 발견된 곳 근처에 있던 사람은 3명!
탐문을 시작해보자!
"수상한 사람을 본 적 있습..."
낚시에 정신나간 우리친구 내트 페이글씨는
시체가 발견되도 입질이 좋은가만 중요하다
상자에 앉아서 햇빛을 쬐던 스크레이프씨
"수상한 사람을 본 적 있습니까?"
부모 안부를 묻는걸 보니 한국인의 정을 아는 정다운 이웃이다
길가를 산책 중이던 줄리아씨
"수상한 사람을 본 적 있습니까?"
흠.....
탐정안이 켜졌다!
범인은 줄리아야!
아침 내내 신경이 곤두서있었다는건
평소 스크레이프씨와 있었던 불화를 암시하는게 분명해!
범인이 흉기를 그렇게 아무렇게나 버려둘리 없는데,
그걸 범인이 보는 앞에서 찾아왔다는 것도 말이 안된다!
거기에 괴물이라니!
이건 종족차별주의자임이 분명하다
빨리 죽이라고 하는걸 보면 평소 불화가 있던 스크레이프씨를 범인으로 몰아놓고
본인은 유유히 빠져나가려는 속셈이야!
당장 신고해야겠어
"줄리아가 사람을 죽였어요!"
당신이 뭘 알아!
조사도 안해본게!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스크레이프씨는 갑자기 급하게 배를 타고 떠났다
집에서 부모님이 부르시는가 보다
효자야 효자
끝끝내 줄리아가 범인이란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되었다
불쌍한 헬크롬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