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군사력을 자랑하며 유럽을 제패했던 황제였지만, 자기 사전에 불가능이란 단어가 없는 위대한 장군은 수천 마리의 토끼에게 쫓겨 역돌격했다는 일화가 있는데
1807년, 틸지트 조약 체결을 기념해 부하들이 나폴레옹을 위해 토끼 사냥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군들과 관리들은 수천 마리의 토끼를 모아놓고, 나폴레옹과 일행이 그곳에 도착하자 사냥이 시작되도록 계획했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는데. 풀어놓은 토끼들이 예상과 달리 도망가지 않고 나폴레옹 일행에게 달려들었던것. 이유는 토끼들이 야생이 아닌 길들여진 토끼들이었기 때문. 길들여진 토끼들은 나폴레옹과 일행을 먹이를 주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몰려들기 시작했던 것.
결국 수천 마리의 토끼가 황제와 장군들 쪽으로 몰려와 달라붙고 옷을 물어뜯는등 나폴레옹과 부하들은 뒤로 물러서며 도망칠 수밖에 없었고. 심지어 토끼들이 마차 안으로도 뛰어드는 바람에 나폴레옹은 급하게 마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이게 왜 진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