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안속는다 하고 안먹던 하이볼들이지만
4개에 4000원이라는 미친 가격으로 돌아와서 재고떨이에 한몫 했다
먼저 안동 하이볼
이건 그래도 가끔 취하고 싶을때 먹을 맛은 나온다
안동소주를 좀 탔거든. 이 중에서 제일 술같은 거
이것도 무슨 위스키인지는 모르겠지만 먹을 순 있음
위스키에 이상한 짓 하지 마! 싶지만 그냥 안동하이볼 먹고 취하면서 가볍게 넘기기 좋음. 물론 4개 4천원이니까 좋다는 거고 정가보면 미쳤음? 소리가 절로 나옴
이 중의 최악은 이거
내가 연태도 좋아하고 토닉워터 그냥 마시는 것도 좋아하고 연태토닉도 좋아하는 사람인데 이건.... 약먹는 느낌임.
뭐 이리 박카스에 알콜탄 것만도 못한 맛이 나냐 싶은데 연태고량주가 안들어갔어....!
같이 세일하는 것중에 이놈도 있는데 아무리 아무거나 먹고 취하고 싶어도 이건 절대 먹지 말아라
이름이 말똥 하이볼인 것만 봐도 알겠지만 정말 x같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냥 필라이트 먹어!
개인적으로는 저 셋 중에서 트로피컬이 가장 나았고 멜론이 가장 우웩이었으니 말똥 먹어보고 싶은 사람은 참고할 것. 4개에 4천원이 아니라 2천원이어도.. 먹지 마!
통풍이라 서럽다
나도 슬슬 멀쩡하게 가고 싶으면 끊어야 하는디..
기왕 상남자답게 마시고 한번에 훅가시죠
또 술을 마실 이유를 찾아냈군요
기미상궁이세요??
4개 4천원이라 이별하는 마음으로 샀슴돠
메로나소주 좋아했으면 말똥메론맛 맛있음
나는 메로나도 좋고 소주도 좋지만 메로나 소주는... 싫다!
씁. 당뇨에 의한 지방간이.. 의사양반이 술마시지 말래..
ㅠ 젊을 때 맛을 들이지 말았어야 했는데..!
어디서 4개 4천원임 ? 저도 알려줘요
CU염. 어차피 CU에서만 파는거
알려주기전에 이미 검색해서 사왔지 후후 연태토닉 말곤 벚꽃인가 밖에 없더라 여튼 오늘도 취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맛없다고.. 욕하지마...!
비주얼들이 영 좀
외모도 구리지만 내면은 더 구린
역시 떨이하는 이유가 있었어..
4개 4천원은 우리 창고에서 썩 꺼져! 하는 느낌이지
위즐볼 한번 마셔봐라 괜찬다
우리집 앞 편의점엔.. 없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