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품목 하나하나에 시간과 금액이 필요한 장기 테스트를 다 할 수 있는건 아님
+ 공산품이나 제품에 대해서 방수방진 등 인증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이게 비싸다보니 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데
업체가 작정하고 이걸 속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이걸 알아차리는거 자체도 그리 쉬운건 아니기도 하구
이것도 본문이랑 비슷한 문제인데
만약 사후 A/S등을 요구했다고 쳤을때
'문제가 생긴 것의 기준'이나 'A/S 방법이나 절차'등등을 제대로 계약서에 쓰지 않았다면
그 빈틈을 이용해서 '아 이건 고장이 아니라 사용자 과실이라 우린 해줄거 없어~'나 머 사업자 펑 터트린다던가 이럴수도 있고
공무원이나 실무자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양성하도록 놔두는 체계도 아님ㅇ
특히 군대에서 훈련이나 전투 잘하는거랑 사무적인 업무/실무 잘하는건 또 다른 문제임
그렇다고 한가지 보직을 수십년동안 쭉 하게 두지두 않고, 회까닥하면 ROC 짜는거에 구멍나고
본문 제리코 권총도, 원래 글록을 원해서 ROC에 "하부 몸통 재질 폴리머"인 권총을 요구했는데
똑같이 하부 몸통 재질 폴리머인 제리코 941이 들어갔댔나 하는 괴담;;이 있음
실무자들 권한 크게 줬더니 해쳐먹네,
시스템으로 딱딱 점수 매겨서 진행해라
=> 제도 약점 공략해서 이상한 물건 들어옴
결국 선정하는 실무자들이
높은 전문성과 함께 엄격한 사리 분별을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권한을 주면 좋은 일일텐데
당장 여기도 뭔 도입사업 문제 생기면
'X별이 다 해쳐먹어서 그렇다! 우! 우!'
파블로프 반사가 튀어나오니... 쉽지 않음
공개입찰이란게 참 어려움..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어떤 부문에 점수를 어떻게 줘야 하는지도 어느정도 정해져있어서
분명 실사용해 본 입장에서 어떤 물건이 좋은 지 아는데 그걸 고를 수 없는 상황이 있음.
단가가 싸면 뭐 조금씩 구매해서라도 수의계약 해서 좋은 물건 쓰겠는데
단가가 수천만원씩 해버리면 뭐.... 답이 없지
최저가로 잡는다 : 아오 품질시치 그럼 그냥 원하는 걸로 집는다 : 아주 그냥 대놓고 해먹지? ㄹㅇ 가불기네 ㅋㅋㅋㅋㅋ
ㅋㅋㅋㅋ 그렇게했으면 지금 군대 침대 항공모함 운운하는 방산비리 선동짤 50개는 더 만들어젔을껄 ㅋㅋ
공개 입찰 문제점이 걔네들이 뭘 하던 회사던 ROC 충족하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
군대가 특정 업체만 편해한다!!! 책임자를 불태워 죽여라!!!
심지어 저거 입찰한 사업자 보면 무슨 디자인회사 같은 말도 안되는 회사들 나온다지
군인들: 하지만 MP5도 아니고 X95를 써야하는 우리의 고통은..!
근데 요구성능 맞출거면 수의계약을 하던가 계약하고 개발하는게 맞다
심지어 저거 입찰한 사업자 보면 무슨 디자인회사 같은 말도 안되는 회사들 나온다지
공개 입찰 문제점이 걔네들이 뭘 하던 회사던 ROC 충족하면 받아들여야 한다는 거
불량이 나온다는 건 작전운용성능(ROC)을 만족한다는게 아니잖아? 저쪽에서 주장하는 걸 그대로 믿고 산다는 거임? 그럼 중간에 불량테스트 단계를 하나 새로 신설해서 불량 테스트 통과못하면 빠꾸 먹이는 과정이라도 있던가.
모든 품목 하나하나에 시간과 금액이 필요한 장기 테스트를 다 할 수 있는건 아님 + 공산품이나 제품에 대해서 방수방진 등 인증 요구하는 경우도 있고, 이게 비싸다보니 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데 업체가 작정하고 이걸 속이거나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이걸 알아차리는거 자체도 그리 쉬운건 아니기도 하구
선정이 특히 빠르고 급하게 이뤄져야 하는 경우 시간과 많이 드는 테스트 과정을 충분히 못 거칠 수도 있음. 인증된 기관에서 받아와야 하는거면 비싼 돈 내고 무한정 기다려야 할 수도 있고.
그럼 사후 a/s 조건이라도 빡세게 걸어야 하는 거 아님? 국가가 대놓고 사기를 당하는 수준인데.
이것도 본문이랑 비슷한 문제인데 만약 사후 A/S등을 요구했다고 쳤을때 '문제가 생긴 것의 기준'이나 'A/S 방법이나 절차'등등을 제대로 계약서에 쓰지 않았다면 그 빈틈을 이용해서 '아 이건 고장이 아니라 사용자 과실이라 우린 해줄거 없어~'나 머 사업자 펑 터트린다던가 이럴수도 있고 공무원이나 실무자들이 처음부터 제대로 된 지식과 경험을 쌓으며 양성하도록 놔두는 체계도 아님ㅇ
다른 곳은 그렇다 치더라도, 군대면 전문가 지식 쌓은 애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님? 이것도 없으면 군대 어케 굴림?
특히 군대에서 훈련이나 전투 잘하는거랑 사무적인 업무/실무 잘하는건 또 다른 문제임 그렇다고 한가지 보직을 수십년동안 쭉 하게 두지두 않고, 회까닥하면 ROC 짜는거에 구멍나고 본문 제리코 권총도, 원래 글록을 원해서 ROC에 "하부 몸통 재질 폴리머"인 권총을 요구했는데 똑같이 하부 몸통 재질 폴리머인 제리코 941이 들어갔댔나 하는 괴담;;이 있음
최저가로 잡는다 : 아오 품질시치 그럼 그냥 원하는 걸로 집는다 : 아주 그냥 대놓고 해먹지? ㄹㅇ 가불기네 ㅋㅋㅋㅋㅋ
근데 요구성능 맞출거면 수의계약을 하던가 계약하고 개발하는게 맞다
전혀관계없는회사들이 중간에서 돈흡수하려고 입찰하는거보단 낫지않나
군대가 특정 업체만 편해한다!!! 책임자를 불태워 죽여라!!!
소드아트온라인 이란회사에서 총기입찰하는건 말이되고!!!!!!!!!!!!!!!!!
큐어블로섬
ㅋㅋㅋㅋ 그렇게했으면 지금 군대 침대 항공모함 운운하는 방산비리 선동짤 50개는 더 만들어젔을껄 ㅋㅋ
정부 조달사업에서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러면 조건 꽤 까다롭던가 글고 원하는 물건이나 상용품이 있는걸 과도하게 '개발'해서 뽑아내거나 하는거 만으로 요구조건 내걸고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그 순간부터 시장의 발전이나 트렌드를 못따라가거나 개발비등이 붙어서 더 비싸질수도 있음
설마 x95 받아온 회사가 소아온은 아니지
그냥드립임
건 게일 온라인이 생각안났다
베스트 올라가라
루리웹-2625564013
정성평가 = 국방부가 특정 기업 편해 한다
그거 객관성 있게 평가 못한다 소리 들을 정도로 심사위원 선정 못하면, 그거부터 걍 노답인거지.
그런 문제 제기를 입찰에서 미끄러진 기업에서 할 수도 있으니 골때림... 그런데 과정이 불합리하면 그렇게 항변할 권리를 가지는 것도 맞아...
군인들: 하지만 MP5도 아니고 X95를 써야하는 우리의 고통은..!
제리코까지는 뭐 그럭저럭 납득인데 X95는 진짜 너무했어...
사용 부대 평가점수/의견좀 좀 껴넣고 그럼되는데, 그럼 또 해먹는 놈들 나온다고..
그럼 더 재앙아님? 실제 쓸 사람들의 의견을 싹 무시하는 거잖음
실무자들 권한 크게 줬더니 해쳐먹네, 시스템으로 딱딱 점수 매겨서 진행해라 => 제도 약점 공략해서 이상한 물건 들어옴 결국 선정하는 실무자들이 높은 전문성과 함께 엄격한 사리 분별을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권한을 주면 좋은 일일텐데 당장 여기도 뭔 도입사업 문제 생기면 'X별이 다 해쳐먹어서 그렇다! 우! 우!' 파블로프 반사가 튀어나오니... 쉽지 않음
듣고보니 쉬운 문제가 아니네요
결국 기술적, 실무적 이해도까지 높은 특급 인재가 방사청에 넘쳐나는 그야말로 배 부른 상황이 아니면 이걸 제도적으로 엄격하게 단속해서 해결한다 보다 사회적 신뢰도, 군대의 질 자체가 향상되어야 함 보는 눈이 없어도 노상방뇨 하지는 않는 그런 마인드
그거 생각난다 아버지가 가정에서 전기세랑 수도세 및 난방비 가족들한테 엄청 아끼게 하고 그돈으로 룸빵간거
아니 시벌 뭔 개도국도 아니고 왜저래 시벌..
공개입찰이란 시스템 있는 나라는 대부분 저럼
미국도 저래...
미국도 어디 부대에서 글록 굴리고싶은거 빠꾸먹어가지고 "다른 특수부대에서 사복위장등 용으로 글록 도입했고 기록도 있는데 우리도 그런 언더커버용으로 글록 쓸거에요~"해서 그 사유로 구매 성공한 다음에 그냥 전투용으로 굴린다던가 좀 이럼..
공개입찰이란게 참 어려움.. 특히 공공부문에서는 어떤 부문에 점수를 어떻게 줘야 하는지도 어느정도 정해져있어서 분명 실사용해 본 입장에서 어떤 물건이 좋은 지 아는데 그걸 고를 수 없는 상황이 있음. 단가가 싸면 뭐 조금씩 구매해서라도 수의계약 해서 좋은 물건 쓰겠는데 단가가 수천만원씩 해버리면 뭐.... 답이 없지
가끔 입찰 조건에 총 길이가 mm 단위로 요구되는거 보면 쓴웃음 나옴 대놓고 OO사의 XXX 사주세요 하면 안 되니까 인터넷에서 길이 찾아보고...
그렇다고 요구성능을 딱 원하는 총기에 걸리게 올리면 편법으로 수의계약 하는거 아니냐 하는소리 나오지 않을까 ㅋㅋㅋ
근데 수의입찰못하고 공개입찰할때 보통쓰는게 그수법임 해당물건에 맞춘 조건 그리고 테스트등으로 입찰조건거는거
문제는 너무 대놓고 그러면 방사청에서 태클 거는 수가 있음
일단 무기관련 전문가가 없다는 게 국방부의 제일 ㅄ같은 점이지
정부 조달관련 공무원이나 실무자들 굴리는 체계 자체가 그런 '전문가'를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업무를 수행하도록 돌아기지 않는다는게 문제임 좀 익숙해진다? 응 순환근무~
무기 전문가들도 아무리 전문성을 가져도 특정 총기 브랜드에 편애가 생기는 문제도 있지 않을까 싶음
근데 문제는 그 '편애'랑 실사용자들의 절실한 '요구'랑은 어케 구분할것인가..라는 문제도 있음 총을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방아쇠 당겨서 잘 나가면 되지 왜 조종간 조작이랑 위치를 따져? 총알도 뭔 궁합을 따지냐?"이럴수도 있음
이런저런거 태클 걸면 끝이 없으니 결국 고른게 ROC 선정하고 거기에 맞춰 샀으니 이젠 몰?루식 공개입찰로 가는거 같음
문제는 정부 조달체계 자체가 실무진이 지식을 잘 쌓고 ROC를 잘 짜도록 하는 그런게 아니기도 하니 으음
일단 담당자들이 맡고 있는 분야의 넓이나 업무의 양이 이미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거기에 기술적 이해라는 깊이까지 가진 특급 인재면 솔직히 청에서 서류질 하지 말고 어디서 개발이나 하고 있어야 됨
이것도 중요한 문제인데 그정도로 지식이나 실무능력이 있다? 공무원이나 군인 때려치고 민간으로 나가는게 돈 더 잘받을수도..
원하는 스펙만 정해놓고 사람들 실제 평 무시하고 쿠팡, 알리, 테무 등 대모험 떠나서 어디서 만든건지도 모를 이상한 최저가 물품 사서 결국 표기 스펙에 매몰되서 이상한데서 찐빠난 이상한 제품 사게되는 일반 구매자들의 사례와 놀랍도록 흡사해서 재밌음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현역 때 총기 멜빵을 가방처럼 길게 늘여 놓는게 아니라 영화에서 가끔 보는것 처럼 몸에 타이트하게 결속 한다고 행보관이 어디서 국방색 띠 같은거 사와서 개조 했는데 의외로 튼튼하게 잘 썼음ㅋㅋㅋㅋㅋㅋㅋ
전문성과 융통성이 잘 통한 사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