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다가 방금 깼는데 아주 그냥 고구마를 제대로 처먹다가 이제 좀 사이다 마시려니 깨네요.
꿈에서 프로게이머가 되어서 겨우 1군으로 올라갔는데 어느날부터 같이 생활하는 합숙소(1군뿐 아니라 게임단에 속한 선수 전원이 생활함. 급에 따른 차이 존재)내에서 물건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범인을 찾으려고 경찰도 불렀지만 범인이 나오진 않았고 그렇게 스트레스 만빵으로 리그 경기들을 치르던 와중 갑자기 합숙소에 불이 납니다.
진짜로 팀 전원이 방에 갇혀서 뒤질뻔했지만 다행히도 그 방안으로 연기랑 불이 들어오진 않아 살아남는데 성공했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3군 어떤놈(스폰서 낙하산으로 들어옴. 피지컬은 1군이랑도 비비는데 트롤짓 대놓고 함)이 흡연구역 외에서 담배피다가 낸거였고 심지어 그놈이 합숙소 도둑놈이기까지 해서 빡쳐서 욕하던 순간에 깼네요.
한대만이라도 쳤으면 이렇게 억울하게 깨진 않았을텐데... 내 리그 우승 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