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나는 심상치 않은 비명소리에 밖으로 나갔다.
"뭐야?음...?"
나는 놀라지 않았다.후후후...오히려 기뻤다.하지만 소리내어 웃지는 않았다.
기분이 어떠할까?창 밖으로 떨어진 소라의 기분이란...내 죄가 아니야.지가 바보같이 죽은거지.
"야...소라가...창밖에서..."
그래,물론 충격이였겠지.하지만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지금,내 죄를 각인시킬 수 있을까?
문자가 오는 것이 기다려진다...왠지..음..짜릿한 기분이랄까?내 소원은 끊어지지 않는다.하나밖에 없는 내 소원이니까.
그나저나,왜 문자가 오지 않지?역시 장난?아니야.지금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어.
"띠띠리링~문자 뿅!"
드디어~!나는 문자 내용을 켰다.이게 뭐야?응?응?응?
당신의 친구를 죽이세요.뭐야...살인마가 되라는 건가.또 메시지가 왔다.
"도구를 쓰지 마세요."
으악!내 생각을 꿰어 뚜는 거야 뭐야?이대로는 안됄거야..너무 세지잖아!!
으윽...어쩔 수 없지.근데 타겟으로 하지?시현파애들에게서 떨어져나온...음..아!얼마전에 그룹 탈퇴한 미지?그래
영향력을 잃었으니까.아이들도 그 아이를 지지하지 않아.그래 됬어!
나는 미지를 불러내었다.옥상으로.미지는 군말없이 따라왔따.그것도 순진하게 .
"무슨일이야?"
"여기 경치가 좋아."
나는 그냥 그렇게 둘러댔다.
"그래~?"
미지는 갸우뚱한 것 같았다.나라도 그랬겠지...회새깇 더시에서 좋은 게 뭐가 있겠으라우.
더욱용기가 안났지만 친구..시현...그것들을 생각하니까 천하무적이 된 느낌이였다.
'퍽!'
"?!"
나는 식은땀을 흘렸다.그렇지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소원성취..그것의 성취감...좋았다.
"미안해..나도 어쩔 수 없었어..."
나는 교실로 향했다.하교시간이여서 그런지...아무도 없었다.
나도 집으로 갔다.나는 갑자기 후회됬다.
"내가 미쳐..미쳐..!"
내가 한 짓인데도...내가 나한테 미쳤다고 말하고 있었다..
"자야지.."
그냥 이불을 덮었다.그 때였다.
물 흐르는 소리가 났다. 발소리가 났다. 나는 뭐지 하는 순간 방문사이로 본 것은....!
4화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