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 매점 옆에 뾰보봉 뿅뿅 하고 소리나는 뽑기기계는 13년전에도 있었던거 같은데....?!?!
대청댐
크고 아름다....아름답진 않군여
대청호 오백리길을 타고 내려가 봅니다 (대청공원->비룡 교차로)
피톤치드 충만한 드라이브코스를 달리니 묘오~~하네요
마침 블루투스로 듣던 음악이 어른아이-sad thing 이었는데
노래랑 드라이브코스가 합쳐지니 아주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노래 들으며 힐링하면서 다음 목적지로 넘어갑니다
추소정이랑 부소담악을 보러 왔으요
환산로 타고 올라오는 길이 와인딩도 좋고 풍경도 좋고 아트!
주차후에 데크로드 길 따라서 올라갑니다
대충 한 300m? 정도 가면 추소정이 나옵니다
쬐끔 걸으니 추소정 도착
근데 앞에 있는 정승들이.....어?
정승을 이짤보고 만들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업신여김.jpg
추소정에서 보이는 풍경
저 멀리 부소담악이 보이네요
옥천 3경이라고 합니다
추소정에서 부소담악까지는 200m정도만 걸어가면 된다고 합니다
낼름 ㄱㄱ!
쪼로록 걸어왔더니 출입금지.....
찾아보니 요 바위 뒤부터는 산책로도 없고 걸어가는 길이 험해서 사고도 자주 났엇다고 하네유
위험해서 출입금지된듯요
거기다 옆에는 익사사고 목격자를 찾습니다 라는 플랜카드까지 ㅎㄷㄷㄷ
언능 도망나옴요 무셩
낼름 채비해서 다음 목적지로 출발했으요
이동중에 들른 이지당
문화재였다가 국보로 승격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합니다(1)
고택분위기가 물씬나네요
소옥천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풍경이었습니다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다음목적지로 넘어가는중에 서화천 생태습지발견!!
늪지대인가? 하고 와봤더니 친환경 오수 정화 시설이었습니다
규모가 어마어마했음요
공원처럼 잘 꾸며놔서 설명 안보고 슥 봤으면 호수공원으로 껌뻑 속을듯
달리는중에 발견한 신기했던 구름
세멘 언덕길을 따라 쪼끔 달리면
점촌고개에 도착합니다
둔주봉 한반도 지형 전망대를 갈꺼에요 껄껄
점촌고개에서 전망대까지는 편도 800m 정도라고 합니다
근!!!데!!!! 그 800m가 다 이런 언덕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아이고 파호우 죽는다!!!
쭉쭉 뻗은 소나무들
중간중간 벤치가 있어서 조금 올라가고 쉬고 또 조금 올라가고 쉬고.... 무한반복이었습니다....고통..!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정상에 도착했으요
둔주봉 한반도 지형 전망대에서 본 풍경
좌우반전하면 한반도랑 똑같이 생겼다고해서 한반도 전망대라고 하네요
정자에서 좀 쉬었다 갈까 했는데 선객이 있기도 하고, 바람이 하나도 안불어서
차라리 언능 내려가서 탑박스에 있는 커피로 목을 축이자!! 해서 후딱 내려왔으요
시간이 점심쯤 되니 기온도 슬슬 오르기 시작합니다
타이어 찐득하니 잘 붙는건 좋은데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상춘정을 보러왔는데...
조망지에서 너무 멀다!!
오도바이타고 기웃기웃하다가 여기서 찍으면 좀 보이것네 하고 올라간 뚝방에서도 멀어서 자세히는 잘 안보이네요
그리고 풀들이 너무 자라서 윤곽 구별이 잘 안됨 ㅠ
뚝방 옆에 논으로 가서 마지막샷!
어쩌다보니 상춘정 우측,정면,좌측 다보고가네요ㅎㅎ
이쯤부터 슬슬 배고프기도하고 날도 더워서 뭔가 밀어넣어줘야겠다 싶어 폭풍검색을 시작했으요
옥천은 생선국수가 유명하다고 하는데 이날씨에 굳이 뜨거운걸?!?
생선국수가 유명->뜨거운건 싫엉->그럼 차가운거->그럼 냉면?!
단순한 의식의흐름으로 냉면을 먹기로 했으요
어쨋든 옥천냉면!! (그 옥천은 아니지만 ㅋㅋ)
다음 목적지 가는 길목에 영동을 지나가길래 리뷰보고 근처에있는 적절한곳으로 왔으요
대부분 냉면집은 세젓가락 하면 없어지는 면발양이라 물냉면 곱배기를 시킬까, 아니면 물만두도 같이 먹을까 고민하다가
물냉면+물만두 주문!
근데 기본 물냉면인데도 면발양이 엄청많네여;;;; 다른가게 곱배기보다 더많음
맛은 냉면맛이죠 뭐 ㅋㅋㅋ 냉면은 더위맛으로 먹는거 아입니꺼
겨자풀기전에 살얼음 뜬 국물 쭈욱 들이키니 이제 좀 살만합니다
찬 냉면 먹고 뜨듯한 물만두 먹고 왔다 갔다 하니 또 이게 별미
냉면 후루룩 먹고 다시 달립니다
풍경이 크아아..
월류봉에 도착했으요
월류정
월류봉과 월류정
풍경 좋네요
원랜 월류봉 둘레길도 돌아보려고 했는데
날이 더워서 의욕 소진...
날더울때 걷는건 모 야매로!!
다음 목적지 원정리 느티나무를 보러 갑니다
어...근데 그게...
느티나무가 "있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없어진건지 평상만 떵그러니 남아있었습니다.............
저 사진 오른쪽에 느티나무!!!!!!!!!
아쉬운데로 동네 입구에 보호수 밑에서 햇빛 피하면서 좀 쉬었다가 갑니다
그늘진 평상에 앉으니 살얼음낀 맥주가 겁~~~~나 땡깁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속.리.산
정이품송이랑 법주사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시간 타이트하게 찍먹하고 가느니 차라리 다음에 속리산만 날잡아서 돌아보기로하고 지나칩니다
다음에 만나요 속리산!
복귀하는길에 피반령을 관통해서 가기로 했으요
어으 꿀잼
물론 쫄보라서 천천히 달렸습니다 ㅎㅎ
피반령 정상
음료수 한잔 묵고 담배하나 피고 또 후루룩 집으로 복귀했다고 합니다
역시 배기량이 억제기였던걸로...
투어 평균거리보면 스시때도 500km정도였고 지금도 500km 정도 타는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