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한계령이나 가볼까 하다가 뭔가 새로운 곳을 들려 가보기로 했습니다.
44번 국도의 직발도 좋지만... 뭔가 자극이 필요....
한계령 가는 길 인제 한석산을 등산하기로 합니다.
나름 비단 임도인 줄 알고 올라와 봤는데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임도에 물길이 생겨 올라오는데 혼쭐이 났습니다.
경사고 급경사고... 돌멩이도 많고....
이도 저도 아닌 바이크라 더 힘들었던 거 같습니다 ㅋ
친절하게 표지판이 있네요.
덕정리 쪽으로도 가보고 싶은데... 올라온 길을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네요 ㅎ.
오늘은 한석산만 가보기로 하고 쭉 올라가 봅니다.
고지를 눈앞에 두고 정말 날씨(구름)가 다해주는 날이네요.
개고생 하면서 올라온 보람이 있습니다 ㅎㅎ
인제군의 산세가 다 보이네요.
산뽕.
고지점령 완료.
이때가 아니면 언제 1,117m를 찍어 보겠습니까 ㅎㅎㅎ
한석산 비석 수집 완료.
하산길의 풍경.
바이크가 산으로 가는 이유
풍경은 정말 좋은데 임도는 내려가는 게 더 힘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내려올때 임도 중간중간의 물고랑(물길) 돌맹이들.... (오르막도 힘들었는데 내려올때는 지옥이네요..)
내리막길을 끌바로 가기도 하고 1단 할아버지 주행으로 돌파... 물고랑에 안 빠지려고 별짓을 다했습니다 ㅋㅋ
멋진 풍경의 대가는 무섭습니다...
결국 내려오는길에 너무 피곤해서 바이크를 한번 사뿐히 눞혀드리고 겨우겨우 내려왔습니다.
마지막은 한계령 휴게소에서 돈가스 먹고 복귀!
나중에 엔듀로도 한번 해보고싶네요
동감입니다 ㅎㅎ
으아아 산뽕이 몰아친다... 바이크를 잠시 쉬는 겨울에는, 등산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바이크를 못타니 산을 타는 것이지요.응?
날씨 좋은 날 등산은 정말 ㅁㅇ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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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하추리를 찍고 가시고 안내가 끝나도 그냥 쭉 직진하시면 됩니다 길이 험한 지형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 zero 참 이쁜거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