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 트라이엄프 스럭스턴 RS 신차를 구매했습니다.
트라이엄프와 카페레이서에 대한 오랜 로망이 있어서, 완성차 중에서 가장 잘 카페레이서 헤리티지를 계승한 스럭스턴 RS를 선택했습니다.
노멀 스타일로 7개월 정도 쭉 타다가...
올 가을에 프론트 페어링(로켓 카울)을 장착했습니다.
로켓 카울 순정 파츠가 있는 모델이어서 큰 구변 없이 로켓 카울을 손쉽게 장착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 노멀 스럭스턴도 클립형 세퍼레이트 핸들에 라이딩 포지션이 빡센 편이었는데요.
로켓카울이 달리면서 더 앞으로 더 밑으로 내려 갔습니다. 꽤 많이...
처음에는 굉장히 빡센 포지션이라 느꼈는데 생각보다 금방 적응이 되고 생각보다 달리는 데 편한 자세로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몸이 받아내는 주행풍이 줄어드니 확실히 주행성능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가속도 더 빠르고, 속도를 유지하기도 편합니다.
이번에 BMW R18을 구매한 친한 동생과 같이 투어링 가면
서로 다른 장르의 클래식 끝판왕(?)이 되어 사람들의 이목을 굉장히 많이 끄네요.
디자인, 성능 다 만족스럽고, 국내에 흔치 않은 기종이라 관종력도 올라갑니다.
트렌드 변화와 무관한 모델이고 맘에 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기추는 몰라도 기변은 없을 듯합니다.
쭉, 잘 정비해 가면서 타려고 합니다.
한정판처럼 보여서 꾸민보람이 있어보입니다.
실제로 TFC(Triumph Factory Custom)라고 페어링과 스페셜 파츠, 도색이 들어간 한정판이 있습니다. 이 전 세대 모델(R)이긴 하지만요.
네 그 한정판 이야기한거에요 ㅎㅎ 트엄아니면 두가티인데 시골살아서 구매 꿈도 못꿉니다. 고장나면 무조건 용달픽업이라고해서 기겁했죠..
그러시군요~ 저는 출고 이후 펑크 외에 잔고장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국내 센터와 정식 정비협력업체가 지방에 별로 없는 게 확실히 단점이네요.
바이크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디자인이 일단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전 티맥스 노리는데 흐흑 면허는 땃지만 총알 충전중
빅스쿠터 스테디셀러죠. 티맥스로 좀 험악하게 운전하시는 분들 종종 보는데 꼭 안라하시길 바랍니다!
아 ㅠ 예쁘네요. 저도 카페레이서 디자인 너무 좋아해서 sv650x 타고 있고 나름대로 만족하긴 하지만 디자인도 성능도 구성도 아득한 스럭스톤은 볼때마다 부러워요ㅠ
SV650X도 뭔가 현대적으로 카페레이서를 재해석한 버전이라 나름의 멋이 있는 것 같아요. 엔진도 오랜 시간 검증된 엔진이고요.
알나인티 레이서와 같이 세워보고 싶어지네요. 로켓카울 성애자로써 매우 흡족합니다. 종종 사진 올려주셔요~
알나레 타시는군요. 언제 커피라도 한 잔 하시죠.
강동점인가요? 저도 딱 저 위치에서 박스를 깠었는데ㅎㅎ ex-zero는 저도 착용중이라 이래저래 반가운 글입니다
네, 강동점에서 출고하고, 페어링도 달았습니다. 집에서는 그나마 제일 가까운 곳이어서요.
EX-ZERO는 다 좋은데 풍절음이 엄청나서 장거리를 갈 때는 다른 헬멧을 쓰고 시내나 근교를 나갈 때 EX-ZERO를 쓰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시내에서 타서 오픈페이스를 주로 쓰고 장거리 때 ex-zero를 사용하는데 귀마개 사용하면 풍절음에서 자유로워지더라구요ㅎㅎ
올해 4월 스럭스턴, g310r, 알나인티 카페레이서 세대로 제주 다녀왔습니다 ㅎㅎ 스럭스턴도 자세 빡센데 알나인티가 더 빡세더라구요 ㅋㅋ
부럽네요~ 스럭스턴 타시는 분들 드물어서 도로에서 만나면 많이 반갑더라고요. 스럭스턴은 시트 뒷 부분에 엉덩이 붙이고 연료통에 착 붙어가는 감각으로 가면 전 편하더라고요~ 앞으로 당겨 앉는 것보다 오히려.
저도 강동에서 타이거 내렸는데 반갑네요. 제껀 오프 타다 박살나서 지금은 아퍼요
역시 스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