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GSX-S1000GT라고 써놓긴 했습니다만 사실 제가 원하는 바이크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혼다 CB1300SB인데 바이크를 선택하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을때 개인적으로는 현재 발매되는 모든 바이크
중에서 CB1300SB가 가장 밸런스가 잘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CB1300SB는 현재 한국에 발매되고 있지 않는 상태라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언젠가 스즈키 GSX-S1000GT가
판매되고 있더군요. CB1300SB처럼 하프 카울이 아닌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모든게 완벽할수는 없으니 그려려니
합니다만 어쨌든 GSX-S1000GT 라면 CB1300SB의 훌륭한 대안이 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구입을 해야 되나...?
하고 고민을 조금 해봤습니다만...
문제는 제가 다른 바이크들이 여러대 있다는겁니다. 그런데 과연 이 상황에서 기추를 또 해야 하는가...? 하는것과
제가 최근에 근무지가 바뀌어서 바이크가 있는 집 떠나 멀리 일하는지라 만약 바이크 구입을 하더라도 주말에
집에 가야 바이크를 탈수 있다는 것이죠.
곰곰이 생각해본 결과 구입에 대한 찬성의 논리는 CB1300SB가 언제 들어올지는 앞으로도 기약이 없으니 대안 바이크가
있을때 구입 및 연식이 바뀌면 바이크 가격은 오르니 바이크 가격이 제일 저렴한 발매 첫해에 구입하자... 이고
반대의 논리는 이미 바이크가 여러대 있는데 또 한 대를 추가하는것은 조금 그렇지 않나... 및 혹시나 나중에 CB1300SB가
다시 들어오게 되면 그때는 CB1300SB도 살것 아니냐...??? 등의 논리로 하루에도 여러번씩 고민을 하는데
아아... 답이 안나오는군요. 과연 어떤게 옳은 선택인지...
뭐, 정답은 없겠지요. 다만 CB1300 은 한국에 들여올 가능성이 매우 ...낮은 바이크긴 한 것 같습니다. 뭘 수입하느냐는 혼다코리아의 선택이겠으니 절대적인건 없겠습니다만. 다만 조언드릴 수 있는건, S1000GT를 시승해보고 나면 조금 선택이 뚜렷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만간 서울 갈일이 있으니 퇴계로를 들러서 실물을 한번 봐야 겠네요.
cb1300도 곧 단종아닐까 합니다 ㅠㅠ
아랫분 설명을 들어보니 단종이 가까운듯 합니다.
1300은 이제 못들어옵니다 유로기준에 해당이 안됩니다 .. 1300만 두대 타봣지만 아주 좋은 바이크이고 감성적으로 넘쳐흐르고 꾸미면 꾸밀수록 이쁜 바이크 이지만 요새 차량보다는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1300은 머플러 배기소리가 매력인데 지금 들여오면 풀배기는 커녕 순정이라면 메리트가 더 떨어집니다..
아... 그러면 이제는 영원히 만날수 없겠군요. 2000년대 중반에 수입될때 샀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지금 나오는 동급 기종들에 비하면 투박한 면이 있지만 그게 그때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매력 아니겠습니까...
울산 중구 어떤매장에 1300 썩차 한대 있던데요
썩차는... 사절하는게 좋겠죠.
r1000 k5 엔진 사용 하는 바이크 들은 꼭 시승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의 경우 가격 성능 디자인 다 좋은데 실사용영역 알피엠 진동이 많이 불편하더군요. 오너분들 한태 여쭤봐도 비슷한 답변도 있었구요. 그 진동때문에 정떨어져서 팔았었네요.
저속 토크가 많이 부족한가보군요. 그러면 주행이 확실히 피곤하죠.
원양어선 타는 친구(3년째 집에 못오는중) 어제도 전화로 1250gs 질렀습니다. 현재 스트리트글라이드cvo cb400revo 48 이렇게 3대있음 저는 현재 이라크인데 친구의 강압으로 f900r 질렀습니다. (친구놈이 대금납부해버림)
저도 바이크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S1000-GT 타시는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일단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고속투어러인데 고속 안정성 떨어지고 텐덤 불편해서 실망스럽다그러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마력이 닌자1000보다 높은데 오히려 못쓴다고 하시더라구요
직접 타보지 않으면 모르는 단점이 은근히 있나 보군요.
제가 탔었는데..바로 팔았어요..고속 안정성 떨어지고 은근 진동도 심해요. 그리고 템텀시트도 불편하지만 운전자 시트도 불편해요..엉덩이랑 전립선 아파요 ㅋ
아... 운전자 시트가 편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