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입대하기 전부터 어쩌면 12년 전부터 꼭 가고 싶은 여행이었습니다.
12년전에 집에서 장남이 해외여행도 갔다와야한다고 90일 동안 미국에 사시는 친척분 집에 갔다왔었던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전역하기 전부터 티켓을 끊고 4월 말에 출발하는 것으로 여행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차차... 주식으로 250을 날린것입니다. 하필 2차전지에 넣었다가.. 그래서 식비와 숙소비를 줄이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동부 맨하탄에서 시작해서 서부 LA로 끝을 내는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친척분들이 계시는 도시거든요.
미국간다고 말씀드리니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주셔서 마음속으로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시작해보겠습니다.
비행기는 아시아나를 탔습니다. 치즈맛이 역겨웠던 식단이었습니다. 역시 고기를 택할걸 그랬습니다.
케네디 국제공항입니다. 정신없었지만 일단 사진은 찍고 봤습니다.
30$인가 그랬는데 일주일동안 무제한으로 버스와 지하철을 탈 수 있으니 뭐.... 가성비였습니다.
영상과 사진으로는 많이 보았지만 처음에는 익숙하지가 않았습니다.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그런가...
숙소에 체크인하고 정신없이 잠에 들었습니다.
숙소는 브롱스 138번가 근처였습니다.
치안이 좀 별로라고 친척분들이 말하시긴했는데 딱히 체감은 안되었습니다.
특히 맨하탄 출신이신 숙모님께선 125번가 위론 위험하다 하셨는데...
둘째날입니다. 할게 없어서 새벽부터 튀어나왔습니다.
맨하탄 중심가까지 왔는데 아무런 가게도 열지 않아서..
그래도 맥도날드는 열었길래 맥모닝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힐튼 호텔이 근처에 있었습니다.
어린이? 공원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동상
역시 크기로는 미국을 따라가진 못했습니다.
잠시 공원을 빠져나와서 본 구겐하임 미술관-moma를 가서 방문하진 않을 예정...
센트럴 파크 북쪽으로 오면 크게 호수?가 있습니다. 경치가 아주 좋으나 이날 비가와서....
여튼 많은 사진 중 한장을 올려봅니다.
다음은 뉴욕주에 있는 도시중 하나인 버펄로에 갔을 때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어렸을 때 간 곳이라 이러저러한 에피소드들이 많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