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갖다오고 얼마 안있어서 올릴려고 했었는데
너무 늦어버렸는데 추억 복기 삼아 사진 찍었던 것들 올려볼려고합니다.
회사일 + 코로나 등등 겹쳐서 5년만에 일본여행이라 작년 추석 + 개천절에 휴가 추가하여
장기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12일로 천천히 도쿄 안에만 돌아다녀도 재미있었을텐데
최대한 다양하게 안 해본것들을 해보고 싶어 도쿄 및 근교 여행이 되었습니다.
0일차
버스타러 나오면서 찍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
다음날 7시 05분 비행기라 이후는 바로 밥먹고 뻗어버렸네요
1일차
안해봤던것들 해보기 위한 여행이라
평소에 한번 보고 싶었던 도쿄 게임쇼 구경하기 위해서
9시 도착 후 트렁크 끌고 버스타고 바로 출발하였고 12시 쯤에 도착해버렸네요
버스 타고 출발할때까지는 그렇게 지옥인지는 몰랐습니다.
지옥문 앞에 도착해버렸습니다.
사람들 진짜 많습니다. 국내 행사들은 여러번 다녀봐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역시 세계급 행사라서 인원이 규격 외 였습니다.
그래도 여기는 역시나 행사의 나라라고해야되나 줄이 굉장히 체계적으로 입장되서
생각 외로 빨리 들어갔습니다.
중간에 사진은 못 찍었지만 입장하고 중간에 트렁크 같은 귀중품 보관소가 따로 있어서
그곳에 트렁크를 맡기고 와서 그건 다행이였습니다.
입장 후 다시 줄 지옥이 시작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때도 30분 넘게 걸렸던거 같네요
여기까진 이동하면서 구경한 잡다한 부스들
여기부턴 호요버스 부스인데 이미 체험권은 다나가서 줄서도 의미가 없고 대충 구경했습니다
이 사진들 찍으면서 갤럭시 100줌 기능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대형 폼폼
시체
코스어 분들 많았는데 인기 있는 부스들은 다들 각 잡고 대포 카메라로 자리잡고 찍으셔서
저는 빠르게 찍을수 있는 분들만 찍게 됐네요
도쿄 게임쇼는 애초에 구경만 해볼려고 체험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갔어서 그렇게 아쉽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꽤 재미있게 구경하였습니다.
몰랐는데 피곤해서 호텔로 출발할려고 짐 챙기고 빠져나와서 걷다가
건너편에 코스 부스가 따로 있는걸 이때 알아버렸습니다.
(행사장 다리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어서 들어갈수가 없게되서 포기했습니다.)
갤럭시 100배줌으로 구경만하고 다시 출발
호텔로 출발전 먹은 하나마루의 카마타마 우동과 튀김들
계란물에 우동 비벼서 먹는 음식인데 처음 본 음식이라 도전해보았으나
맛은 토사물 같은 식감이라 개인적으론 불호였습니다.
이 이후 후나바시 역 숙소에 짐 맡기고
이번 여행 첫 예약 음식점 칸다역 야키니쿠 세이지 입니다.
7500엔 짜리 한정 코스 펀딩 구입하여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주소 : 46 Kanda Konyacho, Chiyoda City, Tokyo 101-0035 일본
일찍 도착해서 예약 시간까지 어슬렁 어슬렁 거리면서 시간을 때웠는데
늦 가을이라 모기한테 엄청 뜯겼네요
회사촌 주변이라
주말이라 그런지 가게 안에 손님도 없고 들어가기 좀 무서웠습니다.
■コース内容
・やみつきキムチ
・うまだれキャベツ
・和牛サーロインの炙りユッケ
・和牛サーロインの特上寿司
・タン塩
・白肉4種盛り
・赤肉3種盛り
・これまちカルビ
・和牛塊焼き
・白肉4種盛り 味噌or辛
・冷麺orおばあちゃんのテールスープ 白or赤
・ライス 小or中or大
코스 내용
-맛보기(?)김치
-맛있는 소스 양배추
-와규 설로인 육회
-와규 설로인 소고기 초밥
-갈비
- 와규 덩어리구이
-고기4종
-냉면 or 테이블스프 하얀거 or 빨간거
-밥
여기에 술 무제한도 붙어있습니다.
처음 나온 김치인데 일본 김치 맛없다고 하도 얘기를 들어서 별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양념이 진하게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젓갈맛은 안났지만 어떻게 진해졌는지 좀 궁금해지더군요
2번째인 양배추 인데 일본에서 많이 나오는 양배추에 소스 뿌린 그거 입니다.
안 먹어보신분들은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습니다.
육회로 나왔는데 생으로 먹거나 구워먹어도 된다고 설명하네요
양념은 한국 육회 맛은 아니네요
소고기 초밥 사진도 찍긴했는데 화질이 안좋아서 못올리겠네요
갈비살 나왔는데 사진을 너무 늦게 찍어버려서 저거 밖에 안남았네요
와규 덩어리 구이
진짜로 저렇게 덩어리로 나와서 놀랬습니다.
호르몬 된장으로 할지 빨간양념으로 할지 고르라길래
빨간거로 고르게 됐네요
후식으로나온 빨간 스프 시키기 전에 뭐냐고 물어보니 육개장이라고 하네요
생각외로 한국 육개장맛이 나서 놀랬습니다.
고기들이 생각보다 질이 좋아서 추가로 특상 규탕(소혀) 시켰습니다.
두꺼워서 맛은 있었는데
이미 많이 먹은 시점이라 괜히 시켰나 후회됐네요
일본 여행 1일차 인데 한국 소주 그리워서 시켜버렸네요
1병에 거의 만원 술 무제한 메뉴에는 들어가지 않아서 추가금이 붙었습니다.
숙소는 그 다음날 일정때문에 후나바시 역 근처의 에어 비앤비를 잡았는데
처음엔 몰랐습니다. 왜 싼 숙소였는지를
후나바시 역 근처 타이야끼(붕어빵)
사람들 줄 서서 사먹길래 궁금해서 사먹어 봤습니다.
숙소 들어가면서 사먹은 멜론소다 맛 환타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기회되면 한번 드셔보기를
일본식 아파트는 이때 처음 봐서 감성 때문에 찍어 버렸네요
이렇게 다시 찍은 사진들을 보니 1일차에 숙소 사진이 없네요
다시 뒤져보니 2일차에 좀 찍은게 있네요
위에 나와있는 세이지 라는 가게는 야키니쿠 체인점이니
혹시나 근처에 검색해서 있으면 한번 다시 가볼꺼 같은 체인점이네요
2일차 링크 -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00261/read/305646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