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간
2024.2.22~3.4
나고야 3일, 도쿄 9일
혼자서 다녀온 여행일지 입니다.
총 12일 여행 하였고 각 일차씩 업로드 하겠습니다.
※ 십덕력이 높은 게시글이니 주의 바랍니다.
오늘은 카사마츠라는곳에 가려고 합니다.
잘못 타면 엉뚱한 곳에 가거나 돈을 더 낼수도 있어서 긴장됩니다.
그런데 여긴 왜 왔냐고 묻는다면..
아래 사진 보시면 알겁니다.
어딜?
왜 왔냐고요?
오구리캡 화과자 사러왔습니다.
사실 도보로 30~40분 걸리는곳이라 오기 쉬운게 아닌데..
이때 아니면 언제 오겠어 마음인지라 무작정 왔습니다.
하필 이날은 비가 주룩주룩 오는지라 날씨도 춥고 힘들더군요 ㅠ
입장료는 100엔인데 동전을 바로 입구에 투입해서 지하철마냥 통과하는 방식입니다.
"어서오세요 카사마츠 경마장에"
"오구리캡 데뷰의 땅"
이라고 써져있네요
오구리 캡이 뭔데 10덕아?
라고 하신다면 이렇게 생긴 말딸입니다.
두줄 요약하자면
지방 시골출신 말이 중앙으로 이적하여 정상에 선 경주마입니다.
이를 모티브한 캐릭터이죠.
아무튼 여긴 시골 지방 경마장이라 시설이 참 거시기합니다..
저기 보이는 책상에 오구리 캡 관련된 잡지를 팔던데..
제가 일알못에 비싸보인지라 구매는 포기
중앙 일정도 있습니다.
오른쪽 밑에는 현상수배범 전단
낡아보이네요 확실히
몇잔 뽑아 마셨습니다.
거리감 때문에 잘 안보이지만 신기하네요.
별로 맛은 없었네요
이거만 보고 다시 나고야역으로 복귀합니다.
건너편에 무슨 일 때문인지 철덕들이 대기타고 있더군요.
온세상이 말이다.
참고로 이틀날 숙소는 사카에역 근처 캡슐호텔로 잡았습니다.
아마 나고야서 먹은 최고 맛있는 식사가 아니었나 싶네요
강추합니다.
실제로 본 지방 아이돌
그리고 아이돌 오타쿠들
닭날개를 후추,간장으로 간맞춰서 튀긴건데 나름 먹을만 합니다.
저녁의 경우 제가 묵은 캡슐호텔에서 제공하는 공짜밥인지라 여기서 해결했네요
밤늦게 출출하여 잠깐 편의점 들렀는데 여긴 빵,도시락 이렇게 팔더군요
누가 보면 반찬가게인줄 알겠네요
이상 여행 2일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