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엄청 몰려왔지만 조식이 유명하다고하니 지친 몸을 끌면서 식당으로 내려왔습니다.
지진 ㄱㄱㄲ!!!
식당은 2층에 위치해 있고 규모도 은근 큽니다.
무엇보다 LO는 10:30까지, 11시까지 운영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아침에 늦잠 잔 다음 호텔조식을 브런치처럼 먹고 돌아다니기에 정말 좋았습니다.
대략적인 모습입니다.
여러 섹터에 다양한 음식을들 마련해 두었습니다.
멋진 모습에 입맛이 돌려 슬슬 잠이 깨기 시작합니다ㅎ
양식코너입니다.
그릴드 포크, 피시앤 칩스 등등 몇가지 요리가 서빙됩니다.
아침부터 돼지고기와 비프 스트로가노프를 담아옵니다.
참고로 오른쪽 생선찜요리는 별로더군요...
이번엔 빵 코너입니다.
식빵, 호밀빵, 프리글루텐 빵, 크로와상, 옥수수빵, 치즈빵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전부 홋카이도산 원료로 만들었다는게 끌립니다.
역시 홋카이드라는 브랜드가 가지는 힘이 크게 느껴집니다ㅎ
뒤쪽으로는 와플도 보이네요.
첫번째 접시입니다.
샐러드와그릴드 포크, 볶음국수, 마파두부, 참치절임, 그리고 디톡스물과 야마카와우유를 가져옵니다.
우유에 대해서는 후에 따로 말씀드릴게요... 진짜 개쩝니다 ㅇㅂㅇ
디저트 일부입니다. 미니케이크나 타르트 등이 있는데 아무래도 눈이 가는건 푸딩과 젤리입니다.
그것고 푸딩은 위에 언급한 야마카와우유로 만든 푸딩입니다!!!
맛이야 뭐... 첫날 조식에서 저 푸딩과 우유는 2잔씩 마시고 먹었습니다ㅋㅋㅋ
맛난 것들로 배를 가득 채운 후 방에 들어와서는 어쩔까 고민입니다.
부족한 잠을 자자니 혈당이랑 식후 역류성 위염이 걱정되고... ㅠㅠ(저만 이런거 아니죠?!)
잠도 깼으니 나가서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애초에 계획했던 일정은 호텔 주변 아카렌카 상가를 둘러본 뒤 하코다테산 전망대로 가는 거였기에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갑니다.
하코다테에 왔으니 빼박인증도 하나 하구요
IC카드를 충전하러 하코다테역에 들렀습니다.
이젠 일본 여행할 때 IC에 돈을 빵빵히 충전해두면 여러모로 편리하더라구요.
무엇보다 지랄같은 동전지갑을 안 들고 다녀도 되니까 너무 좋아요ㅎ
역에 입점되어있는 빵가게도 구경하구요.
왜 우리나라엔 퀄리티 있는 푸딩 먹기가 힘든걸까요... 푸딩러버는 웁니다 ㅠㅠ
역내 가게들을 둘러보고 다시 발길을 돌려 카네모리 아카렌카 쇼핑몰로 발길을 돌립니다.
뜬금없지만 님들, 홋카이도는 뭐다?
훗카이도는 그냥 유키미쿠입니다ㅇㅇ
라지만 포스터가 광고하는 곳은 히로사키라는건 안함정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