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랩틱입니다... (>ㅂ<
오늘은 유쾌하고 활발한 횡스크롤 슈팅 게임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BGM : ORDYNE OST - ROUND 1
'오다인'
(ORDYNE, オーダイン)
1988년 Namco에서 개발, 출시한 아케이드 횡스크롤 슈팅 게임입니다.
[인트로]
아케이드 기판은 일본 지역에만 런칭 되었으며, 콘솔 이식의 경우 PC엔진이 유일하나
[PS1] 남코 뮤지엄(Vol.4)에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Wii 버추얼 콘솔에도 존재.)
오늘 소개할 오픈 케이스 갤러리는 PC엔진 휴카드(일판)입니다.
[1P, 2P 두 명의 플레이어]
Namc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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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토마리' 박사 '선데이 진' (우)
악당에게 납치된 '토마리' 박사의 약혼녀를 구출하는 것이 목적인 게임.
납치되는 약혼녀의 모습.
(어째, 플레이어 등신대와는 다른 설정이 코믹합니다...@ㅂ@;;)
함께 동행하는 변발머리의 남자아이는 '토마리' 박사의 제자, '선데이 진'.
게임 스토리를 몰랐던 어렸을 적에는 그저 친구일거라 생각했었죠... (^ㅍ^;;
[일러스트 비교]
(좌) 일판 커버 일러스트 북미판 커버 일러스트 (우)
언제나 그렇듯~ 동서양의 아트에 대한 시각 차이.
[게임명 : 오다인]
혹자에게는 <오딘>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오다인(Ordyne)>이 맞습니다.
※ 오딘(Odin)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최고의 신 이름... (^ㅅ^;;
[광고 전단지(FLYER)]
'토마리' 박사와 그의 제자, '진'의 묘기와 뱅글뱅글·슈팅!!이란
광고 문안이 명랑하며 재밌습니다. (^ㅁ^*
"플레이어는 박사의 약혼녀를 구하고 오다인을 되찾아야만 한다!"
'남코 시스템 II' 기판의 두 번째 게임!!
동시 2인 플레이라면 더욱더 흥겨운 게임이 되겠죠?!
[케이스 뒷면]
namcot
참고로 Namco 철자 뒤에 t자가 붙은 이유는 당시의 Namco사의
게임들 중 가정용 게임이란 표기로써 업소용과 구분짓기 위함입니다.
[구성물]
취급설명서와 휴카드.
[휴카드 (HuCARD)]
NEC가 만든 PC엔진 소프트웨어로써 당시, 작은 크기에 놀라워했었죠.
[PC엔진 - 타이틀 화면]
PUSH RUN BUTTON!
[스토리]
"천재 과학자, '토마리 유우 이치로' 박사는 모든 물질을 좋아하는 것으로
만들거나 바꿀 수 있는 꿈의 원자 변환 장치, "오다인"을 완성시켰다.
오다인을 가동할 수 있는 장치인 펜던트를 그의 약혼자, '아이하라 카나'에게 선물한다.
그런데 결혼식 전날... 오다인에 주목한 악인, '쿠보타'가 카나를 납치해 가 버렸다."
[게임 내용]
"오다인과 카나를 되찾기 위해, 토마리 박사는 그의 제자인
'선데이 진'과 함께 전투기에 탑승 해, 쿠보타가 이끄는
악마의 군대에 맞서는 것이었다."
~ 게임은 총 7개의 라운드로 구성 ~
각각의 라운드 끝에는 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아래의 스크린 샷은 아케이드 버전.)
▼
[라운드 1 보스 (거대전함)]
"거대 전함이 등장! 작은 포대부터 처리한 후, 중앙의 노란 핵을 노리자!!"
[라운드 2 보스 (불타는 거북)]
"폭탄에 약하니 기본 빔 공격 보다는 폭탄 투하로 공략하자!"
[라운드 3 보스 (스피닝 버거)]
"왕폭탄이 있다면 손쉬운 보스이다."
[라운드 4 보스 (옐로우 윙즈)]
"보스의 이동 루트 파악이 관건!"
[라운드 5 보스 (드래곤 헤드)]
"보스 입에서 내뿜는 오브젝트들을 적절히 제거하면서 코를 노리자!"
[라운드 6 보스 (보스 총집합)]
"여지껏 전투를 치뤘던 놈들과 차례대로 다시 맞닥뜨린다!!"
"주변의 배리어 위협과 다각 레이저 공격을 해대는 난항의 보스."
[라운드 7 마지막 보스 (쿠보타)]
"막판답게 가는 길도 힘듦. 직접 플레이하여 클리어 해보자!!"
아마... 난 안될거야~!! (ㅠㅛㅠ;;
[기본 조작]
방향키 : 플레이어 8방향 이동
기본 빔 공격 : II 버튼
폭탄(낙하) 공격 : I 버튼
"필살기 시스템까지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 터~"
[화면 표시]
인터페이스는 아래처럼 단순합니다.
일정 수의 적들(묶음)을 처치하면... 풍선 모양의 크리스탈(게임머니)을 떨구게 됩니다.
습득된 크리스탈은 상점에서 다양한 무기를 사는데 쓰이게 됩니다.
[이벤트 상점]
대부분의 게임들의 상점은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 나오는 반면
이 게임은 게임 진행 중간에 상점이 등장하여 들를 수 있습니다.
[상점 (COME IN)]
상점에서는 그동안 습득했던 크리스탈을 통해
다양한 무기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로또 (DREAM)]
또 하나의 상점인 DREAM Co., Ltd.
게임머니를 내고 번호판을 돌려 총으로 쏘아 맞춘 숫자와 상품 리스트 숫자의
일치된 보상 아이템을 얻게되는 방식. 일부 상품이 매우 좋아 로또 개념과 비슷하죠.
무기 아이템 장착은 대공 공격과 대지 공격 두 가지 버튼으로 구분됩니다.
[아이템 (I)]
벌컨포 : 일반 무기 보다 연사력이 올라간다.
3웨이 샷 : 전방향 부채꼴로 3발씩 발포한다.
와이드 블래스터 : 커다란 먹깨비 모양의 발사체가 나간다.
애프터 파이어 : 앞, 뒤로 기다란 불탄을 쏜다.
스톡 봄버 : 배리어 생성에 웨이브 볼을 발사한다.
[아이템 (II)]
호밍 미사일 : 다발의 유도탄이 한꺼번에 발사된다.
서브록 : 기체 윗방향으로 미사일이 발사된다.
마이 쉽 : 값비싸지만 플레이어 한 대가 추가된다. (1UP)
스피드 업 : 플레이어 속도가 상승한다.
씨이 모터 : 바닷속에서도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파이어 봄 : 왕폭탄으로써 파괴력이 어마어마하다!
[주식회사 남코]
아래는 PC-엔진판 플레이 동영상입니다.
[플레이 동영상 (PCE)]
www.LONGPLAYS.org / Played by NPI
[남코 뮤지엄]
아케이드 오다인 게임의 콘솔 이식은 PC엔진판이 유일하지만
위처럼 <남코 뮤지엄> 콜렉션에도 수록되어 있기에 짧게나마 소개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 1]
PS1 남코 뮤지엄 Vol. 4번째에 오다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뒷면]
팩-랜드 / 월평토마전 / 이시타의 부활 / 어설트 게임들과 같이 수록!
[취급설명서]
오다인 설명서 부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패드로 하는 독특한 맛!~
[게임 방법]
게임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란은 4페이지 정도 됩니다.
[남코]
<총평>
오다인은 전체적으로 청량하며 명랑한 느낌의 슈팅 게임입니다.
복잡하지 않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조작법 그리고 무엇 보다
동시 2인 플레이를 지원하기에 누구나 간단히 즐기기에 시원한 게임입니다.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라면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레이 동영상 (ARC)]
위의 플레이 동영상을 끝으로...
오다인 (ORDYNE, オーダイン)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다인 - 제 2회 게메스트(GAMEST) 대상, 6위의 게임!"
오딘스피어의 오다인인줄...
미투
너무나 아기자기한 메뉴얼과 게임의 대한 디테일 넘 좋아요~ 일본판과 북미판의 비교 일러스트도 잼있었습니다~^^ 북미판은 언제나 역시...("진"으로 돌려놔~) ㅋㅋ 항상 궁금했는데 잘봤습니다 랩틱님^^ 추천이요~
으하핫!!~ 북미판의 일러스트 센스는 원본을 완전 다르게 해석해서 그려놔서... ... 추천 감사합니다!! (^ㅍ^;;
원본은 일본인의 시각에서 중국인이 자신보다 못한 민족이라는 메타포를, 북미판은 미국에서 제품을 구입할수있는 경제력을 가진 일반적인 인종라인을 따라간거죠.
이거 정말 횡스크롤 명작임. 국내는 PC엔진 개조버젼으로 많이 업소에서 운영했을겁니다. 추억보정 생각해도 평생손에 꼽을 게임중 하나임. 썬더포스4가 더 좋았지만..
명랑한 분위기에 꽤나 타격감도 좋아서 인기가 좋았던 아케이드 슈팅 게임였죠. 개인적으로... <썬더포스> 시리즈도 좋아합니다. (^ㅅ^*
아.. 어린시절 오락실에서 자주 봤던 오프닝 장면~!! 이런 스토리의 슈팅게임이었군요~! 게임은 거의 다른 아이들의 플레이를 구경만 했었지요~ ^^; PC엔진판 저렴할때 마음 놓고 있다가, 최근엔 많이 비싸져버렸습니다~ ㅡ.ㅜ 랩틱님 포스팅 보니까 꼭 구해서 해보고 싶네요~! ..그리고 등장하는 아가씨들이 모두 참 예쁩니다~ ㅡ.ㅡㅋ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
아... 외국인 노동자님이 오락실에서 봤던 게임이로군요~!! PC엔진판의 게임들이 몇 년 전보다 가격이 좀씩 오르고 있더군요. (ㅠㅅㅠ 빨리 Hu-Card 장만하시길~
이거 정말 재밌었죠... 스토리를 몰랐었는데 이런 내용이였군요..
네, 단순한 스토리지만... 나름 이유가 있는거죠. (^ㅍ^;; 하지만, 어렸을 적에는 1P가 박사인지는 몰랐었네요.
PC엔진판은 룰렛 돌아가는게 눈으로 다 보여서 타이밍을 알면 원하는걸 뽑을수 있었죠. 룰렛에서 스톡봄버만 얻으면 아주 쉽게 엔딩을 볼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예상하며 아이템 습득할 수 있었죠. (^ㅅ^*
오랫만에 댓글 남깁니다. 랩틱님의 글을 읽으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글 읽는 사람을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어쩌면 점점 더 많이 배려해주시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옛 추억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종종 포스팅 해주시길 바랍니다. ^Q^
아~ dylanpkk님 정말 정말 말씀... 감사합니다!! 포스팅 작성 시의 의도를 알아채주셔서 눈물이... 날 정도네요~ 감사합니다. (ㅠㅅㅠ 앞으로 많은 추억의 게임 포스팅 이어가도록 할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ㅂ^*
전 음악을 참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몇달전에 롱플레이 영상으로 계속 듣다가 작곡가인 細江慎治 선생님의 CD가 나온게 있길래 샀더랬죠. 사고나니 누가 유튜브에 AC 버전 음악을 다 올려줬던데 ^^; 저도 2p 가 친구인 줄 알았습니다. 설마 조수였을 줄이야. 오다인은 뭔지 생각도 안 해봤었습니다. ^^;;
아...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시군요~!! 저도 OST가 있는데.. 미처 올리지 못했었네요. 저도 말씀하신 대로 어렸을 적에 1P와 2P가 친구 사이인 줄 알았었죠! (>ㅂ<
귀여운 그래픽에 비해 난이도는 높았던걸로 기억되네요~
네, 명랑하고 귀여운 그래픽 가면을 가진... 고난도 슈팅 게임였죠. (^ㅍ^;;
저렇게 생긴 놈도 여친이 있는데...ㅎㅎ (처음 보는 게임이네요...해보고 싶다..)
아... 마이트님 덧글에... 왠지 저도 슬퍼지려 하는군요~~ (ㅠㅂㅠ
아...어린 시절 봤던 기억은 애매한 게 이럴 때 드러나는 군요... 주인공이 박사였다니. (...)
네, 저도 뷰너맨님처럼... 당시 오락실에서 느낀 감정은 친구 사이 정도로 예측했었죠. (^ㅍ^;;
이거 오락실에서 엄청 햇었는데 ㅎㅎㅎ; 남들 스파할때 전 이거 했었죠
카카오님,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동질감이 느껴지네요. 으하핫!!~ (^ㅍ^*
어렸을때 오락실에서 인기 많은 게임 중 하나였죠! 전 오다인은 그당시에 너무 어려워서 원코인으로 끝까지 깨본적이 없었네요.
오다인은 보기에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로 보이지만... 실상은 아니죠. 고난도의 게임입니다. (ㅠㅂㅠ
저 상점주인 여자애는 프로젝트x존2에도 나오죠.
어 제가 그 얘기하려 했는데.... 제 여동생이 걔 복장이나 머리색이 포켓몬스터 빛나 닮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실피는 소피티아 닮았고...
역관절님 말씀 대로 맞습니다... 남코 캐릭터들 총출동이다 보니 나오더라고요. (^ㅁ^*
스테고 CH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ㅅ^* 아마도... 헤어 색상이 비슷해서 더욱더 그래보이는 것 같아요!! (>ㅂ<
오딘스피어의 오다인인줄...
저도요 ㅋㅋ
Quick Shot
미투
저도 그생각함;; 오른쪽에 뜨길래 없만갤이나 뭐 피규어같은거 나왔나? 하며 들어옴;
콜드런에 타라, 그웬돌린
아마도... 오락실 또는 PC엔진 게임을 떠올리기엔 젊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80년대 게임이다 보니... (^ㅅ^;;
빛의나선율님, 그러고보니.. 정말 피규어로 발매해도 멋질 듯 하네요~!! (^ㅂ^*
우리동네 오락실에서는 '오딘'이었죠(주인 마음) 그건그렇고 전설의 pc엔진 북미판 소프트웨어네요 오다인이 있었다니 ㄷㄷㄷ
저도 당시에 오락실 제목으로 "오딘"이라고 쓰여 있던 곳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아예~ "오다인"이라고 쓰여있던 곳이 없을 정도... 였죠! 그리고 PC엔진 북미판의 일러스트는 "역시나~"더군요. (^ㅍ^;;
저 이거 오락실에서 엄청 재미있게 했었는데 pc엔진으로 있군요^^
아~ LASTFANTASY님도 당시 오락실에서 엄청 즐기셨던 게임이로군요! PC엔진 휴카드로도 콘솔이식되었으니 꼭 소장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0^*
알두인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드래곤 말씀인가요...
이거 오락실에서 봤을땐 저 아케이드버전이 아니었고 100원에 10분짜리 PC엔진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전 오락실에서 아케이드버전으로 해봤네요. 87~88년쯤.
아... 봉취월익님은 PC엔진 개조기판으로 즐기셨나보군요. 10분이 되면 "삐이이~~" 소리가 나던 불법기판였죠. (^ㅅ^;;
리엇님은 추측건대, 최소 30대 후반이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ㅁ^*
아케이드 판으로 즐겼었는데, 슈팅 게임이지만, RPG적인 요소가 있어서 의외로 길게 즐길 수 있는 게임였죠. 경쾌하고 유쾌한 음악과 설명을 들으며, 오랜만에 보니 무척 반갑네요. 좋은 포스팅 언제나 감사합니다^^
아~~ link님도 이 게임을 오락실에서 즐기셨나보군요. 저처럼, 남다른 추억이 있을 듯 합니다... (^ㅅ^* 음악과 분위기가 경쾌, 명랑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기도 했죠. 포스팅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ㅂ<
단다다다단다다다다다단다다다다단다다다... 이 멜로디는 어떻게 된게 30년에 가까워지는 지금도 귓속에 남아있네요 ㅎ
"아하핫!!~" 세상의별님, 단다다다단~♬ 단어에 저도 리듬이 머릿 속에서 연주되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3<)
랩틱님은 어쩜 제 추억의 게임들만 골라서 올려주시는지 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BellaFigura님, 정말... 그렇게 생각드셨다면... 감사드려요!!~ 취향과 추억이 같은 선상에 있나봅니다. 으흐흐~ (^ㅍ^;; 저도 항상 잘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ㅁ<
그러고보면 릿지 레이서즈 쯤부터 그 쪽 동네 부품 메이커?인지 뭔지 해서 스폰서 데칼로 오다인이 언급되기 시작했었죠.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다 했더니...과연 한 식구랄지..ㅎㅎ
아~ 릿지레이서에 오다인 데칼이 있었군요...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