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에서 파는 무거운 짐자전거입니다.
쌀집자전거라는 별명이 붙어 있죠.
인천쪽에 사시는 분이 일부분을 꾸며서 매물로 내 놓은 사진이죠.
짐받이와 스탠드를 떼어 내고, 라이트 안은 LED로 교환했구요.
8만원짜리 미국로부터 머리핀새들이라는 안장으로 교체를 했다고 합니다.
흙받이와 그립은 소가죽으로 손수 만들었다고 하네요.
저렇게 하는 극소수의 사람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휠-베이스가 길기 때문에, 다시 생각해 보면 chopper자전거의 영역에 속한다고도 할 수 있죠.
수평탑이 저것은 조금만 내려 와 있지만,
일본에서 생산된 형태는 여성용 자전거처럼 수평탑이 많이 내려 와서 붙어 있어서,
오르 내리기에 더 쉽게 진화한 형태되어 있죠. 스템도 Nitto제품이 장착되어 있는 등.. 지금은 생산중지되었다고 하는군요.
수입되어서 100만원 가격에 매물이 올라 온 사진을 보았죠.
경량화에 촛점을 두어서 꾸미기를 해 본다면..
안장을 가벼운걸로 교환하구요.
드럼브레이크가 무겁기에 떼어 내면 좋은데.. 롱-리치 V브레이크가 있으면 피봇을 용접해서 부착하면 좋은데
거리가 있어서.. 될까 말까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브레이크가 없어지면서 핸들바를 교체해 줘야 하죠.
정반대의 성격의 자전거로서 안정감 있는 주행감은 다른 감각의 세계라 할 수 있습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디자인~
저 짐자전거 역시나 마찬가지로 코일 모양으로 얖뒤가 말려 있는 소가죽 안장이 원래 달려 있으므로, 저것을 계속해서 유지할려는 성격이 있죠. 탈피를 해서, 자기에게 맞는 편안한 안장을 찾아서 교환하면 되는거죠. 어떤 정해진 틀속에서 자신을 가두는거라고도 볼 수 있죠.. 그렇게 안 해도 됩니다. 자신이 선택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