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태가 살짝 안좋은 카틀레야 비올라세아...단돈 2만원에 입수했습니다.
비올라세아만의 특징인, 안쪽으로 접혀있는 컬럼의 구조입니다.
본체 상태는 탈수가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상황인데,
꽃이 달려있던 마지막 벌브는 잎이 한장만 달려있었습니다. (인터메디아 아속이라 원래 2장 달려있어야 합니다)
바로 꽃을 잘라버리고 난석+화산암+경석 혼합한 반수경재배법으로 이식해 주었습니다.
비올라세아는 꽃이 핀 직후에 뿌리가 나오기 때문에, 강제로 꽃을 제거해 주었으니 바로 뿌리가 나올 겁니다.
그나저나 비올라세아는 왈리시(엘도라도)와 함께 고온을 좋아하는 저지대성 카틀레야의 양대산맥인데, 겨울을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입니다.
소형 원예용 전기장판이나 사서 깔아줘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