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티파이 장점은 콜라보할거면 확실히 한다는점이죠
최신 사양인 울트라 바운스로 구입했습니다
아이폰 너무 비싸요..
애플케어 들 돈도 아까워요
그래서 케이스에 투자했습니다.
12,7000원...ㄷㄷ
어떤 프린트든간에 가격은 동일합니다
심지어 무지도 동일합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무척 안정감있습니다.
컨셉에 심취해서인지 보호에 양보란 없습니다.
저는 손가방을 달고살고 거기에 폰을 담는데,
넣고 빼는데 걸리적거리지 않아서 바로 삿습니다.
그립감도 꽤 좋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촉감도
매트하고 적당한 마찰로 기분이 좋습니다
손기름 묻어나와 미끌거리는 느낌은 싫거든요
그래서 실리콘 재질은 사양합니다.
애플케어없어도 안심하게 하는 박력
프린트가 잘보이게끔 찍어봤습니다
디자인은 차치하고 프린트 자체의 퀄은 나쁘지 않다 정도입니다.
재질때문에 좋다는 느낌은 안들어요 매트한 마감때문에 더 그런거 같아요
실리콘재질의 케이스의 프린트는 고퀄느낌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마감이 뛰어나고 우악스러운 디자인이지만
잘 다듬어서 비싸보이긴 합니다. 주변인들 반응도 좋고
지하철등에서는 흘깃흘깃 쳐다보네요
뚜벅이가 처음 느껴보는 이게 그 하차감?
버튼은 사실 굉장히 실망입니다.
아주 무난한 클릭감이거든요
가격을 생각하면, 별다른 고민없이 만든거 같아요
무난한데 왜 실망이냐면 기존에 쓰던게 애플의 가죽케이스였거든요
그 쫀득한 클릭감에 익숙해져 비교가 많이 됩니다.
시원시원하니 묵직한 하단부입니다.
렌즈부분은 아예 덮개와 유리로 완전차단을 해버렸습니다.
유리때문에 사진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면밀히 확인해보진 않았습니다
귀찮기도 하고 사진도 잘 안찍어서요
그런데 사진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신경은 쓰입니다.
전면부...그 뭐라해야하죠?
케이스 돌출정도입니다.
엄청나진 않지만 존재감은 있는 정도로 살짝 솟아있습니다.
사용감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디스플레이에 필름등을 부착하는걸 선호하지 않아요
디스플레이에 손기름 묻는거 싫어해서
안경닦이로 하루에도 수십번 닦습니다.
케이스가 돌출되어서 그런건지 먼지가 가장자리에 약간씩 모이네요.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기존에 쓰던 케이스는 안그랬기에
단점이 하나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링 홀더입니다.
우측하단부 쓸림이 있는데...떨어트려서 그렇습니다 ㅜ
이게 44500원입니다........
에반게리온 프린트는 제품화되지 않아서 무지로 삿습니다.
부착하면 이런 모양새입니다.
요런식으로 쥐고 쓰는데...
없는것보다는 나은 정도입니다.
쇠붙이라서 장시간 사용하거나
누워서 사용하면 손가락이 아파옵니다
이제 날이 추워지면 쇠붙이라서 많이 차가울거 같아요
그리고...자석의 힘이 강하지 않아요
약한편은 아니지만 강하지 않다보니
가방에서 뺄때 종종 빠집니다;
사실 케이스티파이 링홀더 배송이 너무 늦어져서
몇일만쓰려고 삿던 링홀더는 1만원후반대인데도
자석이 엄청 강력했거든요
그래서 비교가 되네요..
실제로 가방에서 꺼낼때 빠져서 바닥에 떨구기도 했고요
이러다 운나쁘면 잃어버릴 가능성이 높아서
넣고 뺄때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거치대로도 기능한다고 세일즈 포인트로 홍보하던데..
제가 볼땐 만들고보니
이것도 되네?란 느낌입니다.
링이 회전을 하기때문에 고정이 되지 않아서
조심스럽게 올려놓아야 하고 저상태로 뭔가를 할수도 없습니다
순전히 거치용입니다.
링부위가 팽그르르 돌아가는데 안에 베어링이라도 들어가 있는지
엄청난 속도로 스무스하게 돌아갑니다.
속도감이 느껴지나요?
문제는 바닥에 두어도 저항없이 폰이 돌아갑니다;
앞서 언급한, 1만원 후반대 링홀더는 뻑뻑해서 돌리는데
힘이 들어서 아쉬웠는데
케이스티파이 제품은 그부분을 보완하려고
베어링도 넣은거 같아요
그래서 비싼가..
단점을 몇개 더 적자면...
수납되어있는 링을 꺼내서 들어올리고 손에 끼는 과정에서 아직도 애를 먹고 있어요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링을 아래위로 올리는 접합부의 반대편링에 약간의 홈이 파져있고 음각으로 문자도 있지만
촉감으로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나름 연습을 해보았는데 쉽지 않네요
그래서 육안으로 확인을 해야해요
잠금푸는거 귀찮아서 아무런 잠금도 안걸고 폰 쓰는 저같은 사람에겐 고역입니다.
나중에 따로 뭔가 장치를 해야할거 같아요.
갤럭시10년쓰다가 아이폰으로 넘어온지 4년차..
모든게 다 비쌉니다;
물론 싼것도 많지만 성에 차는건 다 비싸네요.
아이폰으로 넘어오게한 결정적 이유가
당시 애정하던 업사이클링 가방 브랜드의 케이스를 쓰고 싶어서였는데
넘어오고나니 정작 해당 브랜드서 더는 케이스를 안만들더라고요;
리뷰의 완성도를 위해 혹시나 하고 해당 브랜드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다시 만들기 시작했군요;;
하지만 원했던 갬성이 아니라서 당혹스럽진 않습니다.
기존에 쓰던 케이스입니다.
애플 가죽케이스로 그립감이 너무 좋고
애플답게 모난구석도 없어요
저 밴드는 가히 인생템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넘어오면서 인체공학 어쩌고는 뒷전이라
손에 쥐고 쓰는게 엄청 불편하자나요
저 밴드 하나면 모든게 완벽히 해결됩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밴드를 쓰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되었고
지금은 다시 돌아가고 싶습니다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다른 제품을 삿을거예요
갬성은 채워주는데 사용감이 못마땅합니다.
너무 큰돈을 들여서 그래도 1년정도는 써보려고요.
뭐랄까...폰이 벽돌이 되어가는걸 보는 느낌이랄까요. 발사대 거치대는 탐이나네요 국내는 런칭 안했죠?
무게를 깜빡했네요. 아이폰15프로가 전작대비 가벼워졌다는데 그걸 느끼기는 커녕, 상쇄하고도 남을정도로 케이스가 무겁습니다. 케이스티파이 판매방식은 제가 알기로는 앵간한건 죄다 해외에서 배송해주기 때문에 사이트 이용하면 구매할수있습니다. 제 케이스는 매장서 구입했는데 재고가 없어서 해외서 배송해서 일주일정도 걸렸습니다. 재고만 있다면 구할수있을텐데 현재는 품절상태네요 저도 탐나요 ㅎ
케이스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무거워보이네요 ㅠ
모바일류는 무게가 구매기준중 하나였는데 이번엔 이성적인 판단을 못하고 갬성에 졌네요 ㅜ 쓰다보니 뭐 익숙해지긴 하네요 그리고 폰 사용을 줄어들어서 좋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