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미국 애플사에서 혁명적인 제품을 발매합니다.
그 이름은 아이폰
통화, MP3 플레이어 기능뿐만이 아닌 카메라, 인터넷 모든 제약이 없이,
조작도 손가락으로 제약없이 간편하게 조작할수 있는 터치패널 기능을 채용했습니다.
아직까지도 혁신적인 이 제품은,
전세계의 전자시장, 생활까지 통째로 뒤바꾼 제품으로 정말 엄청난 센세이션이였음
3gs를 일본에서 처음사고 써본 아이팟기능
화면을 옆으로 하면 앨범자켓이 아기자기하게 나오는걸 보고 참 신기해서 몇번이나 화면을 옆으로 돌렸다능 ㅋㅋ;;
단 아직 발전단계였던 아이폰은, 당시에 큰 제약이 있었는데...
바로, 보이지 않는 홈페이지가 많았던것 입니다(특히 플래쉬 기능을 다발적으로 채용한 당시 한국 인터넷 사이트는 거의 열람이 불가능했음 ;; )
그리고 일본도 예외가 아닌지라 못보는 홈페이지도 많았고,
일본에서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해서 여간 성질나는게 아니였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면 정말 바보같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가수 오쿠하나코의 싱글 특전이 피쳐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것에 폭발해서,
오히려 아이폰을 팔고 피쳐폰으로 갈아타고 말았습니다.. ;;
(뭐 아이팟 기능도 3달되니 질리고,
음질이 그렇게 뛰어난것도 아니였으니.. ;; )
그렇게 구입하게 된 피쳐폰, 즉 핸드폰
소니에릭슨(현:소니모바일)이란 이름이였던 소니사의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소니는 물론이요, 거의 모든 일본가전회사가 스마트폰 사업 참여에 소극적이거나,
혹은 아예 관심도 안가지고 있었는데..
일본의 3대 휴대전화 회사들은,
소프트뱅크:아이폰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한 회사
태생상 3대 휴대전화 회사중 가장 전파가 안 좋고 품질이 떨어지는 회사로 유명하지만, 애플사에게 독점으로 아이폰을 공급받아 일본에서 유일하게 판매,
당시 타회사에는 없던 낮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동일 통신사의 경우 휴대전화 요금 무료 요금제인 화이트 플랜을 도입하여
공격적으로 3사를 제압
도코모:조금 소극적이다가, 부랴부랴 한국,중국등의 스마트폰을 공급받아 시장에 뛰어듬
(일본기업에서는 만들려고 했던 기업이 없었으니까 ;; )
au:"스마트폰은 일시적 현상이다"란 망언과 함께, 아예 사업참여를 고려도 안함 ;;
2011년이 되서야 부랴부랴 샤프에서 스마트폰을 공급받아 사업참여
넵, 그런 삽질을 하던떄에 나온 핸드폰입니다.
아마 이 핸드폰이 발매되었던 당시 삼성에서는 갤럭시 내고있던걸로 기억 ㅠ
sim카드가 아니라 pin칩이라고 했었나 ;;
오랜만에 꺼내서 보니 벌써 5~6년이 흘렀네요 ㄷㄷ;;
각종 전단지등
지금도 사업을 하고 있는 핸드폰 은행 지분(자기) 은행
미츠비시은행과 au사가 손을잡고, 운영하는걸로 기억하는데 딱히 메리트를 못 느꼇음 ;;
일본의 전자머니 기능
오사이후케이타이(지갑 휴대폰)
이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한 만화를 무려 컬러로 된 전단지를 넣었네요 ㄷㄷ;;
각종 잡다한것
설명서
정말 오랜만에 꺼내봐서 기억 못하고 있었는데,
무려 올컬러 메뉴얼이였습니다! ㅇ_ㅇ;;
지금의 일본 가전회사는 설명서를 거의 넣어주지 않거나,
넣어준다고 해도 흑백인 경우가 보통인데 ㅠㅠㅠ
핸드폰에 내장된 음악감상 프로그램 Lismo로 음악을 듣는 방법의 설명
이어폰도 일반이어폰이 안맞는지라, 별도의 이어폰 변환 선을 구입해야 되고, 음질도 개떡같은데..
뭐하러 궃이.. ㅠ
핸드폰 본체 두둥!
파란색으로 보이는데, 실제로는 보라색입니다.
전면표시부
구 소니에릭슨 로고
오랜만에 전원을 켜고
그립네여 ㅠㅠ
여러 잡다 기능들
저 중에 적외선 기능이라고 보이는데, 스마트폰이 보급되기전,
일본서 저 적외선 기능으로 상대방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했습니다.
일일히 상대 정보를 저장할것 없이 핸드폰의 적외선 마크를 대면 상대방의 전화번호나 메일번호를 받을수 있고,
제 정보를 상대방으로 보낼수 있습니다.
(한국서도 저 기능이 있었는지 도통 기억이 안나네요 ;; )
일본서 신학기가 시작되면 서로 연락처 교환한다고, 애들이 다 상대 핸드폰 적외선 마크에 갖다붙이고 그랬는데 ㅋㅋ;;
벌써 4~5년전 일이네요 ㅠㅠㅠ
그리운 제 프로필 ㅠㅠ
사진은 뭐 제가 잘생긴것도 아니니까 그냥 피식할수 있는 사진을 넣었습니다.
음악재생기능
재생중인 음악은 일본의 유명 걸밴드 scandal - secret base - 너가 나에게 준것 입니다.
(지금은 은퇴한 일본 걸밴드 zone의 대표곡의 리메이크판)
당시 일본에서 휴대폰 음원으로만 구입할수 있는 야비한짓을 많이 하곤 했는데,
위에 나온 음원도 당시 CD화가 되지 않고, 휴대폰 음원으로만 구입할수 있던 음원이였습니다.
오늘 처음알았는데 가사도 볼수있었군요 ㄷㄷ;;
지금나오는 하이레죠나 워크맨등의 음질과 비교하면 구립니다.. ㅠ
결국 핸드폰 음악은 핸드폰 음질
오사이후케이타이(지갑 핸드폰;전자머니) 기능
지금도 계약하면 쓸수 있겠지만, 아마 이 핸드폰으로 다시 계약할일은 없겠네요 ㅠ
뷰어기능
핸드폰 전용 만화를 읽거나
혹 요로코롬 책을 읽을수 있습니다.
가독성 개구림 ㅠ
핸드폰 뚜껑을 열고
지금의 소니폰은 거의 모든 제품이 방수였지만, 꽤 가격을 했던 기기였던지라 이 제품도 방수가 대응됩니다.
(엑스페리아와 같은 방수가 아닌, 생활방수정도)
일본말로 써있는건,
제대로 뚜껑을 닫지 않고 물에 젖으면 핸드폰 애자된다데스네란 뜻
방수 뚜껑을 열고 밧데리
au만 그랬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다른 핸드폰 회사의처럼 가볍게 베터리를 들어올려서 꺼내는 방식과 다르게,
au는 특이하게 저 스티커부분을 뜯고 들어올려서 밧데리를 빼내는 방식이였습니다 ;;
저 스티커부분이 뜯어지거나 하면, 아주 고추되는겁니다.
왜 저렇게 했는지는 도통 모르겠더군요 ;;
휴대폰 베터리는 어디까지나 소모품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싶었나 ;;
무려 일본제!
일본제는 스고이하다능..
..이 아니라, 단가문제로 이젠 거의 일본에서 생산하지 않게된 제품의 과거 일본제를 보면 신기해짐 ㅇ_ㅇ;;
핸드폰 제품정보
무려 본체조차 일본제입니다! ㅇ_ㅇ;;
제조년월은 무려 2010년 10월... ㄷㄷ
갤럭시가 발매쯤에 나온 제품이네요
별로 화질도 음질도 좋지 않아 쓸모없는 기능이지만,
블루레이 레코더로 녹화한 방송을 요렇게 핸드폰에 넣어서 감상할수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발매하는 블루레이 레코더와 소니 엑스페리아 스마트폰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이네요 ;;
제 블루레이 레코더가 스마트폰 재생 대응 기종보다 1년 더 일찍 나왔던 제품인지라,
스마트폰이 대응해도 옮길수가 없다능 ㅠ
그리고 기획해서 어쩔수 없이 나온건지,
최후에 발악인지 모르겠지만, 후에 후속기종으로 나온 S007입니다.
기억으로 피쳐폰 최강 화소인 1600만 화소를 대응해서 화제를 불렀던 제품인데.. ㄷㄷ;;
뭐.. 더럽게 비싸고 일본내에 스마트폰 보급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거의 안팔렸던 기기 라고 합니다.
그리고 au도 소니도 항복하고,
2011년 7월에 첫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arc(사진은 일본내수전용 acro)
(사진에 보이는 아마 facebook이나 일본의 싸이월드 믹시를 새정보를 갱신해주는 기능
믹시조차도 추억의 이름이네요 ㅠㅠ)
브라비아 엔진이였던가?
화면도 화사하고 음악재생기능등도 정말 좋았던 기종이지만,
추락한대로 추락한 소니 브랜드 이미지로 거의 팔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
멋진 디자인.. ㅠ
넵, 제목은 거창하게 준비했는데, 제가 뭐 경영과도 아닌지라 뭐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냥 삼성이 갤럭시 만드는 동안, 일본의 거의 1년동안 삽질을 보고 제 기억하는 추억하는것과,
일본서는 이런거 만들고 있었구나.. 하는 짤막한 정보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글 잘읽었습니다. 참 그때당시에.. 일본 휴대폰들이 화면이 큼직큼직한거 내서 좋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아이폰 노예 ㅠ
제가 완전한 일본제품 빠순이지만, 리먼사태로 일본기업이 왕창 작살나고, 삼성, LG, 대만, 중국기업에게 호되게 당하는건 일본기업에겐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변화는 거부하고, 자기네들이 하는것과, 말이 곧 왕이다가 아닌걸 호되게 당했으니.. 일본기업이 지금 성장세에 있으니, 또 몇년지나고 거만하게 다닐지는 모르겠지만요 ;;
크 이거 완전 오른쪽 갈만한 글이네요 정성이 담긴 장문의 글 잘보고갑니닷!!
제목만 거창하고 내용은 재미없으니 안갈듯 ㅠ 여튼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ㅠㅠㅠ
으악 마지막 아크 ㅜㅜ 제 첫 커플폰이었... 아직도 엑페z2 쓰고있지만 아크만한 디자인 폰 없는 것 같아요
아크,엑페z(가장 초기형) 진짜 디자인이 갑이였는데.. 지금은 엑스페리아 z 울트라를 가지고 있는데, 역시 디자인면에서는 아크와 엑페z가 가장 최고였던것 같아요 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미야자키 아오이를 말하는건가요? ㄷㄷ;;
잘못 알고 계신거 같은데요... 엑스페리아는 도코모에서 2009년11월에 초기 모델이 발매가 되어 제가 사용을 했었거든요. 겔럭시 첫 모델인 겔럭시s가 2010년 6월에 발매가 되었구요.
아.. 이 기종 소개하는걸 빠트렸군요 ;; 소니가 시범적으로 낸 스맛폰이였지만, 엄청난 버그와 오류로 옵니아와 같은 쿠소페리아란 이름으로 악명높아서 거의 잊고 있었습니다 ;; 뭐 소니측에서는 먼저 출시하긴 했었도, OS가 페쇄적이고, 평가도 아주 안 좋았던지라 (후에 업데이트로 거의 새로 태어났다고 들었지만) 사실은 엑스페리아 뒤로 arc가 발매하기까지 소니는 스마트폰 개발 예정이 없다고 잡아때기까지 했습니다 ;; 저도 아이폰을 팔고 소빠였던지라, 소니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나오길 학수고대했지만, "당분간 개발예정없다"란 기사를 어디선가 읽고, 이 기종을 구입했으니까요 ㅠ
저도 소뱅에서 아이폰3 사용하다가 당시 엑스페리아 선전보고 디자인이 좋아서 바로 소뱅에서 도코모로 바꿨었었는데 그렇게 평이 안좋은 기계 였었나보네요.. 사실 시기적으로 경쟁 모델도 거의 없었고 해서 그렇게까지 안좋은 평가를 받은 기계인지는 몰랐구요 (어디까지나 일본안에서 제가 알아본아주 작은 범위안에서의 평가^^) 그당시 거의 음악 듣는거와 사진 찍는거 빼고는 사용을 안했었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아이폰4로 갈아타기 전까지 괜찮게 사용했던걸로 기억이 나네요. 아이폰으로 갈아타고 나서도 본체 디자인을 포함 사진 이미지나 음질 같은거는 개인적으로 엑스페리아쪽이더 좋게 느껴저서 몇번을 다시 엑스리아쪽으로 넘어갈까 몇번을 망설였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삽질하는 소니라고는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런 삽질을 해주는 소니 제품들의 개성적인 느낌을 아주 좋아하는지라,,, 글이 길어졌는데요.같은 소빠인들끼리 소니가 지치지않고 삽질을 할수있도록 소니를 더욱더 사랑해주자구요!!!!
지금 느끼는 것도 엑스페리아가 월등히 앞선면이 있다는 겁니다. 배터리 지속시간, 음향, 디자인, 거기다가 방수기능... 하지만 OS 가 안드로이드인게 한계입니다. 그래도 삼성, LG폰보다 백배 낫네요. 아이폰을 메인픈으로 쓰고 있고 엑스페리아 Z3를 세컨드 내지 서브폰으로 쓰고 있는데 좋은 조합이라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