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은 HP OMEN 16 중에서 6800H / 3070Ti / QHD 모델입니다.
원래 쓰고 있던 노트북은 i7-9750h에 gtx1650 조합이었었는데 무슨 일인지 요즘 많이 버벅거려서 사용이 힘들더라구요.
처음에 살때 OMEN 16 중에서 비슷한 가격에 6800H 탑재 모델은 3070Ti에 QHD 165hz 디스플레이였고, 12700H 탑재 모델은 3060에 FHD 였거든요... 12700H 에 3070Ti 는 거의 60만원을 더 줘야 했기에 예산 초과라 이 제품을 샀습니다.
게임을 하는건 아니고 캐드 렌더링 포토샵 등 작업용으로 샀는데, 제가 쓰는 렌더링 프로그램이 GPU 베이스인지라... GPU 가 좋은게 좋기도 하고 디스플레이 색정확도가 QHD 버전이 더 좋아서 포토샵 쓸때 더 좋기에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지금 상황에서는 돈을 더 주고 12700H 에 3070Ti 로 갈걸 후회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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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용중에 생각보다 기존 노트북대비 성능 향상이 그리 느껴지지 않아서 시네벤치R23을 돌려봤습니다. 멀티 12903점, 싱글 1522점이 나오네요.
동일 프로세서의 acer 모 제품을 보니 멀티 13100 점이 나오던데 한 200점 정도 뒤쳐지더군요.
이정도는 오차범위 내 성능이 비슷한 것이라고 보면 될까요?
그리고 12700H 대비 한 어느정도 성능차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제가 제품을 살 때 지식이 없어서 패스마크랑 긱벤치 사이트를 들어가 봤었는데 한 10% 정도 차이가 나서 그정도면 괜찮지 싶어 샀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두 사이트가 신뢰도가 별로라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요즘 노트북들은 CPU 싱글코어 성능이 극적으로 좋아지는 건 아니라서(물론 그게 몇 세대가 쌓여서 제법 큰 차이가 되긴 했지만) 작업 종류에 따라 별로 체감을 못해도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대신 발열이 많이 줄고 코어가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갈구는 작업을 할 때 발열이 덜하고, 그래서 체감성능이 좋아지는 그런 느낌? 12700h은 6800h 대비 한 티어 더 높은 성능 정도로 평가를 받는데, 9750h->6800h를 체감하기 어렵다면 9750h->12700h도 큰 체감은 못할 겁니다. 지속 부하(인코딩 등) 시 발열량은 6800h보다 많기도 하고
한 티어 높은거면 i5 12500h랑 r7 6800h 랑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군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우선 싱글코어는 12700H가 1780점 정도입니다. 멀티코어는 같은 12700H라도 PL1 따라서 성능차이가 꽤 나게 되는데 PL1 80~90W 잡히는 오멘16의 경우 16276점 수준이 나오게 됩니다. 옆에 16807점은 TGP 115W짜리 구형 오멘16이구요. 6800H의 경우도 SPL 80W 정도 들어가면 성능이 14000점 넘게까지도 올라가기도 하는데 오멘16 AMD 버젼은 급나누기 한다고 전력세팅을 좀 짜게 해놓아서 13000점 정도 점수가 나오는 게 정상입니다. 패스마크고 긱벤치고 간에 전력세팅이 다른 여러가지 노트북의 결과물의 평균을 보여주는 사이트는 노트북 부품의 비교에는 그닥 효과적이지 않습니다.(추가로 긱벤치6이 나오면서 점수 측정 방식 바뀐 게 영 못미더워졌습니다.) 개별 모델의 리뷰를 찾아서 비교하는 게 베스트고 딱 맞는 모델의 리뷰가 없다면 전력세팅이 비슷한 수준의 제품일 거 같은 모델을 가지고 적당히 보정해서 보는 게 좋습니다.
오멘 같은 경우는 i7 12700h 랑 r7 6800h 가 차이가 많이 나네요... 25% 정도니.... 앞으로는 노트북 개별 모델 벤치를 확인해봐야겠군요...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건 수냉쿨러까지 포함되어서 이론상 최대치 성능을 엿볼 수 있는 표입니다.
12세대는 인텔 H가 발열이 상당한가 보군요. 쿨링이 받쳐주면 성능이 잘 나오는거 보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