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운전강사고 수강생이 왔어요.
운전하다가 수강생이
강사님은 자동차를 한마디로 뭐라고 생각하나요?
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거에요??
나는
살인기계입니다
라고 대답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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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거울
그것도 맞는 말이죠. 주차하는거 보면 참 인성이 왜이런가 싶은 분들 많죠
저희 아버지는 대구에서 40년을 넘게 무사고로 운행하신 개인택시 기사셨습니다 모범운전자 표창도 받으셔서 택시 위 꼬깔 남대문 달고 다니셨죠 그렇게 저희 삼남매를 훌륭하게 키워주시고 2007년도에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20대 시절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이 안될 때 대리운전과 외제차 매장에서 발렛파킹을 하며 몇 년을 일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불혹에 가까운 나이에 결혼도 하지 않고 어머니와 재작년부터 전국 각지로 여행을 다니는 것을 낙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도 어머니와 먼 여행을 무사히 다녀 왔을 땐 주차를 하고 뒤를 돌아보며 8년을 함께 지낸 제 차에게 들릴 정도로 '니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라고 항상 고맙다고 말합니다 (손발이 오글거리네요) 그래서 자동차는 저에게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 칼도 살인마에게 쥐어주면 살인무기이고 요리사에게 쥐어주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는 도구입니다 차도 누군가에겐 흉기가 될 수 있지만 누군가에겐 꿈과 미래이지 않을까요
자차에 대한 추억이 많으시군요. 저는 경력이 짧아서 차로 여행 몇번 가보고 했네요
먹고 살라니 차없으면 안되서 샀죠ㅜㅜ
누군가에게는 생계수단이고, 또 누군가에게는 낭만이며, 다른 누군가에게는 흉기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말하고 싶군요.
운전을 gta로 배운놈들은 하면 안되는게 운전대 잡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