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시티즌 PMD56 에코드라이브 툴워치 소개기

[제누티]

  안녕하세요 

  시티즌 프로마스터 PMD56-2951 소개기입니다.

  저도 이제 막 써보기 시작해서

  리뷰나 사용기가 아닌 간단한 소개기 정도로 봐주심 고맙겠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 소개기이며, 

  내용중에 잘못된 정보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 시티즌 프로마스트 PMD56-2915 박스 오픈샷입니다.

     시계본체, 설명서, 보증서등 기본구성품으로

     외관 박스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게 이쁩니다! 

  ▲ 일본내수용 시계인데도 불구하고 

     40만원대에 수많은 성능과 기능을 갖춰 

     가성비 시계로써 국내 시계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꽤 높은 시계입니다.

  ▲ 음.. 일본말 한자 일단패스하고

     모델명이 두가지이고 색깔은 녹색 71,500엔,

     검은색 77,000엔 두가지인거만 봅시다.

     동일사양이지만 검은색이 다이얼링에 한번더 검은색 코팅을 더해서

     5,500엔 정도 더 비쌉니다. 

  ▲ 뜨헉...???

   아뉘 이렇게 수많은 성능과 기능을 

   시계 하나에 모두 다 넣어놨다고요 ??

     리얼뤼 ???? 진짜루...??????

     네 그렇습니다.

     애플 삼성등 스마트워치 때문에 시계시장은 하향곡선이지만

     그래도 과열되고 포화된 일본 시계시장에서 

     카시오를 먹여살리는건 역시 보급화 대표모델의 G-SHOCK,

     세이코를 먹여살리는건 고급화 정책의 아스트론,서브마린 그리고 그랜드세이코입니다.

     그렇다면 시티즌은 이들사이를 비집고 에코드라이브를 주력으로 

     각기 서로 다른 방향성을 가지며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먹고살고 있습니다.

     결국 시티즌은 에코드라이브에 모든 혼을 실고 다 갈아넣고 있습니다.

 ▲ 아무리 그래도 71,500엔 가격이 부담이 된다구요 ?

     그건 정가일뿐, 실제 리테일가는 30,000엔 이하 정도입니다.

     구매가 30,000엔 + 국제배송비 2,000엔 

     + 기타 송금수수료 + 배송대행,구매대행 수수료 X 환율 11.5

     + 관세부가세 약 18.8% 

     = 총 발생비용 : 약 41만 ~ 43만원 (이용 대행업체 수수료에 따라 다를 수 있음) 

  ▲ 만약에 세이코에서 그리고 그랜드세이코에서

     이것과 똑같은 성능과 기능으로 시계를 만든다면.....?

     다이얼에 패턴그림 하나 더 넣고 

     한정판이랍시고 최소 몇백만원 이상에 팔겁니다.

     게다가 세이코스럽게 옵션장난질로 몇개 더 빼서 

     모델마다 차이를 두며 아쉽게 만들겠죠.

     세이코는 이젠 더이상 저가형 보급형의 시계회사가 아닙니다. 

     스프링드라이브등 1,500만원대 이상의 고급시계를 주력으로 만드는

     고급브랜드의 길로 쭉쭉 나아가고 있습니다.

     ( 아마 세이코도 롤렉스처럼 되고 싶은걸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티즌이 그 이름 답게 시민의 시계이니까

     가성비 높은 시계를 만들고 있기에 이런 모델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 어멋..!!! 

   그럼 이건 꼭 사야해 !!!

     그렇습니다. 

     정식수입품 조차없는 일본내수 전용인 이 시계가

     왜? 왜?? 시계매니아들 사이에 툴워치로써 

     구매대행까지 할정도로 인기가 왜 그렇게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 시계배경 이야기는 그만하고,

     이제 외형들을 조금씩 뜯어보죠

     100g의 가벼운 이 시계가 주는 매력은 참 많습니다.

     다이얼의 녹색은 마치 칠판위에 분필로 써놓은듯한 

     익숙하고도 편안한 느낌입니다.

     다이얼 인덱스 전체에 고급의 야광도료가 발라져있어

     어두운곳에서도 시계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 글라스는 최고급시계에서 자주쓰는 제일 튼튼한 사파이어 글라스입니다.

     미네랄 -> 크리스탈 -> 사파이어 순으로 경도가 강하고 고급이며,

     스텐레스나 티타늄케이스에 흠집은 나도 

     글라스에는 흠집이 나기 힘들정도로 단단한 바로 그 사파이어 글라스입니다.

     게다가 무반사코팅으로 다이얼이 투명하게 잘 보이며,

     곡면글라스 채용으로 마치 두꺼운 돋보기 볼록렌즈를 넣은듯이

     그 고급스러움을 더해줍니다.

  ▲ 보통 시계를 제작시 단가를 생각해서 가장 소홀하고 허접하게 만드는곳이

     시계의 후면과 시계줄 브레이슬릿입니다.

     하지만 이 시계의 후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양각으로 에코드라이브의 로고를 멋지게 새겨놨습니다.

     보통 민무늬 평면으로 스크래치 잔뜩생기는 일반 시계들과달리

     얼마나 혼을 갈아서 만들었는지 잘 느껴지는 뒷면입니다.

  ▲ 그리고 시계줄 브레이슬릿 너무나 고급집니다.

     일반 시계들이 싸구려 얇은 철판으로 단가를 줄이는게 일반적이지만,

     이 시계는 소재도 듀라텍 코팅이 적용된 티타늄으로 무척 가벼운데

     시계줄도 두꺼우며 2중 잠금 방식에 

     시계줄 자체적으로 자유롭게 미세하게 시계줄을 조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버클 조절핀이 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 티타늄이 그렇게 좋은건가요 ?

     보통 시계들 죄다 스텐레스 재질이던데요 ?? 

     그렇습니다.

     티타늄 자체는 스텐레스에 비해 약 40%정도 더 가볍습니다만,

     경도는 스텐레스보다 떨어져 흠집이 더 잘납니다.

     그래서 각 브랜드마다 내세우는 강화 티타늄 소재를 사용합니다.

     시티즌은 슈퍼 티타늄에 보다 경도를 높이기 위해 

     듀라텍코팅을 적용해놨습니다.

     티타늄에 앏은 피막으로 코팅을 해서 외부 흠집에 보다 강합니다.

     위에 표를 보면 일반 스텐레스에 비해 

     얼마나 더 흠집에 강한지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 표는 다이아소자를 통해 무게단위 기준으로 경도를 측정한 결과표입니다.

  ▲ 아까부터 에코드라이브가 대체 뭔가요?

     간단히 말해 태양광을 축적해서 충전하는 방식으로 

     한번 완충되면 1년이상 시계가 돌아갑니다. 

     태양광뿐만 아니라 형광등등 여러 다양한 빛을 흡수해서

     암전상태에서 생활하는게 아닌이상 항상 충전중입니다.

     세이코에서는 아스트론과 브라이츠

     시티즌에서는 에코드라이브 라인업이 주모델들입니다.

  ▲ 실제로 제품을 손목에 착용해보니

     티타늄 100g의 무게가 정말 플라스틱처럼 가볍게 느껴지고

     착용시 온도가 차갑지 않고 미지근해서 착용감이 매우 편안합니다.

     스텐레스 시계들은 무게감도 느껴지고 

     착용시 차가워서 겨울에는 가죽줄로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티타늄은 이러한점에서 큰 장점입니다. 

     게다가 티타늄은 금속알레르기에 있어 보다 자유로워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도 거부감이 적습니다. 

  ▲ 시계를 더욱 가볍고 편하게 쓰기위해 스트랩을 6천원에 하나 샀습니다.

     티타늄 시계줄도 좋지만 시계줄질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시계줄을 바꾸면 시계무게가 약 60g정도로 매우 가벼워질거 같아 기대됩니다.

  사소하지만 중요한 단점들...

  아직 시계에 적응중이라 불편한점도 있습니다.

  일본내수 시계라서인지 한국내에서는 전파수신이 잘 안 되고

  전파수신이 안 되면 쿼츠인데도 월오차 15초가 발생합니다.   

  단점들은 앞으로 써보면서 차차 적응해가며 해결해봐야겠습니다. 

  마치며...

  시계 소개기를 작성햐였지만 

  내용들이 죄다 칭찬일색에 장점만 한가득 넣은 

  광고글같이 느껴져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이만한 가격에 이렇게 높은성능,기능을 가지고 있는 시계는 

  정말 찾아보기 힘든것만큼은 사실입니다.

  일본내수전용 시계가 왜이렇게 국내에서 인기가 많지

  그 이유만은 이제 확실히 알게 되었고,

  앞으로 열심히 써보며 장단점을 느껴보며 

  언제한번 다시 제대로 사용기를 작성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열람 고맙습니다.

  ※ 제품정보는 요기요!

  https://citizen.jp/product/promaster/lineup/detail/index.html?seihin_no=PMD56-2951

 ※ [업데이트] 시계줄질로 PMD56이 39g 이라뉘 !!!

 ▲ 시티즌 PMD56 + 국산 eone스트랩 올리브 조합!

   마치 제치의 시계줄인마냥 서로 너무 잘 어울립니다 !!

[만번플투]

7만엔 대의 가격표에 헉? 했었습니다..
전..카시오의 프로트렉 참 좋아합니다 ^^;;
다기능..튼튼..이쁨..

시티즌도 요즘 시계 잘만드네요..

[제누티]

마감도 깔끔하고 만듬새도 좋고
성능 기능 다 괜찮은 툴워치 같습니다.
의외로 인기가 많고 쓰는분들이 많더라구요.

[Muddy]

툴워치의 교과서같은 녀석이죠. 스펙은 그대로 무브먼트만 새걸로 바꾸면 금상첨화일텐데 살짝 아쉽습니다.

[제누티]

쿼츠의 월오차 15는 은근히 신경쓰이고 거슬리긴 해요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성능은 없는거 같아 만족합니다.^^

[코쿰]

좋은글 감사합니다~! 구매해보려고 여기저기 찾아보고 있는데 아무리 저렴해도 50만원~ 이상하는거 같네요 ``;;

[제누티]

야후옥션,메루카리등 직접 매물찾아서 구매대행하면 좀더 싸지고
라쿠텐은 국제배송을 기본적으로 지원해서 직구하면 보다 싸지고
네이버쇼핑이나 블로그구매대행은 세팅된 가격이라 구매는 편하지만 가격은 50만원이상 할꺼에요.

[코쿰]

아 일본쪽웹 이용해야 좀더 저렴하나보네요!! 편하게 구매하려고 다나와 검색후 최저가인 52만원에 구매 했습니다!!

[제누티]

아마 국내에서 판매하는것은 가격도 비싸고
관부가세가 포함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잘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
어쨋든 추천할만한 가성비 뛰어난 툴워치 시계입니다.

[Kocoom]

OTL 오늘 드디어 잘받았습니다. 제누티님 말씀대로.. 관세.....가.. 비싼수업료 내고 샀네요..............

[제누티]

축하드립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신거에요
저역시 대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한프런트]

pmd56 검색하다 이 글까지 오게 되었네요.
혹시 구매하실 때 검판 녹판 고민하진 않으셨나요?
제 취향은 검판이긴 한데 베젤이 잘 벗겨진다는 말이 있어서...

[제누티]

검판은 초침이 노랑색이라
장난감스러워서 제 취향과 맞지 않아 녹색을 선택했습니다.
검판은 베젤이 검은색으로 코팅이 되어있다는데
저도 실제 써보지 않아 벗겨지는지까지는 모르겠습니다. ^^

[루리웹-0719109956]

시계 좋아해서 사본사람들은 알꺼에요
가격 디자인 성능 부족함이 없는 시계죠 ㅋㅋ
스위스는 감성이지만 일본은 실용성 가성비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