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에 올라갔네요. 감사합니다.
귀국 전 저의 광터치(...)와 지인분들의 광클릭 등의 도움으로
고객평가단 시승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직 정식 개통 전이라 지하에서 바로 넘어갈 수는 없더군요.
그래도 그렇게 거리가 멀지는 않았습니다.
반대편 출구로 나가보니 TMO와 경찰서가 있네요.
맨 처음으로 승차권 사는 곳, 아기쉼터, 고객 라운지 등의 시설이 보였습니다.
무엇보다 화장실 이용현황을 모니터로 알 수 있는 점이 인상적이더군요.
타는 곳에는 교통약자 리프트, AED, 소화기 등의
장비들이 빠지지 않고 비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실의 좌석입니다.
장애인 화장실.
비상통화 장치와 소화기.
특실은 반자동(?) 리클라이닝 좌석과 함께
선반이 항공기의 오버헤드빈과 같은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4호차(14호차)는 원래 일반실과 특실 사이의 등급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교통약자 우선 배려석이라고 쓰고 개이득 일반실로 읽는다이라고는 하지만,
발권에 딱히 제한은 없으니 4호차를 애용하면 좋겠습니다.
코레일에서 빌려온 KTX_산천도 4호차는 좌석이 바뀌었다고 하니 걱정 마시길.
수유실과 자판기, 화장실은 이런 식입니다.
제 자리로 돌아와서 시승을 시작합니다.
시발역에서 탑승한 고객평가단 모두에게 특실물품을 증정하네요.
가글은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나머지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대전역에 잠시 내려서 명물빵을 구입하고 상행 열차를 기다립니다.
전광판에는 SR시운전(SRT TEST)라고 나오는군요.
지금은 아마 SRT로 되어 있을겁니다.
제가 작성한 건 아니지만 설문조사 용지입니다.
지상역인 지제역과는 다르게 동탄역은 지하인데다가
애매하게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동열차가 들어와도 위화감이 들지 않을 정도였네요.
위에서 설명드린 반자동 리클라이닝이란 이런겁니다.
특실 한쪽 출입문이 저렇게 가려져 있는 게 아쉬움이랄까요.
수서역에 돌아온 뒤 수서고속철도 체험형 종합전시관에서
VR로 터널파기 체험을 해 봤는데 꽤 실감났네요.
이거 생긴이후 기존 노선 배차랑이 떨어져서 매우 짜증납니다. 일주일에 한번 부산가는 입장에서 SRT는 저에게 있어 대 재앙임. 동탄 수서 지제 빼버리면 기존 KTX라인과 동일함 같은라인을 이용하면서 뭔 경쟁을 하자는건지 모르겠음. 어플도 달라서 짜증나고. 희대의 ♥♥♥짓이라 생각함
확 차이나는건 없는 듯? 차도 같은 종류에 뺑끼칠만 다르게 했을 뿐이고.. SR 출범도 코레일이 다 맡아서 사전준비를 해줬기 때문에 코레일에서 하던 서비스가 100%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SR에서 단독으로 준비한 건 하나도 없음.. 그냥 코레일이 다 만들어 주고 SR이 들어가서 운영만 하는 것일 뿐. 이게 무슨 경쟁인지 알 수가 없죠. 아마 수입회계도 코레일과 같이 쓴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찌보면 SR은 박근혜 정부의 철도 민영화 시도의 산물인지라 마냥 환영하기도 좀 거시기 하더군요. 민영화의 초석이란 생각만 하면 정말 정이 안가더랍니다. -ㅅ-...
오늘 아침에 동탄역에서 와이프랑 애들 SRT 태워주고, 기차 창문 앞에서 손흔들어 주고 있는데 기차랑 플랫폼 사이 스크린도어가 닫힘.. 동탄역은 기차와 스크린 도어 사이가 1~2미터 정도 떨어져 있거든요 승무원분이 내가 멍~ 때리는거 보시고는 여기 계시면 갇힌다고.. 무전으로 통제실에 문열어달라고 해주셔서 겨우 나왔네요 저때문에 1분정도 기차 출발이 지연된 점 이자리를 빌어 사죄드립니다(응?)
있어오긴 했으나 사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시도를 했다는 게 박근혜와 다른 대통령의 차이 아닌가 해요. 지금 SR도 코레일이나 정부가 나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민영화 되게끔 해놨죠. 공항철도도 코레일 먹기 싫다는 거 이명박이 꾸역꾸역 쳐먹여서 어쩔 수 없이 식구로 받아들이고, 살려놨더니 국민은행-기업은행에 박근혜가 팔아넘겼듯, 현재로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민영화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철갤 하느냐
요즘은 눈팅만...
어찌보면 SR은 박근혜 정부의 철도 민영화 시도의 산물인지라 마냥 환영하기도 좀 거시기 하더군요. 민영화의 초석이란 생각만 하면 정말 정이 안가더랍니다. -ㅅ-...
철도 민영화 시도는 이 정부뿐만이 아니지요. 대운하를 4대강으로 포장한 것처럼, 자회사인데 경쟁체제로 포장하는 현실이 아쉽습니다.
베르카엔
있어오긴 했으나 사적인 이득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시도를 했다는 게 박근혜와 다른 대통령의 차이 아닌가 해요. 지금 SR도 코레일이나 정부가 나쁜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민영화 되게끔 해놨죠. 공항철도도 코레일 먹기 싫다는 거 이명박이 꾸역꾸역 쳐먹여서 어쩔 수 없이 식구로 받아들이고, 살려놨더니 국민은행-기업은행에 박근혜가 팔아넘겼듯, 현재로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민영화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도 그렇습니다만, 철도역사의 오점이라고 한다면 철도청을 코레일과 시설공단으로 상하분리하고, 누구 덕분에 결국 오송분기가 실현된 병크가 있지요. 뭐 비단 바로 이전 정부나 현 정부뿐만이 아니라 훨씬 이전부터 총체적 난국이었답니다. (...) 그 당시에 야당에서 태클걸던 사람들이 지금은 여당에서 하고 있는 짓거리가 참 꼴불견이긴 하지만요. 일본과 같은 복수 사철 경쟁체제가 아닌 이상 민영화가 되면 서민들의 부담이 커지겠지요.
민영화의 초석이라서 조금 아쉽긴 하지만, 원래 KTX가 들어설 예정이었다는걸 알면 SRT로 바뀐게 다행중 다행이죠~ㅋㅋㅋ
이거 가장 문제가 코레일톡으로 예매가 안되는점...
자회사라고는 해도 엄연히 다른 회사라서요 (...) 조회는 되지만 예매는 따로따로 해야되는 단점이 ㅠㅠ
확 차이나는건 없는 듯? 차도 같은 종류에 뺑끼칠만 다르게 했을 뿐이고.. SR 출범도 코레일이 다 맡아서 사전준비를 해줬기 때문에 코레일에서 하던 서비스가 100% 그대로 들어갔습니다. SR에서 단독으로 준비한 건 하나도 없음.. 그냥 코레일이 다 만들어 주고 SR이 들어가서 운영만 하는 것일 뿐. 이게 무슨 경쟁인지 알 수가 없죠. 아마 수입회계도 코레일과 같이 쓴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애초에 경쟁일 수가 없는 게, 기업 구조를 보면 코레일 바로 밑에 주식회사 SR이 있습니다. 현기차랑 비슷하죠. 현기차 그룹 안에 현대와 기아가 사이좋게 있듯...
그렇지요 코레일이 거의 준비하고 인프라도 코레일거 끌어다 쓰고 무엇보다 지분의 41%인가 42%인가를 코레일이 가지고 있으니..
나라에서 경쟁체제라고는 하는데 코레일 지분 많이 들어간 자회사입니다. (...)
저기 숟가락 꽂은 새끼들이 누구인지 다 잡아 들여야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부산행 무서워요 ㅠㅠ KTX-산천도 콘센트를 전 좌석 설치한다고 하니 차이가 많이 줄어들겠죠.
동탄역이 gtx랑 같이 사용해서 스크린 도어 있는건가? 아시는분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인한테 물어봤는데 GTX 승강장은 따로 있다고 하네요. 사진으로 보시는 곳은 SRT 전용입니다.
감사합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이거 생긴이후 기존 노선 배차랑이 떨어져서 매우 짜증납니다. 일주일에 한번 부산가는 입장에서 SRT는 저에게 있어 대 재앙임. 동탄 수서 지제 빼버리면 기존 KTX라인과 동일함 같은라인을 이용하면서 뭔 경쟁을 하자는건지 모르겠음. 어플도 달라서 짜증나고. 희대의 ♥♥♥짓이라 생각함
선로는 복선인데 차량은 늘고있죠 기존 산천이 100번대 sr이300번대 원강선이 400번대 번호부여받고 움직이는데 그수량이면 ktx 전편성 합친거랑 동급인데 선로확장을 해야하는데 말이죠 서울 부산 무정차 열차도 있어야는데말이죠
경쟁을 하겠다고 나오긴 했는데 최대주주가 코레일이라 어떻게 경쟁을 할지는 모르겠네요 당장은 새로운 열차라 좌석간 간격이나 요금이 싸다는 것 좋지만 그리고 배차 문제는 지금 srt 차량확보가 안 되어서 그렇지 차츰 해결될 문제라 생각됩니다. 선로 확장은 한다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지만 그리고 마냥 나쁘게 볼것도 아닌게 그동안 서울역으로 모든 승차가 몰려서 강남이나 강동에서 이용하는 건 또 불편한 점이 있긴 했으니깐요 저도 주기적으로 대구나 부산으로 출장가는데 뭐 집인 청담역에서 서울역 가나 수서역 가나 비슷하지만 그래도 수서에서 타고 가니 편하긴 하더군요 강서강북은 서울역에서 강남강동은 수서역에서 이렇게 가게 될듯
오~ SRT라고 새로운철도가 생겼다는거 자체만보고 좋은건가 했는데....... 그런 뒷이야기갘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희대의 ㅂ신짓이 맞는듯
여담이지만 SRT가 고속면허만 가지고 있어서 전라선, 경전선, 동해선에는 들어오지도 못하죠. (광주송정~목포는 차후 고속화가 예정되어 있어서 예외라고 하더군요.)
로봇탄다는줄
ㅎㅎ SRT가 그런 느낌도 날 수 있군요.
무슨 떼제베 비스무리하네
KTX의 원재료(?)가 떼제베인데다 산천호도 그걸 베이스로 만들었으니 SRT도 마찬가지겠지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코레일에서는 사당역~광명역 셔틀버스를 굴린다고는 하는데 정작...ㅠㅠ
승차권 반환 신청 했는데 2주가 지나도록 금액 반환이 안 되고 있는 상황 ㅡㅡ;; 이것도 전화를 몇십번 해야 겨우 접수돼서 반환 진행중이라더군요 어이없게 -,-^
고객지원 측면에서는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은 거 같아요.
바이퍼 시승하는줄 알았네요.
!?
닷지 챌린저 시승기 인줄 알고 왓더니......
ㅎㅎ
기존 KTX 시간까지 죄다 어긋나버려서 최악임... 진짜로
전용선이 아니라 코레일 선로를 거의 같이 쓰니까요 ㅠㅠ
하 기존 ktx 편성을 빼다가 저기다 붙인게군요...
KTX_산천(와인산천)이 SRT에 임대가 된 상태라네요... 사진상의 열차들은 SRT 자체 수주 열차이고요.
오늘 아침에 동탄역에서 와이프랑 애들 SRT 태워주고, 기차 창문 앞에서 손흔들어 주고 있는데 기차랑 플랫폼 사이 스크린도어가 닫힘.. 동탄역은 기차와 스크린 도어 사이가 1~2미터 정도 떨어져 있거든요 승무원분이 내가 멍~ 때리는거 보시고는 여기 계시면 갇힌다고.. 무전으로 통제실에 문열어달라고 해주셔서 겨우 나왔네요 저때문에 1분정도 기차 출발이 지연된 점 이자리를 빌어 사죄드립니다(응?)
저도 처음 보고선 '뭐지 이 스크린도어는?'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지연은 먹었지만 그래도 다행이네요. 갇혀서 비상버튼 누르시는것보다야 낫지요.
srt타봤는데 의자 허리부분이 편함 나머지는 딱히 차이점을 모르겠던데
그렇게 큰 차이는 없어보이네요~
부지런하고 꼼꼼하신 MB가카의 사저 땅값올리기 프로젝트 아닌가요?
글쎄요...
저도 바이퍼나 챌린저 시승하신다는줄 ;; 해외에서 살다가 오랜만에 들어왔는데 집앞수서역에 이런게 생겼었군요 ㅎㅎ;;
헐... 제목만 보면 오해할 소지가 있군요 ㅎㅎ 기회가 되면 타 보세요!
댓글을 보니깐 생각보다 문제가 많은가 보군요
잡음이 좀 있습니다...
타본 소감!! 1. 빠르다. 2. KTX보다 자리는 쾌적하고 넓다. 3. KTX보다 많이 덜컹거린다!
광명역 기준으로 하면 거리는 비슷하지 싶어요. (서울/용산역 기준이면 거리가 차이가 나니...) 덜컹거림은 산천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듯 하네요. (개인차이가 있을 수 있겠죠.) KTX-1은 상대적으로 흔들림이 덜하지만 설비가 좀...
KTX도 매년 적자라는 놈들이 뭔짓거리들인지...
고속선은 흑자라 카던데요...;;; 로컬선의 적자를 메꾸고 있어서 합치면 결국 얼마 안된다고...
멍청한 새끼들 아무리 회사가 다르다고 해도 시스템은 좀 통합해야 이용객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지 서로 따로따로 멍청한♥♥♥들...
역시 코레일과의 상호 예매 부분에서 불만이 많은 거 같습니다... ㅠㅠ
화장실 시스템은 편리한 듯하면서 무섭네요... 앞서 남자 둘이 들어가는 걸 봤는데 좌변기 부스 사용은 1로 뜬다면...
세면대나 소변기에 사람이 없다면 문을 안잠갔다거나 아니면... (!)
전 수서역이 회사에서 가깝고 동탄역은 집에서 가까워서 너무 좋네요 기차타려면 광명까지 가야해서 개짜증이었는데
오... 축하드립니다! 출퇴근 시간대에 전용열차가 편도 3000원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라인 공사는 전부다 철도청에서 하고 라인90%를 기존 ktx와 동일 하면서 민영화는 아니라고 우기는 웃기는 상황...
정확히 말하자면 공사는 시설공단이지만요... 운영으로 따지면 코레일 자회사격이니 ㄷㄷ
제가 생각한 SRT
히익!
흑자 날 게 뻔한 선로를 저리 따로 떼 놓고, 시간 지나다 보면 SRT는 흑자 나는데 코레일은 적자 난다. 그러니 민영화해야한다. 이럴 거 같아서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운임이 10% 저렴하다고 자랑하던데 민영화 때문에 싸진 게 아니라 좌석이 기존 산천 363석에서 410석으로 그만큼 늘렸기 때문이라 판단되고요.
그리고 운행 거리도 짧아서 저렴한 게 당연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코레일 적자는 로컬선도 굴리기 때문이지요. 단순비교로 민영화 밀어부치는 건 저도 반대입니다.
코레일에 돌려주자!! 진심!! 나쁜넘들 진짜 나라가 미쳤지.... 민영화반대
아니면 코레일 개입 없는 사철로 만들어서 진짜 경쟁을 하든지요...
수서 근처에 일이 있을 때는 편리하더군요. 서울역 내려서 전철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이 절약됐죠.
그러시군요~!
좌석이 불편해보인다 옛날 새마을호의 안락한 좌석이 그립네요
새마을호 좌석의 편안함을 따라갈 수는 없지요 ㅠㅠ
SRT 덕택에 전체 기차 배차시간이 애매하게 바뀌었습니다. 자주 이용하는 무궁화는 원래 부산-서울 막차가 밤 11시-새벽 4시 30분 이었는데 이번에 SRT 개통으로 막차가 10시로 땡겨졌습니다. 덕택에 원래 막차타면 부산역이나 서울역에 내려서 1시간 정도 기다리면 첫차타고 가던게 새벽 3시 즘 도착하니 시간이 매우 난감합니다.
씁쓸하네요 ㅠㅠ
시내버스-지하철-KTX 공통점.......... 안전벨트가 없음.....
그렇긴 합니다만... ㅎㅎ
오른쪽을 한참전에 간거같은데 이제야봤네요 다좋은데 기존에도 흑자나던 고속철만 떼어내서 뭐하자는건지? 싶고 ㅋㅋㅋ
자칭 경쟁 타칭 자회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