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사례는 보증할수 없으며, 특별사례일수도 있습니다.
지점명은 알려드릴수 없으니 양해 바랍니다)
https://bbs.ruliweb.com/hobby/board/320001/read/381594
기존 게시글에 올린대로.. 구입한지 한달도 안된 아이폰 16 프로맥스 액정에 기스가 났습니다 ㅠㅠ
안드로이드폰을 13년정도 써오면서 초창기에만 보호필름을 붙이고 그뒤로 안 붙이게 되었는데...
휴대폰 단말중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아이폰에서 이렇게 흠집에 약할줄 몰랐습니다.
화면에 좀 잘보이는곳에 흠집이 생겨서 밝은곳에서 폰을 쓰면 꽤나 신경쓰이던데..
이폰을 구입할때도 "이제 휴대폰 시장에 최강자의 제품을 구입했으니, 내 마음대로 쓸수 있겠지..?!" 마음으로 부풀었으나..
그렇게 많은 돈을 주었는데도, 내 마음대로 쓸수 없는걸 보고,
많은돈을 쏟아붓고도 미원을 이기지 못해서 분한 삼성의 사카린(이)병철이 생각났습니다. ㅠㅠ
어차피 애플케어도 들어있고, 액정에 약간 붉은끼가 있고 해서 걍 애플스토어에 가서 점검을 받아보기로 결심
(좀 특별한 상황을 격었기 때문에 어느 스토어지점인지는 공개 안합니다 ㅋ)
수리예약후 가까운 지점에 가서 기다리는데..
좀 놀란게 몸이 불편하신분들을 적극적으로 고용하고, 그분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이였습니다.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인 부분이나, 혹은 이번 에어팟 보청기 부분이나, 애플에 그렇게까지 호의적이지 않지만 뭔가 좀 다시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싼가격이 흠이지만, 적어도 자신의 한말을 지키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암튼 직원분이 똭! 오셔서 점검을 해주시는데
직원:음 잘 모르겠스무니다만... 사실 아이폰 16은 요즘 겨우 부품이 들어와서 수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무니다.
그래서 그런데, 이번꺼는 우리직원들 아이폰16 수리 연수겸 해서 따로 수리비 청구 안하고 걍 무료로 해주겠다데스네
띠용?! 4만원 낼 각오로 왔는데...?! 나도 앱등 앱등 하게 되는건가...!
다만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멋모르고 백업도 안한 상태에서 ios를 18.2로 업데이트 한것이였습니다 ㅠㅠ
18.1로 하지 않으면 수리 접수를 받아줄수 없다고 하더군요...
결국 다른날에 다시 방문하는 예약을 잡은 ㅠㅠ
그렇게 수술을 받고 나온 내폰...
노란 보호 필름이 붙어있었습니다
원래 데이터를 안 지워도 되지만, ios 18.2였던 덕분에...
노트북 아이튠즈로 데이터 백업->ios 18.1로 초기화-> 초기화후에 18.2로 다시 업데이트->데이터 옮기기
순이여서 거의 3시간 가까이 애플스토어에 반감금 되었었네요 ㅠㅠ
데이터를 다 옮긴 다음에도 다시 와이파이로 어플을 까는 과정이 있는데 이것도 어제 일본의 공휴일이여서인지 사람도 무지 많아서 애플스토어의 와이파이도 무지 느렸고요 ㅠㅠ
그나마 다행이였던건 애플스토어는 영업시간내면 손님이 얼마나 가게에 죽치고 있던간에 아예 신경을 안쓰는거 같더군요.
원래는 간단하게 데이터만 옮기고 가려고 30분만 더 있을수 있나 물어보니, "아 뭐 30분이 아니라, 얼마든지 계세요!" 해서 흠짓 하고 놀랬던 ㅋㅋㅋㅋ
디스플레이 교환내역
당근 정품 표시가 잘 뜨네요
레이와 6년은 일본의 연호로, 서기 2024년을 나타냅니다
집에와서 벨킨 액정보호 필름을 쓱싹 붙였습니다.
뭔가 화면이 처음꺼랑 비교해서 초록초록하게 된거 같은데... 아이폰 액정부품이 삼성과 금성(엘지)에서 납품한다던데,
초기꺼가 금성(엘지)꺼고 이번꺼가 삼성꺼인건지...?
붉은끼도 좀 사라져서 마음에 드네요.
끝 ㅋ
다이죠부
https://www.youtube.com/watch?v=QjLEChdgMwE 대장부!
모 커뮤니티에서도 봤는데 아직 수리 설비 안 들어와서 못 고쳐준다는 글 본 것 같아요 ㅋㅋ; 애플..;
애플코리아 사장이 한국방문이 처음이였던것과 같은 충격이군요.. 역시 애플에게는 아시아 시장은 일본이고 그 외에는 꼽사리라고 생각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