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스토리도 라이자 시리즈의 최종장 같은거라서 마무리도 깔끔하게 끝내고
엔딩도 여운이 느껴지도록 잘만든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라이자 시리즈는 수작
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그리고 마지막인 만큼 각 캐릭터들의 눈부신 성장도 잘보여줘서 좋은것 같더군요.
연금술의 스승이던 엠펠을 뛰어넘는 연금술사로 멋지게 성장한 라이자라든지
거의 완벽하게 아버지한테서 독립해나가고 있는 클라우디아라든지 훌륭하게
전사로서 성장하고 아버지랑 화해하는데 성공한 렌트와 자신의 장래와 미래를
결정하게 된 타오, 인제는 뒤에서 지켜보지 않고 함께 어깨나란히 싸울 수 있게
성장한 보스 같이 햇병아리에서 막벗어났던 1편과 한참 성장하는 도중에 벽에
부딪혔지만 넘어서는데 성공한 2편의 고난을 넘어서고 보여준 멋진 성장이라서
정말 뿌듯하게 느껴지더군요.
더구나 1편에 비해 맥없을 정도로 약했던 2편 스토리 최종보스에 대한 반성인건지
이번 3편 스토리 최종보스는 엄청 빡세게 강해서 쓰러트리는데 정말 고생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