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초보를 벗어나기 시작한 분들을 위한 중급(?) 테크닉 가이드 입니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다룬 입문, 초보를 위한 가이드가 숙달된 상태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1부 - http://bbs.ruliweb.com/game/84445/board/read/9375847
여기서 다루는 테크닉은 PS4 기본패드인 듀얼쇼크4로의 플레이를 상정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오른손을 R, 왼손을 L로 표기하겠습니다.
노트의 배열을 보여드리기 위해 평소 플레이 하는 배속보다 낮은 배속으로 캡쳐했습니다.
1. 트릴 패턴
초급에서 중급으로 올라가는 수준에서 많이 헤매는 패턴중 하나는 트릴이라고 봅니다.
트릴은 양손을 번갈아가며 연타하는 패턴인데
기본적으로는 16비트 트릴이 있고 고난이도 패턴에서는 32비트 트릴도 나옵니다.
32비트 트릴은 16비트 트릴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쳐야하므로 16비트 트릴을 먼저 마스터할 필요가 있습니다.
6키 HAMSIN 노멀
스크린샷에서 보셨듯이 양손이 번갈아가며 연타하는 패턴입니다.
이런 패턴은 절대적으로 박자감에 의존하여 연주해야합니다.
박자감 없이 에라모르겠다 막 쳐버리면 정확도가 날라가는건 기본이고 브레이크가 나기 십상입니다.
R L R L R L R L 이런식으로 양손이 정확히 한번씩 번갈아 쳐야합니다.
소리로 표현하자면 두구두구두구두구 와 같은 느낌이 나야하는데
연타의 박자가 어긋나면 RL을 동시에 같이 눌러버릴 수도 있으며
둑두룩 두구두구구 두두구 같이 어긋나게 됩니다.
HAMSIN, Your Own Miracle과 같이 트릴 패턴이 잦은 곡을 집중적으로 플레이해보며 연타의 감각을 익히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이런 연습방법을 거치진 않았지만
나는 죽었다 깨어나도 도무지 양손 엄지가 깔끔하게 연타가 안된다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만한 연습방법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제가 드러머이기 때문에 드럼레슨하듯이 양손의 연습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양손 엄지가 연타하기 편한 자세에서 연습합니다.
게임중이 아닐때 듀얼쇼크4를 붙잡고 연습하셔도 되고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중에 본인의 허벅지를 치셔도 됩니다.
먼저 R L R L 한타씩 치고 RLRLRLRL 식으로 8비트와 16비트를 매끄럽게 이어봅니다.
처음부터 빠른 템포로 연습할 필요는 없습니다.
느린 템포에서부터 천천히 시작하여 속도를 높여나가는 식으로 연습해보세요
음악을 듣고 있다면 그 음악의 템포에 맞춰서 연습하면 그 음악의 템포가 메트로놈(박자를 세주는 도구)의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16비트의 박자감을 기르기에 좋습니다.
이게 텍스트로 설명하여 이해시켜드리기가 참 어렵긴한데 R L R L RLRLRLRL 소리로는 따! 따! 따! 따! 따다다다다다다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 과 같은 트릴의 패턴이 나온다면 오른손 엄지만으로 처리하기 매우 버겁습니다.
이럴때는 왼손 엄지를 방향키가 아닌 버튼쪽으로 와서 □를 누르고 오른손 엄지로 ○를 눌러서 트릴을 처리하는 손배치가 좋습니다.
2. 재봉틀 패턴
트릴이 양손을 한타 한타씩 번갈아가며 치는 패턴이였다면
재봉틀 패턴은 두번 혹은 그 이상씩을 연타 하는 패턴입니다.
RR LL RR LL 이런식으로 말이죠
6키 HAMSIN 하드
리듬게임 경력이 좀 되시는 분들은 기억 하실겁니다.
EZ2DJ 3rd 에서 The Future의 HD 패턴이 추가 되었을때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이 재봉틀 패턴이라는것이 나왔는데
처음봤었을때 "어?! 뭐야..." 하며 어버버 하다가 폭사 하기 일쑤였죠
저도 그 당시에는 정상 패턴은 못깨고 슈퍼랜덤을 걸고 클리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막 초보를 벗어난분들은 처음에 이런 패턴을 보면
아마 위에서 제가 느꼈던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겁니다.
패턴을 쳐내기 위해 전기에 감전된 사람마냥 온몸을 부르르르 떨면서 쳐보지만
이내 폭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좌절하게 될겁니다...ㅠㅠ
꼭 재봉틀같은 연속적인 따닥 패턴이 안나오더라도 한손으로 빠른 두번 연타가 가능해지면
고난이도 패턴에선 이런 손가락의 움직임이 필수적이므로 클리어 가능한곡이 급격하게 많아질겁니다.
처음에 이 패턴을 치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나는 재봉틀이다...나는 재봉틀이다..."같이 기계가 되도록 자기암시를 해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름이 아닌 밥을 먹고 사는 인간이기에
이 부분 역시 도움이 될만한 연습 방법을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RLL RLL RLL RLL or LRR LRR LRR LRR 과 같이
처음에는 한손에서만 집중적으로 빠르게 두번씩 쳐봅니다.
이 손동작이 익숙해지면 RR LL RR LL 같이 두번을 번갈아 손가락 움직이는게 수월해지실겁니다.
3. 폭타 패턴
노트가 빠른속도로 마구 떨어지는 패턴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16비트의 속도로 치는것은 1번에서 설명한 트릴과 같지만
여기서 설명하는 폭타 패턴은 매번 다른 버튼을 연타해주는 패턴을 뜻합니다.
4키 End of the Moonlight MX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정도의 난이도에서는 이렇게 버튼이 1개씩 내려오지만
고난이도 패턴에서는 폭타중에 2개씩 누르는게 섞여나오는 패턴들도 나옵니다.
노트가 내려오는 버튼이 어디인가를 빠른속도로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어야 하기때문에
입문, 초보 공략 가이드 1부에서 설명한 노트 처리 능력을 우선적으로 숙달시켜야합니다.
4키 End of the Moonlight MX, 4키 Chain of Gravity 하드 같은 폭타패턴이 난무하는 곡들을 집중적으로 연습해보세요
4. 계단 패턴
4키를 기준으로 1234 4321 같은 계단을 오르내리듯 노트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패턴을 계단 패턴이라 부릅니다.
123 123 123 12321과 같은 패턴도 계단 패턴으로 볼 수 있습니다.
6키 Never Say 하드
Never Say는 느린 템포의 곡이라서 계단 패턴을 눈으로 보고 익히기에 좋습니다.
계단 패턴 역시 고난이도에서는 빠른속도로 후루루루룩 후루룩 후루룩 같은 매끄러운 느낌으로 연주해야하는데
이런 패턴을 쳐내기 위한 테크닉을 이제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5. [주법] 정타, 비비기, 슬라이드
트릴, 재봉틀, 폭타, 계단 이런 패턴들은 고난이도 패턴에서 주를 이루는 패턴들입니다.
이제 이런 패턴을 수월하게 쳐내기 위한 주법 테크닉에 대한 설명입니다.
5-1. 정타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이 말그대로 버튼 한타한타를 정확하게 입력하는것입니다.
정확도가 가장 높지만 손가락의 순발력과 숙련도가 따라줘야합니다.
빠른 속도의 123 123 123 패턴을 왼손 엄지만으로 정타 처리를 하려고 하면
처음에는 손가락이 그 속도를 쫓아가지 못해서 이내 브레이크가 납니다.
정타의 경우는 정말로 많이 연습하는것 말고는 요령이 없습니다...
5-2. 비비기 or 슬라이드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비비기 입니다.
정타와 다르게 손가락을 미끄러뜨려서 노트를 쳐내는 주법을 뜻합니다.
스마트폰 액정을 밀어서 잠금해제 한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됩니다.
속도가 매우 빨라서 정타로 처리해내기 어려운 폭타나 계단에서 주로 이용합니다.
사실 비비기는 어느정도 수준 이상의 실력으로 올라가면 연습하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손가락이 그렇게 움직이게 될겁니다.
비비기의 단점으로는 정타와는 다르게 정확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을 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연습하기 나름이고 개인의 숙련도 차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비비기가 정타보다 처리력도 우수하며 정확도가 높다면 비비기만큼 만능의 테크닉이 없겠습니다만
본인의 피지컬로 정타 처리가 가능한 구간에선 정타로 처리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 □△○ □△○ 같은 패턴을 비비기로 처리 할때 주의해야할 부분은
엄지 손톱이 버튼의 틈사이에 끼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손톱을 잘라주어 청결한 마음가짐으로 비비기를 시전하도록 합시다.
더불어 손톱쪽에 위치한 살보다 엄지 도장찍을때 쓰는 부분으로 비비기를 하는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를 빠른 속도로 처리해야 한다고 가정할 때
오른손 엄지 손톱쪽에 위치한 살이 △를 누르고
지문을 찍을때 쓰는 부분이 ○를 누르는것으로
엄지 손가락의 첫번째 마디를 움직여서 처리하는것도 비비기의 개념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6. 5키와 8키
5키의 3번에 해당하는 버튼은 방향키 →와 □ 버튼으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손배치를 통해 3번에서 떨어지는 노트를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인 모드입니다.
이 손배치에 맛이 들리면 다른 4,6,8 키에서는 느낄 수 없는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기도 합니다.
가끔씩 낚시성 롱노트 패턴이 뒷목잡게 만들기도 하지요...
5키 Light House 하드
스샷과 같은 3+5, 1+3, 3+5, 1+3 와 같은 2개 동시치기 패턴이 자주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양 엄지가 좌우로 움직이며 →○, ←□, →○, ←□ 같은식으로 처리를 하면 됩니다.
6키에선 1+3 으로는 동시에 방향키를 입력할 수 없기때문에 5키에서만 나오는 패턴입니다.
5키 Road of Death 하드
Road of Death 하드의 초반패턴이 빠른속도로 4333 4333 4333 4333 을 처리해야하는데
RLRL RLRL RLRL RLRL 의 움직임으로 △→□→ △→□→ △→□→ △→□→ 을 컨트롤 해서 처리해야합니다.
떨어지는건 5키지만 6키를 컨트롤 하는 느낌으로 하면 수월할겁니다.
8키는 6키의 배열과 노트 처리력이 익숙해진다음 도전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엄지를 대문자로 검지를 소문자로 표기하겠습니다. (예: 오른손 엄지 = R, 오른손 검지 = r)
갑자기 트리거버튼이 내려오면 순간적으로 뇌가 정지하며 손가락이 굳어버리는 기분이 들겁니다.
8키에서는 R r R, R r R, R r R 과 같은 8키에서만 볼 수 있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8키에서의 포인트는 엄지와 검지가 유기적으로 움직여줘야하는것이 포인트이므로 손가락 동작만이라도 몇번 연습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사실 콘솔용 디제이맥스에 10여년만에 복귀 하게되어서 8키는 현재 재활훈련중에 있어서
제가 8키에 대해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이게 다구요 8키에 대한 세부적인 조언은 다른 고수님들께서 해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설명한것들만 숙련되신다면 6키 별 10~13 정도까지는 무리없이 클리어 가능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몇가지 조언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쩌다가 가끔 플레이 하면서 하루에 몰아서 3~4시간 하는것보다
매일 30분 이라도 하는 꾸준함이 실력 상승에 더 보탬이 됩니다.
악기 레슨으로 예를 들어보자면
주1회 레슨이 기본인 악기 레슨에서 레슨 받는날만 연습하고 나머지 6일 동안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닌
개인연습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다음 진도로 원활하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
급하게 진도만 뺀다면 기본기가 탄탄하지 못하게 되고 나중에 가서는 기초가 부실해서 고급 테크닉을 배우기가 어려워집니다.
드럼을 6개월 배운 사람이 개인연습 없이 주1회 1시간 레슨 시간에만 연습했다면
어디가서 "나 드럼 6개월 배웠어!!"라고 이야기는 하겠지만 시간으로 따져보면
실제로 드럼을 연습한 시간은 주1회 1시간 연습으로 6개월 동안 고작 24시간 밖에 안되는것이지요...
똑같이 6개월을 배운 사람이여도 매일 개인연습을 한 사람과 안한 사람은 수준 차이가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진도의 차이는 물론이며 습득한 테크닉의 수준도 차이가 납니다.
이렇듯 어쩌다 한번씩 몰아서 하는것보다 꾸준히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2~3시간씩 연습하는것이 베스트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리고 엄지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것 같은데
평소에 잘 움직이지 않다가 갑자기 역동적인 동작들을 반복하다보니 이것도 나름 근육이라고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합니다.
고통을 억지로 참아가면서까지 무리하게 오버 트레이닝 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가락이 회복될때까지 충분히 쉬어주세요
처음에는 런닝을 1분도 하기 힘들어도 꾸준히 하다보면 10분도 쉬지않고 무리없이 뛸 수 있게되고
웨이트 트레이닝후 근육통을 겪으면서 근육이 성장하는것 처럼
성장은 늘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리고 1부 공략 가이드에서도 이야기 했었지만 실력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시기가 있고 정체기도 있을텐데
일정 수준이상 도달하면 실력 오르는 폭이 예전에 비해 더디게 올라가게 됩니다.
오르더라도 아주 찔끔찔끔 오르게 되며 계단하나 겨우 올라가는 그런 느낌에 가깝습니다.
그때부터 오를 수 없는 벽이라는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그 벽이라는것이 사람마다 상대적이기 때문에 딱 여기 이상부터가 벽이라고 할 수 있는 기준점이 없습니다.
그 벽이라는것을 넘은 사람들이 프로게이머들이라고 봅니다.
리듬게임에선 프로게이머라는 개념이 없기에 그 정도 수준의 실력자를 괴수라고 칭합니다.
리듬게임은 상대방과 실시간으로 전략이나 심리전으로 대결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자기자신과의 싸움으로 믿을건 오로지 연습으로 다져진 자신의 피지컬 뿐입니다.
제 수준에서 해드릴 수 있는 공략 가이드는 여기서 마무리가 될것같구요
여기서 다루지 않은 부분들이나 틀린점이 있다면 다른 고수분들께서 댓글로 첨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타 장르에 비해 리듬게임은 보는맛이 떨어지긴 합니다...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보기에는 암기왕의 묘기대행진에 가까울겁니다 ㅠㅠ
전 폭타가 그렇게 싫더라구여...
전 폭타치는맛은 좋은데 재봉틀이 싫어요 ㅠㅠ
...리겜의 정석?
정석이랄건 없고 그냥 제 경험을 바탕으로한 조언이라고 생각해주세요
첨언을 하자면 저는 재봉틀패턴을 이지투에서 처음 마주쳤을때 손에 힘을 빼는 연습을 많이하고 능숙해졌습니다. 재봉틀패턴은 손에 힘을 빼면 훨씬 수월해지는걸 느끼실 수 있고 psp나 듀쇽으로 디맥을 하는 지금도 듀쇽을 가볍게 잡고 치고 있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이라니.. !.. ㅠ
다음편을 쓰고 싶어도 제 실력이 여기까지라... 먼훗날 제가 괴수가 된다면 3부가 나올 수도 있겠지만 그런날이 오려나 모르겠네요 ㅠㅠ
5키 태권부리 mx같은 패턴 가이드 기대하겠습니다! 하려고했는데 마무리라니 ㅜㅜ 좋은 가이드 감사합니다
5키의 여러 패턴들을 쳐보시다보면 패턴을 눈으로 잠깐 봐도 알아서 3번 노트의 손배치가 자동으로 움직이게 되실겁니다
다싫어 다싫어 다싫어........... 그냥다싫어........ 근데 타장르보다 리듬게임 프로들이 왜 안생긴건지 의문임 내가 타겜들 많이해봤지만 진짜 리듬게임만큼 피지컬 심하게타는게임도 없을거고 거기다 신체능력까지 월등해야 할레벨인데.. 그리고 그어떤것보다 연습량이 많아야되고 하여튼 프로의벽이 가장높은게 리듬겜이 아닐까보는데 왜 없는걸까?
타 장르에 비해 리듬게임은 보는맛이 떨어지긴 합니다... 한번도 안해본 사람이 보기에는 암기왕의 묘기대행진에 가까울겁니다 ㅠㅠ
일단 장르 자체의 인기가 타 장르보다 마이너하고, 전략전술이라던지 심리전 같은 요소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게임 방식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리겜인구가 많아져서 대회도 많이 생기고 하면 가능성은 있겠지만요 ㅎㅎ;;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 ㅠㅠ
트릴패턴은 진짜.... 알면서도 말리는 경우가 ㅜㅜ
어쩌다 삐끗하면 정말 답없죠 ㅠㅠ
재봉틀: 극혐!! 트릴: 이제 부렉은 안남. 폭타: 오히려 반가움. ㅠㅠ
저랑 딱 같은 생각이시네요~ㅎㅎ
트릴 같은 경우는 전체를 1/2이나 1/4로 나누고 배경음에 집중해서 부분 부분마다 배경음과 타이밍을 맞춰준다는 느낌으로 살짝 힘줘서 치면 도움이 되더군요. ㅎㅎ
삭제된 댓글입니다.
92J
그럴때 저는 그냥 비빔면 비비듯이 비벼버립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할때마다 재밌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할 시기라 부럽습니다~ 저도 물론 재밌게 하고있지만 전 이제 실력이 잘 안올라요ㅠㅠ
글로리데이 mx 초반에 나오는 트릴이라해야하나요 1+6 3, 1+6 3 .. 이건 안되겠더라구요 ㅠㅠ
영상보면서 손가락말고 팔로 내가 4버튼을 친다고 생각하고 방바닥이나 책상을 넓게 양손 짝 왼손으로 안쪽 짝 쳐보면서 박자감을 익혀보세요 그 다음에 아 내가 이제 할 수 있다! 싶으면 손가락으로 해봅시다
4키 5키 6키는 그럭저럭 치겠는데 8키 입문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8키 가장 낮은 난이도 위주로 트리거가 나올때 당황하지 않고 여유있게 처리하며 입문해보세요
6키 기준으로 12 그리고 56 같이 나오는거 처리하는게 너무 어렵네요. 특히 십자키 쪽은 더 심해서 꼭 삑이 나네요.
엄지를 넓게 써서 처리하는 수 밖엔 없죠
your own miracle에서 다 나오는 패턴
확실히 그곡이 연습하긴 좋은 노래중 하나지요 하지만 다양한 곡에서의 패턴들을 연습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일부러 다른곡들의 패턴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삭제된 댓글입니다.
첨언 감사합니다. 트릴이 나오면 저는 스네어 연타한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어요
정확도에 대한 설명도 있었으면 좋겠는데 없네요 ㅠㅜ
정확도에 대한 설명은 1부 글에 있습니다.
처음에 이 패턴을 치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나는 재봉틀이다...나는 재봉틀이다..."같이 기계가 되도록 자기암시를 해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름이 아닌 밥을 먹고 사는 인간이기에 -------------------------------------------------------------------- 이부분에서 뿜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뭐 고인물수준까진 아니고 흙탕물정도는 되는데 지금까지 거의 느낌과 온라인 디맥부터 해온 경력으로 버티고있습니다ㅎㅎ 확실히 드럼치는 분들은 박자감이나 연습같은 발상을 하시는군요ㅜ 저는 무조껀 하면되겠지하는 생각과 트릴 치다가 어긋나면 반템포쉬어서 다시 박자 잡고 했었는데ㅎㅎ 잼잇고 유익한글 잘봤습니다! 언젠간 고급자 편도 써주시길 바래보네요ㅎㅎ
고급자편도 정말 쓰고싶지요... 하지만 제 실력이 고급자가 아니라서 쓸 수 있는 내용이 이게 전부인것같아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딱히 실력적으로 성장한 부분이 없이 그냥 현상 유지만 하고 있어서 슬플따름입니다...ㅠㅠ
이런 보물같은 글이!!! 리듬게임에도 가이드글이 절실한데 이렇게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도움이 되셨다니 4시간 걸려 글 쓴 보람이 있네요~
폭타같은 경우는 나도모르는 사이에 무아지경상태에 빠져 다 쳐내고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역시 리겜은 연습 말고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