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롤로그 -
아쳐: .... 후유키의 성배전쟁에 서번트로서 소환될줄이야
이것은 기적인가 아니면 마지막 기회인가
안될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 날을 기다려왔지만... 그럼
과거를 바꾼다
에미야 시로라는 뒤틀림을 이손으로 고쳐놓고
린을 성배전쟁에서 승자로 만든다
흠, 까다롭긴하지만, 서번트에게는 어울리는 주문이다
지금은 마스터를 배신하는 것이 되겠지만
어차피, 미움받는 것은 익숙하니까
VS 랜서
" 인연이구만, 랜서
너하고 싸우는 건 즐겁지만
다음엔 진심으로 덤볐으면 하는데 "
" 원래가, 그런 단점이 없는 남자거든
한가지를 극에 달하는 것보다는
많은 것을 익히는 것을 택했으니까 "
에미야 시로의 등장
시로: 아쳐....
아쳐: 생각보다 빠른걸 에미야 시로
그 말투를 보아하니 내가 누군지 알게된 모양이군
세이버의 도움은 빌리지않을 셈인가?
시로: 그래, 나와 넌 동류다
그렇기에 내 손으로 결착을 내지않으면 안돼
에미야 시로가 정의의 사자로서 살아가기위해
아쳐: 넌 날 이길수없어
그걸 알면서도 내게 도전하는 그 어리석음
그것이야말로 내가 끊어야할 미숙함이다
시로: 맘대로 지껄여
난 너에게만큼은 지지않아
전력으로 널 쓰러트린다
아쳐: 하, 말해두지만, 이건 싸움도 안될거다
실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이상이 얼마나 무력한지
일격으로 증명해보이겠다!
에미야 시로를 쓰러트린 후
" 한발자국 앞까지 따라잡힐줄이야...
싸움에서는 이겼다... 하지만... 진 건 내쪽이다 "
" 예상외로군
좀 더 힘들게 해줄거라고 생각했는데 "
길가메쉬의 등장
길가메쉬: 호오... 마음이 바뀌었나?
배신자인 네놈이 이제와서 내 앞에 나타나다니
아니면 내게 죽고싶은 것인가, 페이커?
아쳐: 뭘, 나도 바보가 되볼까하고
널 살려둬서 이 마을이 불바다가 된다면
그 전에 악당을 퇴치해야겠지
길가메쉬: 하!
청소부가 더러워지기 전에 찾아왔다는 것인가!
정말 극에 달한 바보구나!
아쳐: 말그대로다
나도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 모양이야
어쨌든 내 목적은 린을 이기게 만드는 것이니까
어느쪽이 되든 널 해치우는 것은 다름없어
지금까지의 청소에 비하면 편한 일이지
길가메쉬: 미쳤구나, 페이커
내 창고에는 단두대도 들어있다
일격에 목을 떨어트릴테냐
천천히 죽어갈테냐
원하는 쪽을 고르도록해라!
길가메쉬를 쓰러트린 후
" 이 몸도 여기까지인가...
나머지는 녀석들이 잘 하겠지
패자는 조용히 청소부로 돌아가도록 하지 "
- 에필로그 -
린: 후우... 이제 반이네
자율형 골렘 천마리라니 질리지도 않고 만들었네
정말이지, 그런 근성을 좀더 좋은 곳에 썼다면 이렇게 불평할 필요도 없을텐데
아쳐: 그런 소리하지마
이것도 그 나름의 신념이다
원래는 평화를 위해서 만든 것이었을꺼야
그게 뭐 마지막의 마지막에 악용되어서
이런 상태를 만든 모양이지만
린: 마지막에 실수해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그건 그렇고, 왠지 여유있잖아?
평소에는 좀더, 차분하지못하잖아?
적에게도, 아군에게도, 피해자에게도
아처: 글쎄, 바보같이 뒤처리하는 것도 극에 달해서
이제 지긋지긋해진 걸지도 모르지
온다 두번째야
쓸데없는 얘기는 그만...
아니 뭐... 이게 정리되면 계속하지
린: 깜짝이야
정말로 얘기가 통하잖아?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는 모르겠지만
응, 괜찮은 걸 지금의 모습
뾰로퉁한 얼굴보다는 몇배나 남자다워졌어
아쳐: 그것참 고맙군
하지만, 뭐랄까
정말 너같은 타입과는 인연이 있는 모양이야
아쳐의 글에는 추천을 안할수 없죠.
아쳐의 글에는 추천을 안할수 없죠.(2)
아쳐의 글에는 추천을 안할수 없죠.(3)
아쳐의 글에는 추천을 안할수 없죠.(4)
아쳐의 글에는 추천을 안할수 없죠.(5)
뭐여 마지막 아쳐 엔딩은 시로인것 같은데 ㅋㅋㅋ
아처의 글에는 추천을 안할수 없죠.(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