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엑스트라 이벤트 3화
교섭 결과
미션 개요
토벌대상 : 한니발
보수 : 연대의 목상, 회복제, 5110 Fc
제한시간 : 18분
장소 : 사양의 막경
한니발과 단독으로 교전한다.
맹렬한 공격이 예상되기 때문에, 수비를 굳히고 빈틈에 정확한 반격을 시도하라.
다리를 노려 다운을 노리거나 지형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이 유효하다.
레이라 : 고도로부터 연락은 아직 없는 건가요?
카리나 : 네, 중국지부에는 벌써 도착했을 겁니다….
클로에 : (통신)카리나, 그쪽에 대장 대리가 있나?
카리나 : 아, 지부장 님! 대장 대리라면 이쪽에 있습니다.
무슨 용무이십니까?
클로에 : (통신)고도 대장으로부터 전할 말이 있다고 통신이 왔다.
대장 대리에게 연결해주길 바란다.
카리나 : 알겠습니다!
대장 대리, 고도 씨로부터 연락입니다!
고도 : 고도다.
지금, 그 린 도사와 교섭 중이다만, 한 가지 너에게 확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
▶ 네 (はい)
고도 : 거래의 조건으로 마리아와 너의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 어!? (えっ!?)
고도 : 여러 가지 묻고 싶은 것도 있겠지만, 시간이 없다.
말해줘도 되는지, "예스"나 "노"로 대답해라.
▶ 예스 (イエス)
노 (ノー)
고도 : 알겠다.
고도 : 좋은 선물을 가지고 돌아가지.
이상이다.
(당신은 고도와 주고 받은 대화를 모두에게 전했다.)
카리나 : 교섭은 잘 될 것 같군요!
레이라 : 하지만, 어째서 마리아와 대장 대리의 정보를 가지고 싶어하는 걸까요?
류 : 정보도 훌륭한 매물이 될 수 있으니까,
누구에게 파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거겠지.
레이라 : 중국지부 외부에 사는 사람이 히말라야에 있는 갓 이터의 상황을
알고 있는 것도, 알고 싶어하는 것도 묘합니다.
류 : JJ 씨가 폴트론 전 지부장을 찾아냈었잖아?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있는 한, 정보라는 건 흘러가는 법인거야.
카리나 : 고도 씨도 그 부분에 대해선 신경쓰고 있을 테니까.
속보를 기다리죠.
레이라 : 네, 지금은 한니발 대책이 우선….
클로에 : (통신)카리나, 시급히 제1부대를 소집해.
문제가 발생했다.
카리나 : 문제…?
─ 히말라야지부 작전지령실 ─
레이라 : 한니발이….
류 : 두 마리…!?
클로에 : 확인했지만 사실이다.
한니발이 두마리 존재한다.
레이라 : 한니발은 개체수가 적은 게 아니었어!?
류 : 그걸 생각하는 건 나중이야,
빨리 출격을!
카리나 : 두 마리의 한니발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습니다.
류 : 지부의 벽은 아직 한니발에 대한 대책이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어느쪽이든 지부로 향할 가능성을 감안하면, 전력을 집중시키는 건 위험합니다.
클로에 : 그래… 분산도 리스크를 동반하지만, 어떻게 할지….
카리나 : 어라, 통신?
수수께끼의 남성 : (통신)어이! 상태는 어때, 히말라야지부 여러분?
카리나 : 네? 누구십니까?
수수께끼의 남성 : (통신)아아, 미안미안.
방금 그쪽 대장님과 만난 린이라는 사람인데.
카리나 : 네!? 당신이 그 린 도사 씨!?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지부장 님께 연결하겠습니다!
클로에 : 지부장인 클로에다.
지금 브리핑 중이다만, 기밀사항인가?
린 도사 : (통신)브리핑 중인가? 그렇다면 마침 잘 됐다.
주위에 있는 녀석들도 들을 수 있도록 해줘.
린 도사 : (통신)대장님과는 이야기가 정리되서 말이야, 그를 배웅해주고 온 참이다.
선물을 어딘가에서 잃어버리지 않도록, 기도해주길 바래.
클로에 : 협력에 감사한다.
린 도사 : (통신)나는 이제 한니발이라면 싫증이 날 지경이다만, 그놈은 성가셔서 말이야.
그쪽도 애먹고 있지 않아?
린 도사 : (통신)그래서, 내 나름대로의 한니발 공략법을 알려주려고,
직접 연락을 넣은 참이다.
린 도사 : (통신)아, 이건 서비스니까 대가는 필요 없어.
클로에 : 거래를 하는 게 아니었나?
넌 대체 누구지…?
린 도사 : (통신)그건 대장님이 돌아오면 들어 줘.
그럼, 공략법을 말하겠다.
린 도사 : (통신)먼저, 대각선 뒤쪽에서 다리를 절단 속성으로 공격해서 다운시켜라.
브레스 공격 시에는 틈이 크니까 피하기 쉬울 거야.
류 : 다리를 노리는 건가….
린 도사 : (통신)한니발이 정면에 있을 때는 공격을 생각하지 말고 가드가 우선이다.
놈의 움직임이 빨라서 회피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야.
린 도사 : (통신)다운되면 머리와 건틀릿의 결합붕괴를 노리는 거야.
사격이 특기라면 원하는 때에 쏴도 좋다.
레이라 : 해머의 경우는?
린 도사 : (통신)건틀릿에 고속 이동공격, 히트 & 어웨이다.
브레스를 사용하는 순간을 놓치지 말라고.
린 도사 : (통신)등의 역린을 결합붕괴시킨 이후에는, 상공에서 화염 공격이 온다.
중거리에서 가드하고, 무방비한 강하 시에 배로 갚아줘라.
클로에 : 꽤 자세히 아는 것 같은데, 당신은 갓 이터인가?
레이라 : 모를 리가 없잖아!?
린 도사 : (통신)너희들에게 있어선, 뭐… 아군이다.
그걸로 됐잖냐.
어떤 지방에 전해지는 말인데….
린 도사 : (통신)죽지 마라.
죽을 것 같으면 도망쳐라.
린 도사 : (통신)그리고 숨어라.
운이 좋다면 불의의 기습으로 쓰러뜨려라.
레이라 : 쓰러뜨릴 수 없어서 곤란한 건데요!!
린 도사 : (통신)저런, 그렇군.
그럼 마지막은 "살아가는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마." 로 정정한다.
린 도사 : (통신)이건 지인이 평소에 하는 말인데, 좋은 말이지?
뭐, 어찌됐든 살아남아라.
린 도사 : (통신)살기만 하면 어떻게든 된다.
그럼 이만.
레이라 : 도… 도대체 뭐야….
류 : 정말로 종잡을 수 없는 사람이었네.
하지만, 한니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것 같았어.
코어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구나.
류 : 고도 대장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로 나뉘어 지부를 확실히 지켜내죠!
클로에 : 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군… 대장 대리, 네가 한 쪽을 맡아 줘.
류와 레이라는 팀으로 다른 한 쪽을 부탁한다.
하는 거야, 레이라!
레이라 : 그럼요!!
레이라 : 할 수 있죠? 대장 대리!
카리나 : 아라가미의 반응을 확인!
한니발입니다!
??? : 전투 준비.
어비스 팩터, 레디.
▶ 지지 않아! (負けはしない!)
??? : 네.
카리나 : 한니발 접근!
미션을 개시해주세요!
훌륭합니다, 대장 대리!
카리나 : 하지만, 여운에 잠겨있을 시간은 없습니다.
코어 재생 전에 철수 하십시오!
??? : 언젠가는, 완전한 포식을...
▶ 이겼는데 무승부, 아니, 진건가... (勝ったのに引き分け、いや負けか…)
─ 히말라야지부 광장 ─
류 : 대장 대리, 무사했군요!
레이라 :당신의 힘은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걱정했다구요…?
▶ 그쪽이야말로 (そっちこそ)
또 재생이 (また再生か…)
류 : 신중하게 무리하지 않고 싸웠습니다.
시간이 걸리긴 했습니다만, 어떻게든.
카리나 : 솔직히, 여유가 전혀 없었어요.
이게 계속된다면 어떻게 될지….
류 : 다른 아라가미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노릇이고,
순회 토벌도 레이라를 빼고 계속하는 것은 어렵겠네요.
레이라 : 시간과의 승부가 될 것 같군요.
고도의 도착이 빠를지, 아니면….
▶ 어떻게든 해 볼게. (なんとかする)
어떻게든 되겠지. (なんとかなる)
카리나 : 대장 대리,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무리하시면 안 돼요?
단독으로 한니발을 쓰러뜨렸다곤 해도, 언제 무슨 일이 발생할지 모르니까요.
레이라 : 그래요.
이것은 지부의 싸움. 아니, 인류와 아라가미의 싸움입니다!
레이라 : 중요한 건 단 하나.
져선 안 된다는 것뿐… 그렇죠?
류 : 말 한 번 거창한 걸, 레이라!
그렇지만 완전히 동감이야.
카리나 : 레이라의 말대로예요!
절대로! 안 질거라구요!!
레이라 : 린 도사라는 자도 말했었죠.
"죽지 마라" "죽을 것 같으면 도망쳐라"
류 : "그리고 숨어라"
"운이 좋다면 불의의 기습으로 쓰러뜨려라" (“運がよければ不意を突いてぶっ殺せ”)
▶ "살아가는 것으로부터 도망치지 마" (“生きることから逃げるな”)
류 : 힘 있는 말이네요.
무척, 강한… 하지만 알 것 같아요.
카리나 : 승리로 가는 길은 있습니다.
힘내죠!
전작 주인공까지 챙겨주는건 보기 좋네요! ㅋㅋㅋㅋ
통신뿐이긴 하지만, 설마 본인이 직접 등장하리라곤 생각 못 했는데 말이죠. 그래도 갓 이터 온라인에서 보니까 반갑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