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37펌프액션 샷건은 신이요 알파이자 오메가다.
넘사벽 최강 공격력과 긴 사거리를 갖춘 화력의 지존. 이걸 드는 순간 그 클래스가 뭐든 간에 거너를 제외하곤 평등하고 강렬한 화력동지가 된다.
2.M37을 장비하고, 거너 조합이라면 드론, 워리어, 프레토리안, 크러셔 따위는 오버클록을 받고 지워버릴 수 있다. 이런 중보스 엘련들이 온다 싶으면 거너 외 1명정도는 미리 이걸 꺼내들고 대기타다가 오버클록 받고 갈겨서 지워버리면 된다.
남은 1명은 같이 오는 러너들을 오버클록빨로 먼저 지워버린 뒤 M37들고 끼어들면 좋다.
이러한 엄호사격이 얼마나 중요한지, 게임 내내 herrera가 "cover each other!"라고 계속 잔소리를 한다. 레이드 하듯이 보스 점사가 만능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웨이브 디펜스 상황에서 한 방향으로 러너들이 몰려온다면, 한 명 정도는 다른 방향을 봐주는 것이 좋다. 반드시 몇마리가 뒤통수를 칠 목적으로 반대 방향에서 기어나오기 때문이다.
3. MEDVED는 똥총이 아니다. 공격력은 M37보다 펠렛당 40정도 낮고 2발뿐이지만, 2발사격-장전-2발사격 사이의 텀이 매우 짧아서, 재장전에 조금만 투자하면 끝없이 사격을 이어가며 러너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전선 유지가 가능한 러너 잡이 최적화 샷건.
명중률=집탄률도 M37보다 뛰어나다. 러너 처리가 힘들다거나 M37의 재장전 관리를 잘 못한다면 MEDVED도 좋은 선택.
하지만 MEDVED는 특유의 재장전 때문에 오버클락 폭딜 조합에서는 빼야 하는 무기이다. 거너 없는 조합이라면 이 총도 나쁘지 않다.
4. 자동 라이플 중에서 기본무기인 펄스라이플과 정 반대에 있는 kramer어설트 라이플 중 뭐가 더 좋을까?
정답은 취향 차이이다. 펄스라이플은 준수한 공격력과 무시무시한 발사속도, 탄창, 소지탄약수를 갖고 있다. 순간적으로 헤드를 포착하면 이미 서너발을 꽂아버릴 수 있어서 폭딜은 kramer보다 편하다. 특히 맥빠진 전자 발사음과 없다시피한 타격감 고증 때문에 영화감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
반면 kramer 어설트 라이플은 위력적인 207깡뎀을 갖고, 발사 속도가 느리고 반동이 매우 크며, 헤드샷 대미지가 매우 높아서 탄낭비도 적으며, 스턴 확률이 매우 높아 에일리언들이 달려오다 넘어지기 바쁘다. 하지만 점사 후 다시 점사로 이어갈 때 미묘하게 발사 전 선딜이 걸리는 듯한 특유의 느낌은 단지 발사 속도뿐만이 아니라 점사와 점사 간격을 느리게 하는 그 무엇인가 같다. 이런 점은 거너 외 클래스가 공격력을 갖출 때는 좋지만, 러너가 쌓이는 급박한 상황에서는 좀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다. 러너가 헤드1샷, 몸샷1발로 컷이 된다. 좀 무거운 느낌이지만 고위력+하이 스턴+쉬운 탄관리의 3박자가 어우러지는 강추 무기.
물론 오버클록과 조합한다면, kramer 어설트 라이플은 초싸이어인이 된다......
5. AM-16 gruppa 점사 라이플은 사실 리콘 최적화 점사 라이플이다. 탄약 소지량이 매우 적어 리콘이 들거나 리콘 조합이 필수.
닥이 쓰면 화력을 보충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리콘 없으면 탄약 부족에 시달려서 권총을 자주 섞어쓰길 강요받는다.
거너의 4점사 특기, 발사속도와 안정, 명중+약점 대미지 관련 라이플 특기를 충분히 투자하면 헤드 폭딜이 놀랍다.
이 총은 자동 점사 라이플(DMR)이어서, 한 클릭씩 끊어서 쏘면 불규칙적으로 사격 간에 강제 딜레이가 걸린다.
자동 점사 라이플(DMR)이므로 자동 라이플 쓰듯이 마우스를 가만 누르고 있으면 자동 라이플처럼 333 리듬으로 자동사격을 할 수 있어서 뎀딜이 뛰어나다. 자동라이플처럼 사용하려면 공격속도에 투자를 좀 해주자. 시원한 폭딜을 볼 수 있다.
자동 점사 라이플(DMR)이므로 장거리 무기로 분류된다. 그래서 리콘으로 해금하는 "장거리 원정" 특기의 20%증뎀을 얻을 수 있으므로 개꿀 조합이다.
1번에 3발씩 쏘므로, 탄창의 탄약량은 3의 배수가 되도록 조절하면 깔끔하다.
6. 거너의 필수 스킬은 4점사 안정+4점사 명중 특기이다. 그 어떤 특기, 부착물보다 4점사의 명중/안정을 극한으로 높여준다.
펄스라이플이니 고반동 kramer어설트 라이플 가지고도 장거리에서 4점사를 모조리 머리에 꽂아줄 수 있다.
7. 거너의 갓갓 강추 스킬은 파편수류탄의 원격 기폭+범위넉백 특기이다.
이 스킬 끼고 에이리언에게 수류탄을 잘 던져서 붙이면, 붙으면서 1회 스턴을 부여한다.
이후 기폭시키면 무시무시한 대미지와 함께 또 스턴을 줄 수 있다. 수류탄 한개로 스턴 2번 가능.
스킬 대미지는 자신과 함께 팀원에게도 대미지를 주지 않으므로,
버스터가 몰려오거나 러너들이 난입했을 때 생존기로 써서 주변을 정리할 수도 있다.
명중률+CC+댐딜+생존기의 갓갓 스킬. 화염 점사도 멋지긴 한데 이 조합이 너무 넘사벽이다......
8. 테크니션은 별 고민하지 않고 화방터렛+M37+type95 피스톨이면 몰개성하고 강력한 조합이 가능하다.
스킬은 적당히 주고 근접무기 특기를 좀 투자하면 강력한 근거리 담당자가 탄생한다.
9. 몹 리젠 포인트를 다 외운 테크니션은 엄청난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몹이 나오거나 필수로 지나가는 길목에 E스킬로 전기 트랩들을 배치하면, 러너들이 달려오지 않고 느긋히 걸어오기 시작해서 매우 긴박하지 않고 스릴넘치지 않는 디펜스를 할 수 있다.
10. 스킬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곱연산, 캡 따위가 존재한다.
충전시간 감소를 덕지덕지 붙여도 쿨타임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18%를 넘어가면 더이상 초단위로 줄어들지 않으니, 적당히 투자하고 무기 관련 특기를 투자하는 것이 전투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 스킬 범위 역시 마찬가지. 데몰리셔가 중화기 40%특기를 찍고도 범위 특기를 투자하는 것은 과소비가 아닐까...
11. 라이플 특기에 투자가 힘들다면, 거너의 4점사 스킬이라도 꼭 넣자. 2칸만 차지하며, 4발까지는 총의 반동이 거의 없어진다.
12. 원거리 공격력을 무려 +20%나 올려주고, 아무나 다 낄 수 있는 특기인 "파병 근무"(장거리 원정에서 스킬명 패치됨) 50미터 이상 거리에서만 적용된다. 야외 맵에서도 50미터 거리를 확보하려면 리콘 혼자 저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는데, 적들은 사방에서 튀어나오므로 이걸 써서 얼마나 이득이 생길지는 잘 생각해보자...
"일부 무기는 최장거리에서만 적용된다"고 하니 유념하자. 이게 저격총인지 사실 자동라이플인지 실험해보진 않았으나, 호드모드에서 가장 먼 거리의 적을 맞춰도 증뎀은 없었다.
13. 특기 투자에 있어, 기본 능력을 올려주는 것도 좋지만 특정 상황= '버프 스택이 N개일 때' 혹은 '주변에 X명이 있을 때마다', '헤드샷 하면 15% 단축'같은 특기나 설명이 있다면 스킬 쿨타임 단축에 투자했던 특기들을 조금씩 제거해보자.
실제 플레이 시에는 필요한 상황에 스킬을 사용하는 데 아무런 지장도 없을 뿐더러, 과한 투자로 특기 칸만 낭비했을 경우가 많다고 느껴질 것이다.
이 겜은 특정 간격이나 상황에서 나오는 특수 엘련들 잡는게 문제지, 팀원이 합성인간이 아닌 이상 러너 못잡아서 게임오버 되기는 어려운 겜이다.
이런 환경에서 고작 스킬 쿨타임 2~3초 더 느려진다고 죽거나 하지는 않는다.
스킬 투자를 최적화하면 특기 칸을 3~4칸은 확보해서 그만큼 전투력을 올릴 수 있다.
14. 스킬은 필살기가 아니다. 아끼면 죽는다.
수류탄 안 쓰는 거너, 특수 엘련 아니면 오버클록 안 쓰는 거너, 스캔과 드론 안 쓰는 리콘, 전기트랩 아끼는 테크니션, 전투 자극제 안 켜는 닥.... 발암덩어리다.
이 중에서도 스킬 안 쓰는 거너와 스캔/드론 안 쓰는 리콘의 빈도가 가장 많은 것 같다......
스캔은 쿨타임도 매우 짧은데 왜 그리 아끼는지? 거너는 스킬 2개가 각각 한 개만 켜도 웨이브 한번이나 보스를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자기가 죽을 지경이 아니면 도무지 사용하지 않는다. 스팀 서버를 미국으로 해놓고 게임하면 팀원들이 무덤까지 스킬을 쥐고 가는 경우가 좀 많다.
15. 스킬과 터렛은 팀킬/자신에게 대미지가 없다. 마음껏 사용하자.
16. 도전 카드 "아드레날린 중독자"는 번역 미스다. "체력이 80%로 줄어들지만"이 아니고, "체력이 80%나 줄어들지만"이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302의 체력만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 데몰들이 로켓/수류탄 한 방에 자폭해서 드러눕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17. "최저가 입찰 장비"는 트롤 카드지만, 3테크니션+M37 샷건이나 MEDVED 조합이면 노패널티 보너스 개꿀카드.
18. 각 클래스는 8레벨에 도달시 "(직업명) 스페셜리스트 엘리트" 의상을 보상으로 받게 된다. 호드 모드에서 실패해도 레벨만 도달하면 받을 수 있다.
그러나 8레벨에 도달해도 의상 보상을 받을 수 없는 버그가 있다. 나도 캐릭터 2개나 버그로 의상을 받지 못했다 ㅠ.ㅠ
19. 호드 모드 보상으로 에일리언의 산성 체액에 녹아내린 무기 스킨이나 호드 슬레이어 의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호드 모드에선 9월8일에 추가되는 팔랑크스의 호드 모드 의상을 미리 얻는 것이 가능하다.
20. 첫 번째 DLC는 9월 8일이며, 신규 클래스인 팔랑크스와 신규 무기들이 추가된다고 한다.
21. L59 미니건은 액트4에서만 드랍된다는 레딧 발 루머가 있다. 이 무기가 팔랑크스 전용이라는 루머도 있다=다음 DLC 무기라는 루머도 있다.
22. 업데이트 예정인 무기 목록은 다음과 같다. 빔 병기나 플라즈마 런처, 구식 리볼버도 보인다.
23. 아직까지는 에일리언의 팬이자 영화감성으로 꿀잼인데, 이 재미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겠다....퀸이랑 싸워보지도 못하고, 딱히 때려잡는 이벤트도 없고, 진짜 보스전은 DLC로 나올 것 같다.
24. 벌써부터 격렬함 난이도에서도 매칭이 힘들어지고 있다. 무기 파밍은 기본 난이도에서도 가능하므로, 난이도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파밍에는 문제가 없다.
25. 매칭시스템 최악
26. 필드에서 먹은 소비템은 사용하지 않으면 창고로 들어가서 쌓인다. 제각기 최대 보관한도가 다르다.
27. 상점템을 다 샀다면 돈이 잔뜩 남는다. 크라이오 스태이시스 같은 지뢰, 센트리, 전기 센트리, 약점 드론, 따위를 쟁여두고,
클래스 조합이 구리다거나 영 불안할 때, 난이도가 좀 높은 곳에서 사용하면 클리어 성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다. 소비품 상자에서 터렛이라도 좀 나와주고,
열심히 터렛을 깔다 보면 다들 신이 나서 같이 터렛을 깔기 시작하는데, 팀원들도 터렛을 사갖고 다니는 개념인이라면 터렛이 15개씩 깔려서 에이리언들을 쓸어버리는
인간의 힘(자본)을 맛보여줄 수 있다......
28. 격렬함 이상 난이도에서 화방을 장비한 데몰리셔나 캐릭터가 보이면, 팀킬로 죽여버리고 탈주해도 배심원들은 전원 무죄에 투표해줄 것이 분명하다.
거너 4점사 퍽 그냥 기본 펄스라이플도 적용되는건가요
풀오토 라이플, 점사 라이플 모두 4발째 까지는 효과가 적용됩니다. 자동사격시에도 4발까지는 특기가 적용됩니다.
장거리 원정 퍽은 뎀증이 50미터 부터 적용되서 사실상 쓸일이 거의 없다고 함
실험 결과 무기 안 가리고 정말 무쓸모임이 판명되었습니다.
합성 스나 나온 맵에서나 쓸만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