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개의 dlc와 이를 모두 가지고 있을 경우 추가되는 최종미션까지. 스토리 미션은 총 한시간 분량 정도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는 dlc 영웅들과 첨부터 끝까지 주구장창 흡혈귀를 때려잡는 매우 단조로운 진행.
심지어 마지막 추가미션도 별다른 매커니즘이 전혀 없는 평범한 보스 때려잡기. 그것도 맨날 때려잡던 신이랑 드라큘라..
종합하자면 시즌패스로 진행되는 미션은 수준미달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겠습니다.
추가되는 적은 오직 흡혈귀, 흡혈귀 히드라, 흡혈귀 신비술사뿐이며 dlc 넘어갈 때마다 똑같이 흡혈귀를 주구장창 잡는 모습은 토가 쏠릴 지경이었네요.
대신 새로운 영웅이 한 명씩, 총 네 명이 추가된다는 점이 시즌패스의 의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데드풀
dlc주제에 유독 성능이 별로지만, 대사만큼은 매우 재미있고 캐릭터가 가장 튑니다. 그리고 이 dlc에서 추가되는 기능이 네 dlc의 추가기능 중 유일하게 쓸모가 있습니다(카드 버리기).
2.베놈
독보적인 강캐로 특유의 간지가 철철 넘칩니다. 만약 네 개의 dlc 중 하나만 구입해야한다면 전 베놈 추천합니다.
3.모비우스
못생겼습니다.
4.스톰
못생겼습니다2.
많은 사람들의 기대대로 시원한 임팩트의 기술을 잔뜩 들고 나왔으며 매우 강력합니다.
다만 전설 필살기만은 이미지와 동떨어지게 꼴랑 한 명만 공격하는 매우 실망스런 성능.
그런데 스톰은 일부러 이렇게 만들었나싶을 정도로 더럽게 못생겼습니다... 진짜 심하게 못생김.
게다가 한국판 한정으로 성우 연기가 최악입니다. 앞에 세 명은 거의 초월더빙 수준으로 음성연기가 훌륭한데, 스톰은 수퍼 뮤턴트가 아니라 무슨 다락방 할머니 마냥 나른하기 짝이 없는 연기를 하더군요. 얼굴도 그렇고 이쯤되면 흑인혐오 아닌가..
종합하자면, 네 명의 캐릭터는 각기 다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고, 대사도 아주 많기 때문에 팬이라면 구입할 가치가 있습니다(모비우스 팬은 아무도 없겠지?).
다만 무조건 할인가격, 그것도 묶어서 사야 제값을 간신히 하지, 따로 구입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추가: 마지막에 보면 후속 떡밥이 나오는데, 이게 시즌패스2를 예고하는 건지, 후속작을 예고하는 건지, 아니면 걍 만들어만 놓은건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본편 엔딩 후 나온 떡밥도 전혀 회수가 안됐습니다. 전 이 게임의 팬으로서 뭐든 하나 더 나오면 좋겠지만, 돌아가는 분위기 보면 앞날이 그리 희망적이진 않은 듯..
그래도 마블팬으로써는 이만한 게임은 없네요 ㅋㅋ 방도 비어있던데 추가 캐릭터 출시 희망합니다...
공감합니다 시즌패스 미션전반적으로 볼륨이 아쉽네요
전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데드풀은 카드뽑기 붙이면 아이언맨이랑 찰떡되고, 베놈은 간지 넘치고, 모비우스는 블레이드의 영혼의 듀오더군요. 스톰은 아직 덜 키워봤지만 이펙트가 화려해서 좋네요. 다만 얼굴이랑 성우가...
그래도 마블팬으로써는 이만한 게임은 없네요 ㅋㅋ 방도 비어있던데 추가 캐릭터 출시 희망합니다...
그렇긴해요 다른 마블게임들은 진짜 평이 하나같이 다 나사빠지고 혹평이던데 이건 게임성은 인정이죠
이거 트로피는 정상적으로 따지나요? Dlc 트로피 획득안되는버그는 고쳐졌는지..
볼륨이나 이런건 괜찮은데.. 특색있는 캐릭구현이나 회차요소정도 좀 넣어줬으면.. 꽤 만족했을텐데.. 아쉽 ㅠ
회차요소가 참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