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국대 최근 2년이 그야말로 개판 오분전 혼란기였던거 감안해야하기도 하고.
진짜 선수들이 외국인 감독을 더 선호해서 홍명보를 싫어할거라고 생각한다던가, 아니면 대놓고 분위기 무조건 나쁠 것이다하는건 너무 2차원적인 분석임.
사실 굳이 외국인 코치, 그것도 어느정도 벤투와 연이 있는 코치들 데려온 것도 그렇고, 박건하나 김진규같이 밑에 선수들이랑 사이 좋은 코치들 데려온 것만 봐도 홍명보가 선수들한테 진짜 존나 맞춰준게 보이긴 하거든 또.
애초에 이 양반 국대 감독되고 제일 먼저 한게 뭐였음. 유럽 가서 주요 선수들 비위 맞춰준거임.
하지만 썩은 상처를 내버려 두면 팔다리 통으로 자르는거야
썩은 상처 도려내면 원래 아픈법이지
금빛곰돌이
하지만 썩은 상처를 내버려 두면 팔다리 통으로 자르는거야
근데 나는 또 성적이 그럭저럭 나오는 상황에서 자를 명분이 없고 선수들이 지지한다면 걍 이대로 가는게 일단은 맞다 보는 주의긴 함. 명분이 있어야 해.
어차피 자를수있는방법도 없다며.
ㅇㅇ 못 잘라, 사실상. 정몽규 쳐내는게 더 빠름.
월드컵 전에 홍명보 짜를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은 정몽규 쫓겨나고 그 자리에 새로 앉은 신임회장이 홍명보 짜르는거 뿐임 ㅋㅋㅋㅋ
지금 월드컵 코앞이라 울며겨자먹기로 홍명보랑 같이 가야함...다만 정몽규는 반드시 떨궈야하는데 돌아가는 꼬라지보면 그것도 쉽지않을듯...
정몽규 4선 실패하는게 홍명보 자르는거 보다 훨씬 쉬울걸요.
선수들이 진짜 감독 좉같으면 태업해버리는 경우도 있어서..;
근데 그럴 일은 없을거라고 봄. 클린스만 때도 태업 안 했는걸.
난 모르겠음 이게 본선에서 먹힐 경기력인가 하면 아닌 것 같고 시간 너무 끌려서 이제부터 새 감독 찾을 시간이나 있을까 싶고 결국 병1신과 머저리 몇놈이 원하는 그림대로 흘러가서 그게 빡쳐
근데 또 본선에서 먹힐 경기력인가?를 명분으로 삼을 수는 없음. 방법이 없다. 몽규 4선 저지하고 일단 계속 가는 수 밖에.
일단 회장 바꾸고 클린스만 홍명보 같은 선임 사례가 없도록 선임 과정을 더 체계적으로 명문화시키는 것부터 착수해야할 것 같음 이번 국대는 걍 기대를 버렸다
난 이 사태에 선수들 탓 없다고 안 봄. 월드컵 이후로 만찬자리가서 헛입 떼서 몽규가 클린스만 데려올 명분도 만들고 대회 중에 서로 치고 박고 싸우면서 홍명보 데려올 명분을 만들었음. 축협, 감독만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국대는 선수도, 소비자들도 개선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