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이후 아이폰 16을 써보고 느낀점 (액정 약하네요 ㅠㅠ)
제목이 길어서 짤랐지만..
정확히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이야기입니다!
스티븐 잡스가 살아있었던 그 먼 옛날..
스마트폰의 시장이 개척되기 전에는 선두주자였던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아이폰4가 나올때쯤 안드로이드 진영이 무섭게 차고 올라와서 아이폰을 버리고, 바로 안드로이드로 갈아탔는데..
12년쯤 안드를 썻던 안드 사용자가 느낀바를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ㅇ설정이 안드보다 더 복잡해짐
과거 스티븐 잡스때는 아마 뭐 하나 추가하려고 하면 거품을 물고 말려 들었던거 같은데...
그래서 설정창이 꽤 깔끔하고 종류가 많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이 다양해진 지금 메뉴가 많아 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많네요.. 어느 메뉴가 어느 메뉴인지 모르겠고 설정하는곳을 찾을수 없어 계속해서 검색해서 설정을 찾는등..
아이폰을 오래전부터 써오신 분들이면 천천히 메뉴가 늘어났을테니, 그렇게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을텐데,
4때와 비교해서 똭! 하고 너무 많이 늘어나 당황중입니다
ㅇ액정이 약한편?
어느날 화면을 보니까 기스가 나 있더군요 ㅠㅠ
떨어트리거나 혹은 날카로운것에 긁혔던 기억이 전혀 없는데... 크큭... 이게 아이폰...?!
하고 허탈하게 웃었습니다. ㅠㅠ
다행인건 애플케어가 있으니까 번인등 생기면 그때 함께 교체하려고 하는데..
과거에는 일본산 스마트폰(소니)사용하고 있었는데, 이 당시에 수리비나 혹은 교환비만 내면 부품 교환이나 리퍼제품을 받기 수월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그냥 액정필름 사느니 수리비/교환비를 내자는 식으로 생폰주의자가 되었는데,
생각보다 휴대폰액정에 기스가 잘 가지 않아서 그 뒤로 생폰으로만 사용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Z 울트라-> 엑스페리아Z5 프리미엄-> 갤럭시S8+ -> 갤럭시 S9+ -> G8 -> V50 -> V50S -> 엑스페리아 pro-i
위 제품들을 쓰면서 단 한번도 액정에 기스가 나거나 한적은 없었고,
설탕액정이라고 욕 먹었던 갤럭시S8+때도 떨구지만 않으면 딱히 기스가 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왕좌이고 액정도 "앗푸루노 유리와 튼튼데스넼ㅋㅋㅋ" 할줄 알았는데 ㅠㅠ
그냥 재수없게 어디 긁히고 제가 기억 못하는거일수도 있지만.
액정이 약한편 인건지 굉장히 당황스럽군요 ㅠㅠ
ㅇ램 용량의 한계?
아이폰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가 많은 비교영상에서, CPU가 좋아가 생각보다 처리속도가 빠르다는 점이였는데,
역시 램 용량의 한계인지 느리긴 좀 느리네요... 모든 앱을 다 껏는데도 약간 버벅이는 면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억으로 현대카드만 애플페이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이번에 아이폰을 고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전자결제였습니다
루리웹에서 뻔질나게 적었지만 저는 일본 거주중으로, 일본에 특화된 점(전자결제나 당일수리가능)이 구입에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죠.
일본이 아직까지 현찰만 받는 가게가 많기는 하지만, 전자결제를 받는 슈퍼나 쇼핑몰은 많이 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5년전까지만해도 맥날에서 카드결제가 불가능했었던 ㅋㅋㅋ)
안드의 전자결제보다 훨씬 인식률이 좋아서 깜짝 놀랐네요.
일본판 안드에는 일본의 전자결제 시스템이 탑제되어 있는데 이게 상당히 버벅이는 경우가 많아 사람이 많이 오가는 개찰구에서 창피를 당하거나, 혹은 슈퍼에서도 결제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결제를 실패한적이 단 한번도 없는점에서 놀랐는데,
자주 가는 슈퍼에서 전자결제가 되지 않아서 "이 가게는 터치결제가 안되는건가?" 하고 실물 카드를 터치하곤 하였으나...
아이폰을 바꾸고 실험해보니 한빵에 터치결제가 되어서 또 놀랬습니다 ㄷㄷ;;
안드의 화면 가운데에 있는 3개의 버튼, 넉넉한 램 용량이 그립기도 합니다만..
뭐 그냥저냥 만족하면서 쓰고 있네요 ㅋㅋㅋ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