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제
1. 게이머가 대한민국에 거주할 경우.
2. 성향이 잡식성일 경우.
3. 어디까지나 본인의 소견일뿐 옳다 그르다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가끔씩 3DS 입문하고자 하시는 분들중에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서
일판은 못사겠고 북미판 생각하시는분들이 보입니다.
북미본토에 거주하면서 북미기기 사용하는 유저로써 다시 생각하심을
권해드리고 싶을때가 많네요.
대부분의 대한민국 비겜 유저들은 알게 모르게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아니 일단 뜬금 없는 위의 문장은 둘째치고 아무리 일본게임이 내리막이라고 해도
그건 거치형에 한정된거지 휴대용은 당분간은 일본게임이 주류를 이룰것에
이견들은 없으실꺼라 생각합니다. (일단 닌텐도라는 회사자체가 급이 다르므로)
즉, 자신이 일본게임을 좋아한다면 북미 3DS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좀 단점을 정리해서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1. 일본에서 발매된 타이틀중 북미에서 발매되는 타이틀이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2. 설령 북미 현지화 되서 발매된다고 한들, 굉장히 시기가 늦습니다. (못해도 반년, 길면 1년...)
3. 보이스가 문제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호불호가 갈리는데 페르소나 같은 경우엔...)
4. 일본에 비해서 Eshop 활성화가 덜 되있습니다.
5. 미국이 거리상 일본에 비해서 멀기 때문에 배송이 오래걸립니다. (뭐 느긋한 분이시라면 이정도는..)
그러면 북미판은 어디에 좋을까요??
1. 일단 대다수의 한국인이 일어보다는 영어에 익숙하므로 언어장벽이 덜 합니다.
2. 퍼스트 파티 닌텐도 타이틀들은 거의 동시발매 혹은 한달 내외로 나옵니다. (서드 파티 대작들도..)
3. 환율 적용해 보아도 일본에 비해서 기기 값은 몰라도 타이틀은 싼편입니다.
일단 장단점은 간략하게 적어보았고, 그럼 제목데로 왜 북미 3DS가 국내유저에게 메리트가 없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발판이 더 좋은 점>
1. 아무리 비겜규모가 작은 대한민국이라고 해도 한국은 3DS가 정발되는 국가입니다.
2. 어차피 닌텐도 퍼스트는 거의 다 한글화가 되서 나오기 때문에 사정이 비슷한 북미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3. 당연하지만, 굳이 해외배송에 관세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4. 정발 타이틀 숫자가 불만이라서 북미 3DS를 타신다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제가 볼 때 출시 타이틀 숫자는 일본>>>>>>>>유럽>북미>>>>한국)
<일본판이 더 좋은 점>
1. 그냥 타이틀 비싼고 언어장벽 있는거 빼면 모든게 다 좋은것 같습니다.
2. 한국이 일본에 워낙 가까우므로, 어지간한건 국전가서도 구할수 있습니다.
결론: 닌텐도 퍼스트만 하고 자금이 부담되시면 정발판
돈이 좀 들더라도 여러 타이틀을 해보시고 싶으시면 일판.
북미판은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므로 비추입니다.
언어문제가 가장 크죠. 가격차이도 크지만 한번에 게임을 왕창 사는것도 아니고. 파르테나만 봐도 정발이 불투명하고 킹덤하츠도 뭐 포기하고 있습니다만 북미로는 나올(파르테나는 나온) 타이틀이죠. 몬헌도 온라인지원까지 된다는 루머도 있고.
막말로 마리오카트/마리오 랜드 빼고 가장 성공한 게임이 몬헌3G랑 파판 시어터 리듬 정도인데 이게 북미에 나온다고만 하지 언제 나오는지, 정말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gb 초딩 시절부터 시절부터 일본 게임하다보니 어느정도는 따라가더군요.
어지간한 RPG빼고는 할만 하지 않나요?ㅎㅎ 사실 휴대용기기로는 일판게임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옙 언어보다는 시스템이 그렇게 큰 변화가 없어서요 rpg 같은경우 케릭터의 외모나 속성 만 알아도 게임하는데는 지장없지요.ㅎㅎ
ㄴ 게임의 재미가 어느정도 반감될수 없다는점은 안타깝네요 ㅠㅠ
일어판 rpg스토리는 그냥 집어던지고 해도 된다지만 길찾기 rpg같은경우는 스트레스 엄청 받지요.결론은 일어판 길찾기 있는 rpg는 일어배워라!이런겁니다.
전 오히려 북미판으로 언어의 장벽을 뚫을 수 있는 게 부럽네요. 일본어보다 영어를 더 못 해서(...)
영어야 일본어보다 쉬운 언어니 부러울게 없지요 ㅎ
영어가 일본어보다 쉽다뇨. 영어가 훨씬 어렵습니다. 최소한 한국인에게는. 다만 영어는 필수적으로 배우는 거라 더 친숙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어가 친숙하게 느껴져서 쉬운거 자체가 이미 더 쉽다는 증거거든요. 그냥 평균적으로 한국에서 초중고 대학교 나온사람들한테 일본어랑 영어 뭐가 더 쉽냐고 하면 영어라고 답할 사람이 많을껍니다. 그리고 영어는 전세계적으로도 접근성이 용이한 언어입니다. 근데 말하는것과, 듣는 것 두개에 한정한다면 일본어 쉽다는건 저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읽는것과 쓰는것까지라면 공감이 안가네요. 읽는게 주가 되는게 게임 아니였던가요?
무슨 소립니까? 영어가 일어보다 쉽다니요...세계 공용어가 된 영어기에 어려서 부터 주위에서 접하기 때문이지요. 언어가 더 쉽고 어렵고가 어딨나요? 그리고...우스운 얘기로 저희 초딩 4년 딸이 한자 4급인데...이 아이한테는 뭐가 더 쉬울까요?
영어가 일어보다 쉽다는건 모르겟는데요? 자신이 쉽다고 남들도 쉬운게 아니랍니다. 북미에 거주하고 게시니 당연히 영어가 쉬우시겠지만 한국에 살고있는 분들중 일상회화가 가능하신분들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어는 같은 알타이 어족이라서 어느정도까지는 접근할수가 있습니다. 한자가 문제지만...
ㄴ 일본어나 한국어나 같은 고립어족입니다. 우랄 알타이계 어족이라는 것도 사실상 죽은 이론중에 하나거든요. 그리고 한국에 영어 일상회화 가능한 사람이 적다는데, 일본어 일상회화 가능한 사람은 얼마나 됩니까? 일제 강점기때 유소년 보내신 어르신들 빼면 거의 없을꺼 같습니다만... 본인이 북미에 거주해서 쉽다는게 아니라 일본어라는 언어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쉽다는게 어느정도 레벨에서 쉽다는건지 모르겠네요.
둘다 공부했던 경험으론 일어가 영어보단 쉽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일어 한문만 빼면..) 어순상 일어가 배우기가 편했어요 친숙한건 당연히 영어고
그래도 정발보단 낫죠
낫기야 한데 해외배송까지 꼬박꼬박 하고 택배를 기다릴 정도의 메리트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동두천? 어디 미군부대 지역에서 북미판 파는곳 있다는군요.사장님이 꽤 싸게 구해준다는 소리가 들려서요.알기론 1.2배로 해준다는 소리..
동두천에 북미판 게임을 많이 다루는 매장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쪽에 미군이 많다보니. 왔다갔다 하는데 지하철로 3시간은 걸릴거 같지만 그래도 확실한 곳이 있다고 하니 마구 뽐뿌가 오네요.
동두천 게임샵 오늘주문하면 내일 택배도착해요 ㅎㅎ 굳이 거리가 머신분들은 택배이용 추천드려요 ㅎㅎ 제가 그렇게 이용한다는 ㅎㅎ
1.2 배로 하면 자원봉사 수준일텐데요.. 보통 미국 소비자는 일단 소비세 10% 붙기때문에 44불정도라 보면 되고 거기에다가 배송비 생각하면.... 제 생각에 이번에 나온 파르테나의 거울이 북미 가격표로면 $39.99인데 동두천 샾가면 못해도 5만원은 받지 않을까 하네요. 아니 5만원에 팔아도 개당 1000이나 남길려나 모르겠어요.
동두천미군상대하는다른업종매장들도 미국물건돼게싸요 옷이나 신발같은것들..어릴때 동두천에 오래살아서 기억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북미가 어중간해서 전 딱 좋네요... 일판을 사기에는 소프트 가격도 문제지만 그보다 일어를 전혀모른다는점.. 개인취향이긴 하지만 저는 게임을 하는데있어...언어를 전혀 못알아듣는데 과연 무슨재미로 할까...라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게임은 일판보다 적지만 그래도 정발 보다는 많은게 뻔할뻔자..... 더군다나 정발판에 나오는 한글화 게임들이...대부분 언어가 필요없는 게임들이 많은지라... 소프트 가격면에서도 신품도 5만원선에선 다 구할수 있으니.. 여러면에서 저같은경우엔 한국에사는 북미유저지만 꽤나 만족합니다
더군다나 게임구하기가 쉽지않을꺼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는데. 동두천에 게임샵만 있으면 별 문제 없더군요 ㅎㅎ...^;;;;
댓글들 보니 동두천 게임샵 생각한 분이 많군요 ㅋㅋ
근데 동두천에 들어오는 타이틀이 다양한가요? 미군부대 상대면 그쪽 취향 맟춰서 들어올꺼 같은데요.. 나중에 한국들어가면 한번 가봐야 겠네요 ㅎㅎ
다른건 모르겠고 이샵은 진짜 너무 비교되죠 북미판만 사시려는 분한텐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말하고 싶음 그나마 현재 위안이 많이 되는건 환율때문에 북미판 타이틀들이 훨씬 싸다는 것 2만원 이상 싼게임이 많죠
솔직히 요즘루리는 모르겠는데 기존을 생각해보면 루리자체엔 일판을 환영하면 환영하지 영판을 더 난해해하는 경향이...ㅡㅡ;;; 언어자체도 말이죠. 영어라고 친숙한게 절대 아님...
초딩도 아니고 뭔말인지도 모르고 버튼만 눌러가며 게임하기엔 머리가 너무 굵어졌습니다. 한글판이나 북미판으로 나온 게임 아니면 손이 아예 안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연봉상위님 말씀대로예요. 누군들 주인공이름 아아아 입력하고 삘만으로 진행했던 시절 없었겠냐마는,, 다 옛날이야기죠. 둘중하나 골라야한다면 물론 영어를 고릅니다. 아무렴 12년간 의무적으로 배워야하는게 영어인데 영어보다 일본어가 익숙하다는 사람은 제겐 신기한대상일뿐이네요;
애정이 있다면 공략집 찾아서 봐가며 하는거죠~ 어릴때부터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듯요...... 게임을 20년 넘게 했지만 일본어 못하는건 좀창피........ 일어 못해돌 알아서 잘하는건 안창피~
ds때 즐겼던 소프트를 보면 절반 이상이 북미판ㅎㅎ 이번엔 일본어도 배울겸 일판을 지르긴 했지만 역시 북미가 많이 끌리네요.
글쎄요..발매사정은 북미가 훨 낫죠. 늦긴 해도 테오배도 나왔고 리듬시어트나 괴도리듬같은것도 나오고.. 리듬 게임 나올지도 의문이지만 테오베같은 타이틀은 정발로는 절대 못나옵니다 배송시간도 배송대행하는 경우는 어짜피 비행기 이동시간은 똑같고 일본도 소프트 배송방법은 우편을 많이 써서 미국이랑 차이도 안나요. 플레이아시아가 에어메일이라 느린것 뿐이지 돈 좀 더내면 3일만에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 일본어가 더 쉬운데요? 영어 못해서; 자랑은 아니지만; 제2외국어 일본어밖에 할줄아는게 없어서 북미는 꿈도못꿈 일본어가 영어보다 더 쉬운건 별로 이상할게 아니라고 생각함;
사람마다다르겠지만 전세계공용어 영어가 더친숙함
일반인들에겐 영어가 일본어보다 친숙한 게 맞아요. 저도 일본어 배우고 일본 애니 접하고 나서야 일본어로 보는 게 더 편해졌을 뿐이지 그 이전까지는 영어가 훨씬 편했습니다. 의외로 한문 모르는 사람도 많고 카타가나 히라가나 모르는 사람도 훨씬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