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에 보니 몸뚱이 구성물이 하나 둘씩 옹기 종기 붙어들있더 군요.@.@;
몇년 전에 친구 녀석 드캐 렌즈 갈러 갔을 때는 지금 것과 틀렸습니다.
엄지 손가락 보다 조금 큰 렌즈를 뜯어서 붙여 넣고 7만 8천원인가 했었습니다.
헌데 이번에 구입한 건 약 가로 세로 10cm 정도의 덩어리입니다.
우선 퍼런 비닐을 벗겨내고 기존의 사망한 렌즈를 분해했습니다. 간단하네요.
렌즈 교체 순서 같은 건 없어요. 이거 뜯어서 붙여라 ! 라는 식.
만들 때 부터 교체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군요.
우선 긴장한 체로 렌즈를 잘 교체(?)한 것 같아서 뚜껑을 덮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전원 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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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 !!! 됩니다. 쌩쌩 돌아가네요.
때낸 렌즈는 쓰레기 통에 휙 ~
정말 건강해졌네요.
신기합니다.
렌즈가 이렇게 중요하다니
이제 버릴려던 드캐도 새거나 마찬가지니
값이 좀 싼 편인 북미판 게임이나 돌려야 겠습니다.
허접 소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