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하게 소감이라할 것도 없지만..
아무튼 미루고 미루던 구입을 어쩌다가 오늘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새로운 하드웨어가 나오면 늦어도 발매 한달 이내에는 구입을 했었는데
Wii U는 이상하게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를 않더군요.
반응도 시원찮거니와
개인적으로도 해보고싶은 게임이나 매리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오늘 구입한것도 일단 세간에 나왔으니 어떤건지 즐겨나보자 라는 의미로
구입을 하게 되었네요.
베이직세트랑 뉴슈퍼마리오U 그리고 Wii리모콘, 눈차크 센서바 세트를 구입.
받은 포인트와 가지고 있던 포인트 포함하여 이래저래 대략 32000엔 정도 들었습니다.
가격은 PSVITA가 가격 인하하고 20000엔이고 스마트폰 하나가 50000엔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인지라 그런 건 따지지 않고
일단 느낌상으로 봤을 때는 매우 비싸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직 더 만져봐야 알겠지만,
대략 2어시간 만져본 소감으로는..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게임도 재밌다는 생각이 안들고, Wii U게임패드만으로 플레이를 개인적으로
기대했으나 조작이 편안하지가 않더군요. 좀 크다고 할까요?
다만.. 한가지! 아주 마음에 들었던 것은,
Wii U 게임패드가 테레비 리모컨 역활을 수행해주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한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거치형 콘솔을 테레비 다이 밑에서
잠재우는 것을 방지하는 아주 획기적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게임을 안해도 테레비 리모컨으로라도 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인터넷도 가능하니 간단하게 검색할 때 컴퓨터 안켜도 된다는 점.
이 두가지가 콘솔을 더이상 테레비 다이 밑이나 진열장이 아닌 거실 쇼파로
등급업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소하지만 훌륭하네요 ^^
그 외에는..
사실 개인적으로 좀 실망스럽습니다.
자세한 건 좀 더 만져보고...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
테레비 라는 말이 왜이렇게 거실리지 -_-;;
죄송합니다. 티비 라고 하면 되나요?
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