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쯤 인게이지 나오기 전에 풍화설월 한번 해볼까해서 도전해봤는데,,
오래전에 도전했다가 산책때문에 초반에 하차했었는데 하드모드로 다시 하니깐 너무 재밌네요
하드모드로 청사자-교단-제국까지 클리어해서 100시간정도 했고
클로드쪽은 지금 좀 지쳐있어서 할까말까 고민중이네요 스토리도 딱히 궁금하지도 않고..
흑수리 스토리가 좀 별로라는 얘기가 많던데 개인적으로는 청사자보다 흑수리 제국쪽이 더 재밌네요
캐릭터들 개성도 좋고 청사자랑 교단을 연달아 했더니 스토리가 비슷한데 제국은 좀 신선한 느낌도 있고요
갑자기 전쟁일으키길래 에델이 왜이러나 했는데 제국쪽 스토리보니 설명도 되고 좋은거같아요
원래는 인게이지 하기전에 스피드하게 클리어하려고했는데 너무 재밌게 해서
인게이지보다 무쌍을 좀 하다가 넘어가야될것같습니다.
인게이지는 유튭영상보니 아직 미완성의 느낌이 많이 들어서
무쌍 좀 하다가 나중에 DLC다 풀리고나서 할것같아요.
인게이지만 해보시고 풍화설월 아직 안해보신분들은 꼭 도전해보세요
풍설 단점이 없는건 아닌데 잼나긴 하죠 ㅎ 저는 금흑청 순으로 클리어 했는데 그렇게 남들 혹평하던 에델루트도 그리 나쁘진 않았어요 ㅎㅎ 음악이 참 좋았는데 말이죠.
전 파엠 시리즈중 최악을 뽑으라면 풍설--; 지겨운 산책시스템이랑 연애시스템 때문에 진짜 이 악물고 엔딩봄
저도 작년에 산책때문에 3일컷으로 접었는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하니 재밌더라구요 ㅎㅎ 근데 산책파트 하다보면 너무 짜임새가 좋아서 개발자의 노고에 감탄이 나오네요
성전의계보 리메이크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
청사자, 교단, 흑수리, 금사슴 순으로 4회차 돌아봤는데요 반장인 클로드 떡밥 안궁금하시면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개인적으로 풍설 스토리 완성도는 금사슴 루트가 제일 좋았습니다만 교단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둘 중 하나만 하고 넘어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풍화설월->풍화설월 무쌍->인게이지 순으로 플레이 중인데 산책은 무쌍이 제일 낫더군요. 풍설은 초회차 산책은 재밌었습니다만 다회차 돌면 할게 많아 너무 피곤했습니다. 그에 비해 무쌍은 스토리만 볼 생각이면 거점 행동(산책) 거의 무시한 채 전투해서 돈 벌고 그렇게 번 돈으로 레벨을 올려 빠른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인게이지에선 풍설보다 산책을 줄였다고 해도 은근히 할게 많고 안하자니 업적이 달려있는데다 재화가 부족해서 안하기도 뭐했습니다. 원래 무쌍은 사놓고 이런저런 이유(주인공이 바뀜, 원래 주인공이 적으로 등장)로 방치 중이었는데 인게이지 배송이 늦어지는 바람에 최근 플레이 해봤습니다. 근데 스토리가 생각보다 납득가는 전개였고 풍화설월에서 안풀린 일부 떡밥을 무쌍에서 푼 경우가 많았습니다. 풍설 스토리가 맘에 드셨다면 한번 해보실만 하실 겁니다. 다만 무쌍은 장르상 호불호가 좀 갈리는지라 아직 안사셨다면 체험판 한번 해보고 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단의 링크는 제가 풍설 무쌍의 금사슴 루트를 깨고 유게에 남긴 후기입니다. 해당 루트의 약스포성 글이 있으므로 열람에 주의하세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152066
금사슴 패스할까 했는데 금사슴 스포를 보고나니 궁금해서 4회차 시작합니다. 사실 금사슴반은 학생들이 별로 끌리지 않아서 그냥 넘길까 했는데, 이번에 보다보니 힐다나 리시테아처럼 나름대로 반의 매력이 있는거같네요 청사자 흑수리에 비해서 자유분방한 느낌인거같아요 ㅎㅎ
산책이 귀찮긴한데 캐릭들의 개성이나 스토리가 있어서 캐릭들 매력어필하기 좋았음..